#어쩌다어른 #정혜신 #정신건강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170 정혜신 정신과 의사 O tvN 어쩌다어른 :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어쩌다어른] 👏 명강의 몰아보기 👏 🌈 • [#어쩌다어른] 👏명강의 몰아보기👏
이미 알고 계시네요. 두 감정을 기술하셨는데, 앞의 꾸밈 말을 따로 보면 어떤게 진짜 감정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타인에게 억압되어 부자연스러워진' VS '본래 나의' .. 예를 들어 상사 앞에서 두려움과 분노가 안팎으로 느껴진다면 둘 다 당신의 감정이지만 본래적 감정은 분노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이전 경험들에 의해 대상에게 분노하지 못해 두려움으로 느끼는 거지요. 1차, 2차 감정이라고도 합니다. 당신 안의 감정을 느껴도 되고 신뢰해도 됩니다. 이런 허락(?)도 필요없지만요.
김희선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다스리고 계시군요, 님같은 분일수록 완벽하려고 노력하거나 아예 시도핮 않거나, 자기 자신을 많이 괴롭히는 타입이죠. 업무적 성과는 얻을수 있으나 행복함, 만족감,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겠죠.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는것에 두려워 하지 말아요 처음에는 너무 감정이 벅차 힘들수 있으나 진짜 자신을 마주하고 찾게 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불안정하고 생각보다 복잡한 감정의 생명체 입니다. 너무 자신을 틀에 가두지 말아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들이 떠오르네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나를 잃지 말아라, 또 나를 잃은 이들을 구하라, 하였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전쟁과 같은 트라우마 상황에 의해서, 혹은 차갑게 억압하는 현실에 의해서, 우리는 물건도 지위도 아닌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그 솔직하게 표현되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찾을 때, 비로소 우리는 완성되는 거라고, 그리고 그 마음은 사랑과 포용에서 찾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지요.
@@user-eb4pu2kr8x 가족들이 님에게 강요하는 성정체성이 폭력이듯이 님의 커밍아웃도 님 가족에게 충분히 폭력일 수 있습니다... 조용히 님의 길을 확신으로 걸어 가신다면 님도 안아프고 님 가족도 안아프실 겁니다.. 내가 뭘 잘못 했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님이 잘못한 게 뭐 있겠습니까 반대로 님에게 가족이 조언하고 이쪽으로 오라고 하는 것 또한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조용히 그 길을 가시는 게 가족에 대한 사랑이고... 배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하나님 말씀을 믿어 님이 그 말씀 안에 거하시면 좋겠습니다 ^^ )
감정다루기의 핵심을 이렇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이 곧 나다. 느낌이 곧 나다. 내 존재의 핵심은 감정이다. 감정과 느낌에 집중하지 않고 그것을 알아봐주지 않고 외면할 수록 내가 나에서 멀어지고 내 존재는 없어진다." "타인의 시선에 구속받다 보면, 내 존재의 핵심인 그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대해서 자기 검열이 들어가고, 억제하게 되고 통제하게 되고 상처를 주게 되고 부정하게 되고 그 끝은 결국 "혼돈"에 이르게 된다."
선생님 말씀이 위로가 되네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않게’ 이 말이 너무 싫었어요. 감정을 티 내면 안돼 라고 하는거 같아서 ㅜ . 감정을 드러내는 내가 부정한 것으로 느껴졌어요. 불안과 우울이 차고 넘쳐 일을 그르칠것 같아 솔직하게 요즘 제가 이래요. 라고 말하는 것이 참 어렵고 그래선 안될것 같더라구요. 선생님 말 들으니 제대로 저를 들여다봐야겠어요. 제 존재의 핵심인 감정. 어느순간 어떻게 느끼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짧은 영상으로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공황과 불안으로 6년째 괴로운 삶을 사는데, 얼마전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상담 중에 제가"나라는 존재가 정말 있는 걸까요?"라고 되물었습니다. 혼돈 그 늪에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상도 어쩌다 보게 되었습니다. 심리 상담을 시작하면서, 제 감정이 오직 불안 혹은 나쁜일이 아니면 흥분 이 두가지만으로 인지했다는 걸 또 인지한거죠. 그래서 긍정적인 감정의 단어를 찾아보는 중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긍정적인 작게 숨어있는 감정들을 인지하고 일으켜 세우고 또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불안과 두려움은 항상 있는것같아요 제가 제가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기위해 하나 하나 찾아가고있지만 뒤돌면 또 있고 뒤돌면 또있고 뒤돌면 또있고 하더라구요ㅠ 이것을 완전히 없앤다는것은 불가능이나 확대하지않고 물처럼 흘러가게 내버려두는게 좋지않을까합니다. 저도 계속 확대해서보려니 부족한 저만보이고 두렵고하네요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자기자신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위로가 된답니다.꼭 가까운친구에게서만 찾지 않았어요. 전 결혼생활20년차지만 네이버,다음 까페에 가입해서 내 얘기를 하소연하고 해결책을 찾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우연한 대화를 통해서도 뭔가를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문제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전 정신과도 찾아봤고요. 좋은 사람들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음악듣기,걷기,달리기,허브차마시기,좋아하는 책보기..아무튼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술,담배,나쁜친구는 안사귑니다. 나쁜친구들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안좋은 영향을 주기에 내가 외롭다고해서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사람이 밝아집니다. 화풀이아니고요. 여배우 한가인씨는 연정훈씨랑 침대에 누워서 싫은사람 욕을 그렇게 해댄데요. 둘이 있을때만 욕쟁이에요.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감정을 느껴야하고 어떤 생각을 해야할지를 생각하느라 정작 내 감정은 회피하고 살아온것같아요 그래서 지금 정작 저를 사랑해주는 가까운 사람에게 진심어린 감정을 못가질까봐 무섭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잘해주기 위해서는 저를 진정으로 생각해줘야지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거겠죠 감정느끼고 그러는게 피곤하고 그냥 회피하고 싶어서 휴대폰보고..다른 거에 눈을 돌려버리는것같아요 누구를 위하는지 모르는 이기적임인것같기도 하고
평소 예민한 성격이라고 생각해 언제부턴가 '감정들을 세세하게 살펴보면 나만 더 괴롭다'는 생각에 평소에 드는 부정적 감정들을 애써 외면하려 했습니다. 그게 저를 위해서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도 늘 괜찮다, 스스로에게도 힘들지 않아, 불안하지 않아하며 되뇌었어요. 그렇게 진짜 감정들을 억누르니 나중에는 알 수 없는 힘든 감정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더군요. 선생님말씀처럼 더 큰 마음의 병이 오기 전에 내 마음을 틈틈이 잘 살피는 우리가 됩시다! 화이팅!💗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싫어서 억지로 생각과 감정을 통제했어요.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거기에 맞춰서 생활하기를 반복하다보니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되더라고요. 이건 자존감 문제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내 스스로가 가장 부끄럽고 싫었을 때 그짓을 시작한 걸 보면.. 아직도 솔직하게 사는게 좀 무섭지만 이 혼란스러움 보단 낫겠죠.
가족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상황을 개선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시어머님과는 떨어져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 분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인데 한 개인의 본질이 되는 감정이 다른 가족구성원에 의해 무시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die bewusste Einheit des Bewusstseins=ich als geistiges Wesen the conscious unity of consciousness = I as a spiritual being 의식이 있음을 의식하는 것이 나 입니다. "난 의식을 갖고 있다" "난 의식한다" "난 의식하는 영적 존제다"... 는 것을 의식하는 무엇. 이것이 나 입니다. 거울을 보며 넌 누구니? 하고 묻는 이것... 이것이 곧 나 입니다.
관념에 의해 감정도 정해지는거 아닌가요? 그럼 감정도 나라고 정의할수 있을까요? 도둑질은 나쁜거야, 라는 사회관념이 생기면 잘못을 저지른후 죄책감이란 감정이 올라와서 ‘나’는 착한 사람이구나, 생각하겠지만, 도덕관념이 애초에 없다면 ‘나’라는 존재는 죄의식을 못느낄텐데요.. 관념이 곧 감정을 형성하는 일정 영역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관념에 의해 형성된 감정인지 아닌지를 분별하여 그 특정한 감정을 보살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강연 감사드립니다💙
그걸 다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누군가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나의 죽음보다 강해져버리면 알면서도 나를 위한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마음수행, 명상도 나자빠지는 고비들이 인생에서는 파도처럼 오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버텨보지만 절실하게 "아, 이제 그만하고 싶다." 라는 마음도 동시에 드는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욕심에 져버려서 생각없이 성형을 했는데 그후론 내가 나같지도 않고 인생이 인생같지가 않았어요. 하고 나서 난 생각보다 나의 이런부분을 좋아했다라는걸 잃고나서 깨닳았어요. 지금은 거울을 봐도 눈앞에 있는 내 자신을 직시하기보다는 그때의 내자신을 그리워하는 눈빛으로 봐요 . 당장 위험한 상황에 처한것도 아닌데 살아있는게 그냥 무섭고 괴롭더라구요.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리니까 모든게 불안정하고 불확신했어요. 나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는 인생이 결코 행복할수나 있을까 생각이들지만 내가아닌 다른거에 몰두하면서 살면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거같아요. 오늘도 버팁니다.
저는 그 시간 지나갔어요 그모습도 나였고 지금모습도 나이니까 저 자신을 사랑할려구요 결국엔 성형이든 세월의흐름이든 겉모습은 누구나 변해가죠 중요한건 내 자아죠 자아가불안정했으니까 다른곳에서 이유를 찾았던거같아요 살다보면 욕심도있고 더하고싶은곳은있지만 하나만더하고 그냥 만족하려구요 해도해도 단점만찾을거고 단점만눈에보인다는걸알았거든요 성공했든실퍠했든 다시손대는건 변하지않겠죠 욕심에 아니면 불만족에요 언제또 생각이변할진모르지만 지금당장은 내면에 더 신경쓰고싶어요 마음도 더 편해진거같구요 최근까지코하구싶었는데 나중에하든안하든 지금 저한테는 당장 코보다는 다른것들이 중요한거같아서요 그리고버틸수있으니까 안하고 있는거같아요 내가 지금 편안하니까요 비염수술코새움 회복기간 만족감있지만 코는 결국 다들 재수술몇번씩받는게 루트더라고요 저는 지금은 일단 보여지는것보다 비염있는데 코막풀수있는거 편하자나요 마음을들여다보는거죠 남들시선보다 본인만족보다는요 당장은요 최근에 생각이변하더라구요 본인이하면행복하다면하는거죠 저는 지금은 불편할거같아서 이런생각든거보면 쫌 미뤄야할거같네여 ㅋ.ㅋ 건강이최고니까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은 이 부분이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참 마음은 사람의 마음속에 떠오르고 생멸하는"감각,느낌,감정.정서,생각, 기억, 사고" 같은 사람들이 마음이라고 부르는 마음의 온갖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아는 것(감각이 떠오르면 그것을 아는 주체. 느낌이 떠오르면 그것을 아는 주체. 기분이 생겨나면 그것을 아는 주체. 감정이 떠오르면 그것을 아는 주체.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을 아는 주체. 기억이 떠오르면 그것을 아는 주체. 마음이 생겨나고 그것이 어떻게 변화하면서 움직이는것을 아는 주체. 마음의 움직임을 알고 그것을 조종하고 움직이고 운용하는 주체. 마음이 사라지는것을 아는 주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 마음이 없는 아무 내용없는 아무것도 아닌 그것이 원래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생활과 삶의 영역에서 뭔가 허전하고 부적응적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연적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체 고유의 정체성과 개체로서의 삶, 개체들간의 상호작용과 정신건강 마음건강 그리고 실제 몸으로 활동하는 신체영역에서 순간순간 생멸하는 마음들이 만들어내는 일들에있어서 개체의 생명력과 생생한 생동감이라는 부분에서 결핍감과함께 사회와 삶에대한 부적응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타인에대한 이해라는 부분에도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대하게되고 억제억압해야한다고 여겨졌던 개인적이 감각. 느낌. 기분. 정서. 감정의 정동적인 부분에서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느낌과 감정에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중요한 나의 부분이라는 것을 되찾은것 같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지식과 사고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생동감이 있고 행복해보입니다. 그리고 타인과 자신에대한 이해가 바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많은 생각과 지식, 그리고 생각과 지식을 느낌과 기분에비해서 더 우월하게 여기는 태도가 원할한 마음의 흐름과 활동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원하지 않고. 금방 잊혀지고, 순간순간 태어나서 살아가다가 사라지는 마음 역시 유기체를 원할게 존재할 수 있도록 필요하기때문에 나타나거나 아니면 유기체에게 해롭기때문에 버려지기 위해서 떠오르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재인식이 들었습니다. 좋은 내용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 감정 오감은 내가 아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나라고 지칭하는 것은 생각감정오감을 인식하는 주체이다. 그래서 내가 슬프다. 내가 느낀다. 내가 생각한다는 말에 쉽게 순응한다. 하지만 대상을 떠나 독립적으로 '나'만을 인식하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인식의 대상을 만드는 것 즉 분별하는 행위는 나와 대상을 분리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는 나와 대상을 창조해내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우리 스스로는 독립적인 대상으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과 감정 오감은 그 인식의 주체가 되는 '나'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대상들은 다른 만들어진 대상들(과거의 경험이든 현재 몸의 상태든 사상이든)로부터 만들어져 나온다. 생각을 하려고 생각을 하는게 아니고 떠오르는 생각을 단순히 내 생각이라고 인지할 뿐이다. 그것은 발명보다는 발견에 가깝다. 이렇게 까지 '나'를 정의하는 이유는 의사의 말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새드영화를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삶이 영화인 줄 알고 살아가는 것과, 모르고 살아가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나'에 대한 조금 더 올바른 가치관을 새로운 경험으로 저장하면, 떠오르는 대상들을 부정하고 응축하는 태도(이것마저 분별되는 대상이다)가 연기되기 보다, 모든 감정을 그저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태도가 연기될 것이다. 자연스레 날씨의 변화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고, 일상의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이전과는 다른 자유를 얻게될 것이다. 이것은 나라는 지평선의 확대로부터 나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한다는 말도 다름아니다.
김동환씨는 철학자?? anyway, "나는 생각 감정, 오감을 인식하는 주체"라는 어려운 명제를 잘 설명해주신 귀한 강의에 감사합니다. 생각과 감정, 오감은 그 인식의 주체가 되는 "나"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이 정의는 저의 한계, 즉,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하는 생각의 결과"라고만 단순히 이해하였던 저의 지평을 크게 넓혀 주었습니다. "나"라는 지평선의 확대, 이것은 진리에만 우리 자신을 매고, 의존할때 주어지는 최상의 선물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도 처음에는 누군가보다는 나를 생각했어가지고 눈치도 안보고 뭐라하는 소리도 안듣고 뭐든지 혼자서 해내던 그 모습이였는데 사회생활하려면 이런 모습이면 안되겠다 생각하게 되고 점차 바깥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맞추게 저를 잃어버리고 사람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 되버렸습니다... 되찾고 싶어요 ㅠㅠ
저 말해주는 답도 추상적이긴 매한가진데; 공황장애 해결책은 업무랑 생활 환경을 바꿔야 되는겁니다. 바꿀수없으면 탈출해야됩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면 누구나 알수있음. 생각안하는 이유는 자기 인생마져 귀찮아서임 능동적 자립적인 삶이 아니라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가니까 생각을 못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스스로안함 자기가 결정 한게 아니라 떠밀려서 선택한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자기가 결정했으면 정말 미친듣이 파고 팟겠지만 그런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음. 선택지도 주관식이 아니고 4지선다로 반강요당하거나 각오가 없어 새로운 길을 못뚫고 기존 다른 사람들 살던대로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이 과반수이상임. 진짜 선택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비포장도로길에 도로깐 사람들 누구나 못오르는 가시덤불 타고 꼭대기 올라간 사람들이지 그런사람들 중에 자살할 생각할 새끼 천만명중 1명 될까 말까할듣.
사회의 시선, 사회의 욕망, 사회의 기준이 아니라 내 시선, 감정, 기준으로 살라는 거 잘 알겠는데, 이 세상이 너무 역함 그러기엔. 내 기준으로 살려고 해도 사회의 기준으로 무시하고 잡아족치려고 해서 너무 기분 잡침. 그렇게 또 사회의 기준에 빠져 또 허우적 거림 ㅋㅋ. 진짜 아무리 나 혼자 욕심 줄이고 나만의 길을 찾으려해도 이놈들이 가만 놔두질 않음.
내 생각, 내 감정, 내 기준으로 사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싦의 공동체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고, 들어야겠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고 생각하는 것으로부터는 철저히 자유로와야 합니다!!! 불확실하고 변하는 타인에 의존하지 말고, 오직 진리, 진실에만 마음을 매면, 해방의 기쁨을 누리시게 될것입니다.
@만년워너비 감정과 생각을 떼어놓고 흘려보내는 것이 명상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그 것을 단숨에 하는게 아니라는거죠. 내 감정과 생각을 충분히 알아주었을 때 그 아이는 떠나가요. 슬플 때 울어야 해소되는 것처럼요. 화가나고 억울함 그 감정을 표출하거나 부정하며 현실적으로 무얼 한다기보단 그 밑에 깔린 진짜 내 감정을 알아줄 때 까지 스스로와 얘기하며 기다려보는거에요. 저도 에고내려놓기와 마음알아주기 사이에 혼동이 있었는데 마음알아주면 에고는 저절로 내려놓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은 심플한데 시간도 걸리고 쉽지않는 작업인 것 같아요.
@만년워너비 오 제가 설명을 너무 나열해서 말했는데요. 내 에고가 뭔지 충분히 알 때 내려놓을 수 있다는 말이에용! 감정에 오롯이 집중할 때 그 감정은 흘러간다는 말이에용! 침묵의 향기 출판사의 참된 명상이라는 책이 저는 편하고 좋았어요!! 답변달아주셔서 저도 감사해용!
나는 누구이고 또 무엇을 생각하며 애써며 살아왔는가 20대 의감정과생각을지금 ㅡ 노동현장에가서 근무서니까 내감정느낌은 ㅡㅡ많이 많이 죽이고 일했던거 같아요 ㅡ그런감정생각이 없어졌던가 변했어요ㆍ이사회에살다보니까ㅡㅡ사회의찌든 떼가 묻어버린상태다ㅡ빨리혼돈에서 정상적인 사고로 돌아가야내자신일부를 찾을수가있을거ㅇ같아요ㆍ좋은공부 했어요ㅡㅡ저는 헌책방에가니까 나는나를찾을수 있었다ㆍ
전 이분 말씀에 동의할 수 없네요. 자신의 감정은 온전히 내가 아닙니다. 존재의 핵심도 아니구요. 자신이 어릴때부터 쌓아온 에고로 부터 나온 주위에 대한 반응이 감정입니다.그래서 그 감정은 온전한 내가 아니라 내가 온전히 바라보아야할 대상인거죠. 내가 지금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조용히 바라보고 관찰하는거랑 그 감정이 온전히 나라고 생각하는거랑은 달라도 너무 다르죠. 그런데 이 분은 그걸 혼동하시는듯. 내일부터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는 감정을 그때마다 온전히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정신병걸릴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집중하는 순간 깊은 감정의 구덩이 속으로 빠져들겁니다. 매우 위험하죠. 그리고 다혈질인 사람이 별거 아닌일에 화가 나면 그건 당연히 통제해야할 감정 맞습니다. 통제할건 통제해야죠.
확실히 감정과 느낌이 온전히 나라는 말은 무리가 있네요 ☺️ 그렇지만 저 분도 순간에 느끼는 특정한 감정이 나라고 말하고 싶으신건 아닌거 같아요 ! 감정이 내가 온전히 바라보아야할 대상이지만 또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나이기 때문에 뭐 그런 뉘앙스 인거 같네요 갑자기 뇌 쓰기가 귀찮네요 ! 그럼 이만
강사의 요지를 잘못이해한거같네요. 감정에 따라 반응하고 행동하라는게 아니고, 감정.정서가 존재의 중요한부분인데 그걸 인정하지않고 억누르고 억압할때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린다는거죠. 요동치는 감정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고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것 진정한자아를 찾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저는 22살이고 별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난 세월을 후회합니다. 저는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보면 남 눈치를 많이봤고 남한테 많이 맞춰줬어요 남들이 웃으면 그냥 따라웃고 20살때 알아서 내 안에 내가 없구나 후회를 많이했고, 20살부터 고칠려고 해봤지만 착한아이 콤플렉스인지 싫다는 말을 하기 어렵고 남들이 나를 그냥 함부로 대하는게 너무 짜증나네요. 내 감정에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만 그게 안돼요
관계에 집착하는 사람은 상대가 나를 누르거나 짓밟아도 꾸여꾸역 참아가며 버티고 헤어나지 못하고 더 잘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저는 그 상대가 누구든 관계 따위는 관심 없으니 잘 보일 이유도 인정받을 이유도 없는 유형이고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단칼에 관계를 끊어 내버림
제 생각이 너무 무섭습니다. 어떤 감정이 들때면 까어들어서 그거 거짓말이야 너 나쁜애잖아 착한척 하지마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뭘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지 이 행동이 진짜 내 감정이 시키는 행동일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선 내가 죽어도 아무도 모르고 행복하다면 죽고 싶습니다. 그냥 이 굴래애서 벗어나고 싶어요.
복잡미묘한 이감정을 숨기며 먹고사는 이유땜에 이직장을 못버리는 나는 끝이 있을까?내주위에 모든사람들이 이중인격자로보인다 나는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잃어버린것 같은데 그동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중인격자로 변하야 여기서 살아남을수 있는데~~모든 사람이 싫어진다 아니 이런 내자신도 싫어진다
마음데로 죽을수없고 유서도 필요 없었습니다. 남기고 싶은 말이 없었거든요. 그냥 내일이 무섭고 한달뒤, 일년뒤가 끔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죽고싶을때가 있습니다. 가끔 우울증이 심해지고 불안증이 올라오면 자해도 합니다. 예전엔 가족때문에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동안 쌓였던 원망을 화를 이제서야 제가 저에게 푸는건 아닌지 겁이납니다. 저는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무남독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치매에 걸리셔서 보호해야했고 직장도 그만두고 두 분 모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작년에 부모님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너졌습니다.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제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치료를 받고있지만 자꾸 무너집니다.
나 자신이 뭘 좋아 했는지 뭘 싫어 했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감정 잃은지 4년 화도 슬픔도 없어요 허수아비 같은 느낌 사람을 봐도 남녀 어떤 사람이 아닌 그저 사람들로 보이고 스스로도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호감 비호감 그런 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저 사람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