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에게 가변익은 악몽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기체. 조금 기령이 있던 기체들은 비행 한번 하고 나면 항모 격납고에서 가변익 가동부 뜯어 고치기가 일상사… 어려운 착함.. 제한된 무장.. 간지 넘치던 구형 BMW M5 유지에 개고생 해본 입장으로 미 해군의 맘이 정말 이해가 갑니다. 현대 전장에 맞는 개념의 톰캣 21이 양산되지 않았기에 퇴역 시킨건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사실 근접 기동 전투시 기동성은 주익 전연 슬랫이 장착되어 받음각이 크게 커진 F-4S, 나 E 형이 6000피트 이하에서는 ‘ 출력이 딸리고 동체가 넙적해 양력은 크나 항력이 커 날으는 테니스 코트라고 놀림 받은 F-14A를’ 가볍게 발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음. F-4E는 360도 선회율이 측정 기준고도와 속도에서 7초 정도로 F-15E와 비슷한 정도. BVR 전투는 요격기 답게 단연코 F-14A 승. 이 모든 단점을 극복한 F-14는 겨우 한줌 생산된 D형. 두 기체를 모두 경험한 미 해군 파일럿들은 D형이 아니라면 F-4를 선택 하겠다고들 함. 훨씬 더 재밌으니까..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저도 한때 비행시뮬에 빠져있던 때가 있어서 그런지 넘 재미있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영상을 찍으셨을 때 HW 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도 시스템을 한번 만들어서 해볼려 하거든요. CPU, Graphic card, 조이스틱 외 기타 등등을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낡아빠진 냉전기 전투기들의 전투방식도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데 현대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들의 비가시거리 전투는 과연 공중전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현대 전투기들이 외형이 멋진데도 불구하고 왜 게임들이 미사일 전투는 대부분 아케이드식으로 한정되어있고 그나마 대중화된 고증중시 공중전 게임은 2차대전기에 머물러 있는지 알겠다.
2:11 RIO 하면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dVD9Vg6pOsg.html 파일럿 뒷자리에 숨겨진 그들의 희생정신에 절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후문이 자자... DCS는 손댈 엄두를 도저히 못내고 눈팅만 하는데 대리만족이 충분히 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직접해본다면 느낌이 완전 다르겠죠?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