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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떠나보내고 집을 짓기로 했다🏠”아빠처럼 느낄 수 있는 집을 지어주세요” 튼튼한 콘크리트처럼 두 모자(母子)를 평생 지켜줄 아빠 품같은 든든한 집 |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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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한 마을에 재밌는 모양의 집이 있다. 멀리서 보면 목조주택, 가까이서 보면 콘크리트 집? 작은 창 하나만 있는 외벽이 요새처럼 높이 솟아 있어 밖에서는 집 안 구조를 전혀 예상할 수 없다. 견고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이 집은, 가족을 지켜줄 아빠 같은 집을 원했던 건축주 서지연 씨와 11살 아들 준용이가 살고 있는 ‘깊은 풍경’이다.
안전한 만큼 답답해 보이지만 집 안에 들어서면 대반전이 펼쳐진다. 크고 둔탁한 덩어리처럼 보였던 집은 사실 길쭉한 건물이 중정의 3면을 감싸고 있는 구조. 게다가 중정을 향해있는 긴 면을 모두 통창으로 둘러서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야가 탁 트인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창을 배치해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특히 중정에 언덕을 만들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었던 높은 담을 덮어 ‘닫혔지만 열린 집’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준용이의 언덕’이라 불리는 이 언덕을 만든 건 꼭 보기 좋아서만은 아니란다. 200톤의 흙을 다져 쌓는 대공사까지 진행하며 ‘준용이의 언덕’을 만든 사연은 무엇일까?
년 전, 준용이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후, 모자는 씩씩하게 살아가려 노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를 하게 된 지연 씨. 모자는 직장도, 학교도 갈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우리 가족과 사회의 연결고리가 끊어졌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이후 앞으로는 아이가 이런 두려움을 느끼지 않길 바라며, 아파트 생활을 접고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설계 당시, 준용이가 아빠같이 느낄 수 있는 집을 지어달라고 했다는 지연 씨. 그 결과, 아빠의 품처럼 가족을 감싸주는 형태의 집이 완성됐다. 그리고 준용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2층 전체를 준용이 맞춤 공간으로 설계했다. 벽 하나 없이도 준용이의 생활 동선에 딱 맞는 2층. 삐죽빼죽 천장과 바깥을 감시할 수 있는 바닥창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사 후 준용이는 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하는 성실한 어린이가 됐다.
#건축탐구집 #아빠를닮은집 #콘크리트주택
#목조주택 #중정 #집짓기 #임형남건축가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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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ма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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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76   
@Remoni1004
@Remoni1004 2 года назад
오지랖들 꽤 부리시네 넓든 말든 그냥 보세요 아버지만큼 품어줄 수 있는 든든한 집을 원한거겠지요 난방비도 대신 내줄 것도 아니고 잔디도 깎아줄 거 아니잖아요 그냥 보세요 좀
@user-qm6zh9tc7d
@user-qm6zh9tc7d 2 года назад
이제껏 본 집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 건축물입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건축 설계사분께 감탄 또 감탄입니다. 확실한 철학이 일관되게 담겨 있는 정말 멋진 집입니다.
@user-ik4ls3xu6p
@user-ik4ls3xu6p 2 года назад
준용이 아빠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서 같은 고향 사람입니다. 어머님의 애씀이 많이 느껴진 집입니다.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user-mm5ef2pf9n
@user-mm5ef2pf9n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멋진 집이네요. 건축하신분 존경스럽네요. 건축가란 직업이 이렇게 멋진 직업이였구나! 첨 느꼈네요.
@user-so6zs6xz9i
@user-so6zs6xz9i 2 года назад
우리 소장님 혼자 가신것이 깊은 배려셨군요... 보는내내 조형미와 감동이 함께 밀려오네요~
@user-ri1xk4kl7y
이 집을 일년 을 사이에 두고 두번째 보는데요 집구조도 보지만 두 모자의 말과 표정을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아버지의 공간을 둬서 아들이 부모를 다 누리며 충실히 자라갈것 같아 엄마의 깊은 마음이 돋보이네요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you2chaj
@you2chaj 2 года назад
따뜻한 어머니 품에서 자랄 아드님을 하늘에서 아버지가 지켜주실 것 같네요 포근함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어요 🏡
@user-im2jx1qz9n
@user-im2jx1qz9n 2 года назад
첨엔 둘이살면서 뭐 이리크게 지었나 했는데 보면볼수록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싶네요. .집의 규모와 구성과 느낌이 튼튼하고 보호해주는 느낌이라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수있을거 같아요
@user-fx7hx7eh2y
@user-fx7hx7eh2y 2 года назад
아름다운집이다 설계의 위력을 느낀다~~~
@martinkim4489
@martinkim4489 2 года назад
아빠같은 집이 평생 가족을 지켜줄것같네요. 잘봤습니다. 준용아 행복한 집에서 행복한 시간만 보내렴~~
@user-pl3ku3fx4t
@user-pl3ku3fx4t 2 года назад
작년 경찰영웅 칭호를 받으신 정 경위님 가족분이시네요.
@youngkim4267
@youngkim4267 2 года назад
이렇게 삶을 그대로 집에 투영한 건축가님 마음이 대단하신것 같네요.
@user-in6yu9hm2b
@user-in6yu9hm2b 2 года назад
보는 내내 가슴에 징한 감동이 흘러나옵니다.
@user-bj4rv6rs9e
@user-bj4rv6rs9e 2 года назад
건축가 분의 따듯한 감성이 두 모자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huckle127
@huckle127 Год назад
영웅의 집이네요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flamen3044
@flamen3044 2 года назад
준용아, 너 어쩜 말도 그렇게 잘하고 마음도 예쁘니? 너 참 멋지구나! ^^♡
@poussinkang8560
@poussinkang8560 2 года назад
아빠의 넓은 품처럼 준용이를 품어주는 그런 집을 지으셨군요. 아빠 등목을 타듯 언덕을 올라 옥상에서 아빠별을 바라보면서 준용이는 순간의 행복과 확 트인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을 것 같아 감명 깊게 보았네요. 순수하면서도 똑똑한 준용이와 예쁘고 지혜로운 엄마가 매일매일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sjo9042
@sjo9042 2 года назад
안전하게 보호 받고 꿈꿀 수 있는 집. 건축가가 건축주를 굉장히 섬세하게 배려한 집이네요.아름다워요. 감동적입니다. 준용이 참 밝고 똑똑하고 잘 생겼어요.
@user-py5uu1pc7o
@user-py5uu1pc7o 2 года назад
이런구조물은 처음 접해보지만
@eunsookim3301
@eunsookim3301 2 года назад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쩜 저렇게 착하고 다정해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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