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ㄹㅇ임. 딱히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한적은 한번도 없지만 뭔가 패션의 포인트? 느낌이라 집에서 혼자하는거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남자친구는 잘 모름ㅋㅋㅋ 전남친도 그렇고ㅋㅋㅋㅋ 새로 했어! 하면 오 뭐해써? 하고 관심가져주는데 그냥 바뀌거나 평상시에는 관심없음ㅋㅋㅋㅋ 잘 모름 바껴도ㅋㅋㅌ
ㄹㅇ 맞음 보통 진짜 메타능지 떨어지는 애들이 여자 남자 얘기할때 성별 갈라치기 해서 말 할라고 하거나 남녀 공통 이상형의 부분을 남자 이상형 여자 이상형 따로 나눠서 얘기하려고 하고나 아니면 순전히 본인만 그런건데 그걸 성별 통틀어서 남자 or 여자들은 이래 어떤 사람 좋아해 어떤거 싫어해 이렇게 일반화 시키는 애들이 대다수인데 이 분은 진짜 남녀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음 메타능지 있으신거임 우리나라 사람들 메타인지 바닥인 사람들 진짜 많은데 요런 사람이 철학 입문학 이런거 하시면 잘 하실꺼임
@@user-ex9jc3zo6f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상식적으로 문명인이라면 상식적으로 말도안되는 pc주의나 한 성별은 다 이렇다라며 혐오하는 일이 일어나선 안되는데, 지금 시대 사람들이 참 그렇죠. 요즘 사람들이 철학이나 인문학에 특히 일상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분이 하시면 대중들에게도 그런 분야의 관심을 높일 수도 있고.. 참... 많은 역할을 하시죠
내가 생각하기에 자기만족의 끝판왕이 네일임. 나는 화장 자기만족으로 하는 건데? 나는 옷 자기만족으로 예쁘게 입는 건데? 이러지만 사실 순수 자기만족으로 입는 사람은 과반수가 못된단말이죠?? 그런데 네일은 과반수 이상이 순수 자기만족임. 딴 사람이 못알아봐도 자기가 보기엔 이쁘고 만족스러우니까 그걸로 되는 거임. + 납득 못하는 사람 있길래 덧붙임. 네일은 티가 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화장이나 옷차림과 사회적으로 손톱이 이쁘다며 이득 볼 게 전혀 없음. 이걸 본인도 너무 잘 알고있음. 사람한테 관심 없으면 눈치도 못채는게 대부분임. 네일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건 주위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음. 근데 굳이 왜 하느냐? 진짜 자기만족임. 내 시야에서 가장 많이 들어오는 본인의 신체부위를 말하자면 손일 거임. 상대방의 시야에는 잘 들어오지 않지만, 본인의 시야에는 많이 들어오는 손톱을 저정도로 거금을 들여 꾸몄다는 건 진짜 네일은 자기만족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네일아트는 ㄹㅇ 자기 만족의 영역이지 화장 예쁘게 한건 거울이나 사진 볼때만 보이는데 네일은 그냥 무심코 내 손보면 보이니 볼때마다 기분 좋아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들은 보통 네일 안좋아하고 여자들도 네일 취향 다 달라 내가 한 네일 디자인이 남들한텐 과하게 느껴질 수 있고 안 예쁜 경우 많음 진찌 순수하게 내 취향대로 네일하고 하루종일 힐링하는거지ㅋㅋㅋ
뿌리네일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 아크릴 연장한 거는 그래도 리페어라고 해서 뿌리네일 비슷한 게 있긴 함 ㅋㅋㅋ 근데 일반 젤네일은 한달 이상 지나면 틈새 생겨서 습기 차면 곰팡이 생길 수도 있어서 바로바로 제거해야하고.. 그래도 요샌 다 지속력 꽤 좋아서 일반 젤네일은 한달~한달 반은 갑니다 ^^.. 2주에 15만원 꼬라박는 건 아님.. 15만원은 진짜 많이 나가는 거고, 보통 샵에서 이달의 아트라고 할인하는 것들 많이 내놔서 보석 잔뜩 붙어있는 것도 6~8만원 정도면 가능함
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오히려 화장은 안해도 속눈썹 연장/네일아트 이 두 개는 꼭 주기마다 하는편인데, 이게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요. 돈의 가성비는 아니겠지만ㅋㅋ 둘 다 한달에 한 번 힐링할 겸 가서 편안히 관리만 받으면 한 달 내내 신경 안써도 되고, 해놓으면 깔끔하고, 확실히 딱 관리받은 티가 나서 어딜 가도 신경쓰는 사람으로 보이거든요ㅋㅋㅋ 근데 이성에게 이뻐보이기 위함은 아닌거 같긴 해요ㅇㅇ 그냥 관리 시간의 가성비?
근데 요즘은 관리하는 듯한 이미지가 조금 더 좋아 보여서 나도 네일샵까지 가서 하지는 않지만 혼자 손톱 정리도 하고 매니큐어도 차분한 컬러로 깔끔하게 바르고 다니긴 함 이게 예전에는 진짜 몰랐는데 손톱이 깔끔하고 예쁘면 뭔가 그 사람 자체가 관리하는 사람 같고 뭔가 자신을 꾸밀 줄 아는 듯한 느낌이 남 어제 새로 만난 여자애들도 네일 예쁘게 해놨는데 뭔가 더 매력적이었음!! 단순히 여자 입장에서 ㅎㅎ 그러니까 비싼 돈 들이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정도라도 하는 게 좋은 것 같음
남자들은 한 번도 여자로 살아본 적이 없고 꾸미는 것에 대한 재미도 잘 모르니까 걍 여자가 얼굴을 꾸미든 손톱을 꾸미든 뭔가 꾸몄다하면 당연히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꾸민 줄 아는 거임 여기 댓글에서 자기만족이라해도 안 믿는 이유가 이거인 듯 그치만 진짜 자기만족은 맞음 마치 자기만 볼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과 같은 이치..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보이고 싶어서 네일 받는 여자도 있긴 있음 그치만 나는 아님 왜냐면 주변에 여자밖에 없거든^^.... 아 간만에 의견 갈라지는 거 보고 재밌어서 몇날 며칠을 생각했네
마자 네일은 진짜 자기만족임 이거만큼 기분전환되는게 없음ㅠ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가져가서 하면 진짜 폰할때나 손으로 뭐 집을때 계속 손이 보이잖음? 그때마다 이뻐서 기분좋아짐 애초에 난 남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거 아님ㅇㅇㅋㅋㅋ그리고 네일샵마다 가격 천차만별이라ㅠ난 같은 디자인으로 문의했을때 13부터 6까지 답변받아봄 문의 많이 해보고 후기보고 결정해야댐ㅠㅠ
근데 이거 남녀보다도 나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일본은 남자가 네일 보고, 심지어 본인들도 관리 열심히 해서 ㄷㄷ 그리고 서양쪽은 남자가 본인들은 절대 안하지만 여자 네일은 본다더라구요. 손톱 길고 화려할수록 섹시+손에 물 묻힌 적 없는? 영앤리치 이미지를 줘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이 얘기 듣고 그제서야 왜 그렇게 할리우드스타들이 손에 송곳을 달고 다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손톱이 가성비는 떨어져도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긴 함 옷 정장으로 빼입고 머리 세팅해서 데이트 하는데 신발벗는 식당 갔을때 광나는 구두안에 피카츄양말 신고있으면 잉 싶은것처럼 손톱 색깔만 바르는게 아니고 손을 관리 하는거라 큐티클도 제거하고 케어받으면 손 자체도 깔끔하고 이뻐보이는거같음
근데 네일아트나 붙임머리 가격들으니까 좀 걱정되는데 2~30대쯤 되면은 어련히 다른데 먹는거나 폰요금 같은데서 줄여서 알아서 하겠지만 어릴때부터 맛들리면 돈의 가치를 잘 몰라서 통장관리 같은거 못해서 카드 돌려막기 같은거 하는 거 아닌가 몰라 몇십만원이 몇달도 못가면은 거의 차할부값이랑 비슷할 거 같은데
솔직히 화장이나 옷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꾸미는게 있는데 네일은 좀 결이 다른 것 같음 네일 받고서 누가 봐줬으면 좋겠다고 잘 생각 안하는듯 특히 남자애들한테는 손톱 바뀐거 알아봐줬으면 하는 기대 단 한 번도 안해봄 걍 내가 봤을 때 너무 예쁘고 기분 좋아져서 계속 하는거지
ㅋㅌㅋㅌㅋㅌㅋ뿌리네일 킹받네ㅋㅌㅋㅌㅋ 연장했을때 손톱이 자라면 다 떼지는 않고 겉에 아트만 갈아낸 다음에 손톱 뿌리쪽 보수하고 그 위에 다시 네일 아트하는 건 가능함 그게 뿌리네일이라면 뿌리네일이라 할 수 있을듯 그리고 연장이 아니라도 두껍게 젤 오버레이 해놨다면 겉부분만 갈아내고 뿌리부분 보수해서 다시 아트 가능하고... 근데 그것도 베이스 처리 꼼꼼히 잘 해주는 곳 가야 ㄱㄴ한거고. 시간 오래지나면 들뜨거나 벗겨져서 다 뜯어내고 다시 하는 게 좋음. 또 연장했을경우엔 자연손톱이 자라나서 손톱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어서...
네일아트 보는 남자들 은근 있음. 전남친들 중 2명이 나한테 네일+패디까지 해달라고 샵에 돈 내줌. 근데 이 2명이 남자들치고 자리 관리가 철저했음. 피부미용이나 시술도 하고 패션에 관심 많았음 그리고 아는 언니가 소개팅 나갔는데 남자가 언니한테 네일아트 관리는 안받냐고 받으라고 하는 남자도 있었음
나는 뭔가 몸에 계속 지니고 있는 악세사리? (피어싱, 타투, 네일) 같은 건 시간 좀 지나면 질려서 그동안 뚫었던 귀도 다 막고 했었는데 요즘 네일 안 하는 여자가 더 드물어서 남자친구가 봤을 때 내 손톱 보면 넘 안 꾸민다고 생각할까봐 걱정했는데 남자들은 별로 안 본다니까 다행이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