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데케이드 #슈사인 #알든 평소 취미로만 즐기고 있던 슈케어를 전문가 신우님에게 직접 받아 보았습니다. 평소 가죽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 Camera SONY A7S3 (Body) SONY 24-70GM (Lens) SONY16-35GM (Lens) 📌Instagram 박형 - @gentlemin_chul 최형 - @ji_x_nu
저도 구두를 조아하는 지라 공감이 가면서도, 이게 사회초년생에 대입하게 되면 애매합니다. 제가 아는 직업 군 중에서 구두를 반드시 신어야 하는 직업군도 이제는 소수에 가깝고, 대부분 캐주얼한 착장인지라 운동화를 신는 편이죠. 오죽하면 저도 존롭하고 엔조보나페 등등이 있었는데, 직장 다니다 보니 안 신게 되어서 하나 남기고 다 매물로 보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일반인보다 패션유튜버들이 구두는 훨씬 더 많이 소유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그런 점에서 구두는 오히려 남들과 다른 나의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인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도 안 신게 되다보니, 오히려 포인트 아이템으로서 개성이 돋보이게 되었다고 보네요. 저는 그래서 구두는 이제 클래식한 디자인보다는, 저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구두를 더 선호하게 되지 않나 싶네요. 예를 들자면 홀스빗 로퍼나 오피치네 크레아티브의 아나토미아 더비 모델정도? 아마 구이디와 그것과 유사한 국내 제화 브랜드의 구두들이 인기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