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씨님처럼 머리가 차분하신 분들은 컷트만으로 이런 스타일링이 가능하지만 강철직모를 보유하신 분들은 펌 없이 이런 스타일링은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리가 많이 뜨는 분들은 포마드헤어 하실때 투블럭 후 아이롱 펌 추천드립니다. 옆머리는 적당히 길러서 다운펌을 하시던가 아니면 2~3주 주기로 짧게 밀어주시면 깔끔하고 보기 좋아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에 군인 포마드펌 이라고 치시면 아이롱펌 시술 후기가 많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이상 지나가는 고슴도치 직업군인이었습니다...
헤어 스프레이 뿌릴 때 주의사항. 한번에 너무 많이 뿌리면 액체가 어깨나 팔 부분에 떨어져서 옷이 뻣뻣해집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다가 아끼던 니트를 버린적이 있죠 ㅋ 조금씩 소량만 뿌려야 하고 난 좀 많이 뿌린다 하는 분들은 어깨에 타올을 올려두고 뿌리면 안 묻어난답니다.
학생때는 길고 덥수룩하고 하게 다니다가 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깔끔하고 단정해보이는게 좋아서 3년째 거의 매일 머리를 세미포마드로 올리고 다닙니다. 쌩 직모에다가 모발도 상당히 센 편이라 미용실 가서 자를 때 '이런 머리를 어떻게 올려서 다녀요?'라고 말씀하실 정도입니다만, 저는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어를 안쓰고 수건으로 적당히 말린 후에 손으로 올리며 길을 잡듯이 말립니다. 다 말리지 않고 살짝 수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하드왁스로 머리를 올려주고 헤어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스프레이를 쓰면 머리카락끼리 뭉치고 조금씩 붙더라구요, 그래서 스프레이를 쓴 이후에 왁스를 살짝만 다시 바르며 마무리해줍니다. 처음 시도할 당시에는 20분씩 걸리고도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내기 힘들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이젠 5분도 안걸리고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내곤 하네요. 처음엔 어렵고 어색해보이시겠지만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면 의외로 자신에게 맞는 멋진 스타일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유성포마드를 쓰는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머리를 좋아해서 꼬리빗, 아크로빗 2개를 같이 사용하고있어요 ㅋㅋ 그리고 겉에 면 바르고나서 항상 포마드를 한번더 손에 뭍혀서 속안 뿌리까지 억지로 바르는 편입니다. ㅋㅋ 그래야 인위적으로 고정이되서 정통 클래식 바버샵 느낌이 나더라고요 ㅋㅋ
360도 최첨장비 보고 터졌네요 ㅋㅋㅋ 머리는 4년전 고등학생때 포마드 1년 반정도 하다가 한 반년정도 내리고 다녔고 20살 이후로는 포마드랑 쉼표머리 둘 다 하다가 최근에는 쉼표머리에서 한쪽만 슬릭백처럼 넘겨서 반깐머리? 라고 하면 될까요 ㅋㅋ 이것도 추가되서 3개 중에 하나 골라서 하고 다닙니다 ㅎㅎ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