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저희 아버지한테 사소한거라도 고맙다는 말 자주한 이후에는 설거지도 해주시고, 빨래도 도와주시고, 가끔 요리도 하십니다.. 덕분에 집 분위기가 너무 화목해졌어요 이전에는 엄마랑 동생이랑만 대화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버지랑도 자주 얘기하게 됐고 아버지의 약해지신 모습도 다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헉 저도요! 어느순간부터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훨씬 더 칭찬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느껴서 아버지나 주변 남자들한테 칭찬을 많이 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평소에 말 잘 안하시고 그러는데 저랑 둘이 있으면 완전 수다쟁이 되세요 ㅋㅋㅋㅋ 대부분의 여자들은 대화하다보면 그래서 좋아! 싫어! 짜증나! 등의 감정으로 말이 끝나는데, 남자들은 대화하다보면 나 ~ 했어! 라는 행동을 말하는걸로 대화가 끝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으로 말이 끝나면 그 감정에 공감해주면 되고, 행동으로 끝날 땐 그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준다던지 하면 대부분 대화가 잘 되고 호감도가 오르더라구요 😂
1:30 '여자는 내가 나로써 인정을 받는 것에 대한 인정 욕구가 큰 것 같다'라는 말씀에 너무 놀랐어요ㅎㅎ 저만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완전히 동의하거든요. 남자분이신데 어떻게 아셨을까요?! 여자에게도 고맙다는 말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말인데, '나의 노력'을 인정받고 '베풀고자 한 마음'과 '내 존재의 소중함'을 알아주었다는 데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되어요. 👏👏
그런 말이 있어요. 남자는 "고마워"란 말을 듣고 싶어하고 여자는 "미안해"란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남자는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주길 원하고 여자는 자신에게 헌신하고 희생해주길 바라죠. 그래서 서로의 포인트가 잘 맞는 사람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이런 기본적인 표현을 아낀다거나 일부러 안 하는 남자는 싫더라구요
이거 보고 항상 말없고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저도 아버지 닮아 성격이 비슷하고 항상 술드시고 들어오셔서 어린시절엔 집안은 관심없고 술 좋아하는 아버지라 생각했는데 나이먹고 돌아보니 아버지는 건설직종에서도 몸을 많이 쓰던 직종이셨고 일이 고단해 퇴근후 감당 안되는 체력과 스트레스를 술의 힘이라도 빌려서 다니셨어요 나이먹고 들었을땐 아버지가 친구들도 아니고 혼자 밖에서 드시고 오신다고 그러더라구요 비가 심하게 오거나 일이 없는 날 제외하곤 한번도 결근하신적 없었고 잦은 음주와 무뚝뚝하신것만 빼면 성실하시고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셨는데 제가 왜 먼저 다가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아직도 후회스럽네요 건강때문에 먼저 떠나셨지만 정말 그립고 죄송합니다 다른분들도 부모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부모님 본인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이니 먼저 다가가주세요 30대가 넘어보니 알겠네요
고마워,미안해를 못하는 여자들이 많음 본인들 일할때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빈말처럼 하는데 남자친구 남편한테는 잘 안하는게 현실임 남자라는 동물이 얼마나 다루기 쉬운데 그냥 잘한다잘한다 하면 더 잘해주고 싶은게 남자임 현명한 여자들은 알꺼임. 여자들이 행복해 하고 고마워하는 모습 만으로 남자는 움직인다.
전남친이랑 헤어진 이유가 인정욕구가 아닌 찌질남이여서 였어요. 그 남자를 치켜세워 주고 우쭈쭈 하면서 칭찬해주고 싶은데 저한테 바라기만 하는 사람이였네요... 그나마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는거 부탁해서 해 달라고 해주면 칭찬해줘도 본인은 내가 ~~ 해주는 사람이야? 라고 치부하더라고요......(그러니까 해달라고 하기도 싫음..내가 하고말지)너무 어이없었어요.... 반대로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건 생각도 안하고....
우와 생각해보니 맞는말임 우리아빠도 술먹으면 엄마한테 지 무시하냐고 그랫음 우리가 생각하기에 단한번도 엄만 아빠를 무시한적이 없는데.. 이영상을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네요 근데 그렇다고하더라고 자기가 처한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자기 입지가 왜 그정도밖에 되지 않게 됐는지 보일텐데 남탓만하는것같아 맞춰주긴싫음
제가 학생 때 떵손이라 라면 물도 못 맞추고 면을 다 퍼지게 하니까 보다 못한 아부지가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오 라면 정말 잘 끓으신다. 너무 맛있다고 한 뒤로 면부심(?) 세우며 집에서 라면, 국수, 스파게티 등 면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면 요리할 땐 무조건 아버지 본인이 나서서 요리 해주시고 어때? 맛있지? 하며 늘 가족 반응을 기다리심ㅋㅋㅋㅋㅋ
여자 입장으로서 말하자면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잘해주려 하는것, 그게 너무 과해지면 오히려 부담스러움. 포인트가 좀 다름. 작위적으로 잘해주는것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는게 더 중요함. 그게 진짜 배려고 상대를 위하는거라 생각하지. 잘해주고 뭐 사주고 하는건 따지고보면 본인의 욕심임. 날 위한다는 명목은 있지만, 사실 자신의 기대안에서의 행동이라 생각함. "자꾸 뭘 애써 하려고 하지마." 여자는 이게 포인트임. 물론 날 배려해주는 행동에 대해 고마워하는건 남녀불문 무조건 당연히 가져야 할 태도지. 근데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이런 일차원적인 상황을 넘어서 내 기대와 상대의 기대는 다를것이라는걸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진짜 성숙한 연애를 할 수 있다 생각함. 남자는 여자에게 넌 가만히 있어, 내가 온 우주를 다 줄게. 이런 일방적인 태도지만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건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거. 상호적인 태도를 원하지.
이영상 보고 많은걸 느꼈어요 제가 연애를 13년을 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했지만 지금 남편에게 늘 고맙다고 인정하는 멘트를 했는데 이게 남편에게 큰 시너지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 고맙다 사랑한다 라는 말이 13년 연애를 할수있는 원동력이 였구나 앞으로 더욱더 많이 해야겠네요
첫 자취 시작하고 본가 처음 왔을 때 아버지가 해준 된장찌개가 너무 먹고싶었다고 이야기 한 후에 본가 올 때 마다 아버지의된장찌개가 한솥 가득히 해놓으시는 우리아버지.. 심지어 옆에서 된찌 강연도 해주고 동생은 된장찌개 먹고싶다는 이야기 안 했는데 동생이 본가에 가도 된장찌개를 해준다는 우리 아버지 .. ㅎ
저희 아빠는 한평생을 저희4남매를 위해서 살아오신 분이신데요... 유독 제가 별난걸수도 있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방황하던 저를 위해서 아빠는 비록 강압적일지 몰라도 항상 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면서 나름대로 교육 해주셨고 덕분에 옳바르게 자랐지만 어릴때 술을 안드셨던 아빠는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던 반면 저희가 점점 커가면서 속썩이는 일도 많아지고 걱정도 많아지신 아빠는 퇴근하시고 술한잔 걸치시는 날이 잦아지기 시작했고 아빠는 늦은시간에 항상 저희를 불러다놓고 인생 훈계 아닌 훈계를 하셨는데... 그때 당시는 술 들어가서 그냥 하는 소린가보다 했지만 영상을 보고나니 저희 아빠가 왜 그러셨을지 이유가 어느정도 예상이 되네요... 하지만 이제는 보고싶어도 보고싶다는 말도 못하는 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닐뿐... 보고싶네요
고맙다, 미안하다 너무 공감가네요. 남자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서 제일 감동(?)을 줄 수 있는 멀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전 직장 상사에게도 ,,잘했어" 보다 고맙다는 말 듣는게 너 원동력이 되더군요 상대의 노력을 당연시 하거나 단점만 끄집어내며 쏘아붙이는 분들도 많은데 진짜 안좋은 습관입니다.
아이고...선생님...이렇게 말씀하시면 행복하십니까....선생님께서 어떤 고통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말들을 하시면 결국 본인이 괴로워지십니다. 스스로를 괴롭히고, 그 말로 인해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결국 모든 것들이 선생님께 돌아와요. 영 고통스러우시면 그저 결정하시면 됩니다. 선생님께 고통을 유발하는 그것을 끊어내시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 변화에 따른 손해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 손해가 두려워 변화하지 않으시면 결국 누구의 영혼이 갉아 먹힐까요? 누구의 손가락이 유튜브 댓글에 자신과 타인에 대해 고통을 유발하는 댓글을 달게 될까요? 누가 죽음과 가까운 삶을 살게 될까요? 분노하지 마십쇼. 편도체가 흥분합니다. 흥분한 편도체는 이상행동을 일으킵니다. 이상행동을 일으키는 자신을 가장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입니다. 모든 일에서 위축됩니다. 하지만 어디선가 인정받으려 발버둥 칩니다. 결국 개아리를 틀게 됩니다. 이렇게 가족에게 가정폭력을 굴다가 늙어서 버림받고 고독사하게 됩니다. 전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ghfgdfgsdf3962 아니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당한 사람의 분노가 뭔지 모릅니다 그리고 복수하고 허무함이 남을지 복수 안하고 한이 맺힐지 저지르고 후회할지 안 저지르고 후회할지 어차피 후회한다연 저지르고 후회하는게 낫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주관대로 행동했고 그로 인한 후회니까요
아빠 음식 하게 하려면 맛있다맛잇다 해주세요 엄마는 다 어떻게든 하지만 엄마만 음식하는거 개꼴뵈기싫으면 아빠가 살면서 해준 그 한 음식을 칭한하고 먹고싶다!! 하면 다해줍니다 적어도 자기도 자기 손맛알기때문에 최대한 맛있게 해주려하고 엄마불러서 맛보게 몇번이고해요 하다보면 아빠도 가장 잘하는 음식 2-3개 나와요ㅋㅋㅋㅋ 자식들 본가가는데 늘상 엄마가 음식하는거 싫으면 그냥 아빠한테 애교부리고 아빠 칭찬해서 엄마도 쉬게하면 가정이 행복해짐
저한텐 진짜 어려운 일임. ”아빠 설거지 고마워“ 라고 설거지 한 수고에 고마움을 표현할 순 있으나 아빠가 한 설거지에는 밥풀 등이 남아있어서 몰래 내가 다시 해야 함. 아빠는 자기가 잘한 줄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깔끔하게 해달라고 말도 못하겠고 깔끔한 성향이 타고난 나만 스트레스 받음. 이럴바엔 그냥 내가 하자해서 해온 것이 왠만한건 도움없이 잘 하게 되었음. 남친이 있어도 왠만한 건 내가 다 해버리니까 고마움을 표현 할 순간이 적어짐. 이렇게되면 어떤 현상으로 번지냐면 자기가 먹은 설거지는 자기가, 자기가 입은 옷의 빨래는 자기가,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이렇게 됨. 주변 여자애들은 말 잘해서 남자들 시킨다고 하는데 이용해먹는 것 같아서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후..
직업적으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달고사는데 입에 베여서 남자친구에게도 맨날해요 근데 지이인짜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운전해줄때도 오늘 하루 덕분에 너무 편했어 나를 위해 수고해줘서 고마워 한마디만 해보세요 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운전대 절대 못잡게 합니다
역시 세상에 100%는 없고 케바케 사바사인게 저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더 자주하고 좋아하는 편인데 제 남친은 고맙다는 말보다 사랑한단 말을 더 좋아해요.. 오히려 사랑한단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더 좋아하는 부분을 제 취향이자 특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의식적으로 사랑한단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더 해주려고 하는 편이고 저는 남친에게 일부러 그 반대로 행동하는 편ㅋㅋ..
우리 남편 여기있네.. 고맙다 해도 다음에 같은 행동을 해준다거나 그런게 없고 그냥 본인 하고싶을때 하거나 마음대로예요; 전 정말 의도가 없이 고맙다 해도 그걸 받지를 않더라구요.. 제가 의도를 갖고 말하는거라 생각하더라구요^^; 정떨어져서 그냥 안해요 그래서 ㅋ이런 남자한테는 정말 받을게 없어요.. 사소한 고마움 마저도 계산을 해요.. 소통도 어려워요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 제대로 알려줄 마음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주변에서 남편이 잘한다고 엄청 부러워 함. 어떻게 저렇게 하냐고.. 뭐 별거 없음. 고마워요, 대단해요(대박인데?), 멋져요. 요거 세개 정도면 끝남. 실전예시: 집에서 뭐 고장난거 고치면, "아니 이런거까지 어떻게 하는거야? 나는 진짜 당신 없음 어떻게 살지? 공부만 한 줄 알았더니 이런것도 잘하네..대단해!" 설겆이 후: "정말 고마워. 난 설겆이가 그렇게 하기 싫더라. 당신이 이렇게 설겆이를 해주니까 내가 자꾸 요리를 하고 싶잖아. 맛난거 많이 만들어줄게요" 운동 후: " 자꾸 멋져지면 좀 걱정되는데.. 이 승난 허벅지 어쩔거야! 나도 운동해야 겠네..호호호" 요종도.. ㅋㅋㅋ 울 신랑 대머리에 외모를 객관적으로 따지자면 평균을 겨우 따라갈 정도지만(내눈에만 귀여움 ㅋ) 나와 아이들에게는 최고인 사람임. 근데 난 이게 내가하는 칭찬 덕분인거 같음. 거즘 20년를 같이 살면서 학습된게 엄청 큼. 결론은.. 여자분들 칭찬(인정)을 많이 하시라! 성에 안차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결과를 보지말고 노력을 보고 칭찬 많이 하시면, 사내들은 나에게 충성하게 되어있다. ㅎㅎㅎㅎ
마자요.. 우리아부지 딱 그러셨음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에 여유도 생기셔서 좋아지셨는데 진짜 4-50대때 그러셨어요 하필 한창 사춘기던 저희들이랑 많이 부딪히셨음 니네 요 앉아봐라 개공감 진짜 숨막히는 시간ㅋㅋㅋ결국 언성 높아지고 서로 이해도 못하고 감정만 상하고 골만 더 깊어졌던.. 중간에서 중재하느라 엄마가 되게 힘드셨다고 하셨음 실제로 그 중재덕분에 저희한텐 말 못하신 속사정 알고나서 아버지를 좀 이해할수 있게 됐었음 자식들이나 아내한테 자존심 내려놓고 솔직하기 힘든 부분도 어느정도 이해는 해서 그냥 좀 안타깝죠 저희도 그때는 성숙하기가 어려울때였으니까
남친이 일하다가 다쳐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위로해줄까 잔소리해줄까 했더니 사랑해달라고 하던데ㅋㅋㅋ 오마르님 이 댓글을 본다면! 연인 간의 관계가 친밀해질수록 그의 일이 내일 같아 지는 건 왜일까요? 걔가 다쳤는데 왜 내가 속상할까요? 이런 심리상태 겪은 적 있으면 알려주세요 남친이 다쳤을때 내가 덜 좋아하거나 상대를 타인으로 생각할땐 마음 좋게 위로가 되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거나 상대를 나와 동일시 하게되면 다친게 짜증이 나요 조심하지 못한게 속상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남친은 잔소리 말고 그저 괜찮냐는 위로를 듣고 싶을텐데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잔소리가 나가게 되네요ㅠ
50대 남자이야기 들으면 좀 웃긴데 인정 못받는 행동을 하면서 그런걸 바라니까.... 자식들도 크면서 다 눈과 귀가 있는데 웃기죵 남녀관계도 마찬가지고요. 사귀고 초반에야 뭐...기대치도 높고 잘 모르니까 인정하지. 인정할만큼 잘나고 좋은 사람은 주위에 또 사람도 많더라구요 여자도 많고 따르는 남자 후배도 많고
먼저 칭찬과 감사의 표현을 작은것부터 해주시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 느낌이 얼마나 좋은 것이고 상대를 기쁘게 해주는 것인지 잘 몰라서, 표현에 인색한 것일 수도 있어서요.. 제 배우자가 결혼초중반까지는 그랬었는데.. 점점 바뀌더라구요. 어렸을 적 가정환경이 칭찬과 감사의 표현에 매우 인색환 환경이었었는데.. 그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하지만, 행복한 경험과 함께 자꾸 바뀌어요. 좋은 쪽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