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8일. 자바의 하늘은 난기류로 가득합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에어아시아 에어버스 A320. 적란운을 피하기 위해 높은 고도를 요청할 때, 신경을 긁는 고질적 경고 메시지가 울립니다. 멤버십은 다큐9분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입니다. / @docu9min
@@jaeholee3816한국 항공사고가 줄어든건 존댓말 때문에 쓰레기 같은 꼰대 문화에 부기장이 기장에 잘못된 행동에 말 한번 꺼내지 못할 뿐더러 대화가 오가는데 지장이 많이 생겨서 미국 항공사 고위 간부를 고문으로 스카웃 해왔을때 조종실에 들어가면 오로지 영어만 쓰게해서 사고가 줄어들었죠
A320F 기종의 조종계통은 ELAC ,FMGC 두대의 컴퓨터로 FAC라는 컴퓨터에 데이터를 주고 받고 하면서 비행을하게 되는데 이중 가장 핵심이 되는 FAC 두대 다 C/B를 뽑아버리다니 ECAM에 경고 메세지도 살벌하게 나왔을텐데 모르면 정비사를 콜하던가 진짜 무식하기 짝이 없네요. 무능력한 기장에 160여명의 영혼을 어찌 달랠꼬 RTLU 경고 메세지 없애려다 비행기 추락시키네 아이고....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이네요 😢
@@user-uh5im5vd9o 아가야 니가 쳐다도 못 보는 해외 명문 대학에서도 해당 과목에 관련된 영상 중 퀄리티가 높고 고증이 잘 된 영상들은 수업 중에 교수가 보여 준단다. 그리고 대학 간판으로 먹고 살고 싶으면 진짜 이런데서 입 털지 말고 정말 좋은 대학 가서 졸업장 뜯어 먹고 살아야 해. 사회 나와서 살다보면 대학 간판보다 자기가 자기가 가질 직업에 대해 얼마나 더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될꺼다. 그리고 니가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결국 거기 가면 최소한 너만큼 한 사람들 사이에서 니가 살아남아야 해. 그때는 니가 가진 대학 간판은 아무 쓸모가 없지.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게 아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
@@modkke 우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ㅌ 일년에 열번넘게 국제선 비행기를 타는 사람입니다... 님 아시아나 직원이면 지난 10년간 고객에 행한 불친절과 사내 갑질에 대해 부끄러운줄아시고 그게 아니라면 재떨이 있는 비행기 타는 법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 물론 아시아나 제주왕복 비행기빼고.....
당시 같이 공부하던 인도네시아 친구의 사촌동생이 저 비행기에 타고있었는데 사고 직후 같이 뉴스를 보고있었습니다. 발견된 희생자 시신 명단에서 친구의 사촌동생 이름이 나왔을 때 친구가 오열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가끔씩 그 때 당시 친구가 희생자 명단에서 사촌동생 이름을 기다리면서 조마조마 했던 모습과 희생자 명단에 사촌 이름이 나왔을 때 눈물을 쏟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현재 비행을 하는 입장에서 기장과 부기장의 CRM 부족과 미숙한 운항 조치 등이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킨 점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걸 완벽하게 다하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갑니다. 참고로 그것을 이유로 비행거부를 하는 조종사에게 항공사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만약 군대라면 그 조종사는 진급을 포기한겁니다. 덧붙이면 세월호 사고가 하필 그때 터졌던 이유가 그 본래 선장이 세월호의 그런 문제점들을 훤히 알고있었기에 항상 집중해서 배를 몰았었는데 딱 그 사람이 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대타가 그 자리에 들어와버리니 사고가 터진것이죠. 유럽과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그런 사고가 드문 이유는 이런 항공사,해운사들의 경영상태나 현황을 FAA같은 국가의 상위감독기관이 매의 눈을 뜨고 주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역시 국토교통부가 매의 눈을 뜨고 주시하는터라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까지는 나지 않는것이죠.
@@gurmiro 세월호 평형수 뺐다가 다시 안 채우고 운항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겠지만, 사이비 종교 소유한 회사의 총체적 부정과 부실의 망가진 시스템과 느슨한 국가 관리 시스템의 합작이겠죠. 근데 왜 담당자도 아닌 대통령과 구조 책임 해경만 특별히 표적 수사, 처벌및 해체까지 했는지 아직 이해가 안 갑니다. 전두환 때도 이 때도 이 사이비 종교는 계속 보호를 받았어요. 전두환 오대양 때 그 대단한 권력으로 세모그룹 해체시켜버렸으면 없었을 일일 수도 있는데.
문제의 근본을 고민하지 않는 편의주의적인 정비가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합니다. -> 여기서 끝나면 안됩니다. 이게 참 답답한 부분인데, '편의주의적 정비를 멈춰야 합니다' 로 끝나버리면 결국 이 말은 '정비사들을 갈아넣어서라도 어떻게든 맞춰라' 라는 결론으로 끝납니다. 자 편의주의적 정비를 멈추고 제대로 된 정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정비사 확보겠죠? 그런데 양질의 정비사를 확보하려면? 그만큼 대우를 해줘야 하고, 또한 교육 시스템도 잘 확립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정비 시간도 충분하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근데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비용' 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행기 값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구요. 결국 이런것까지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만 편의주의적 정비가 근본적으로 뿌리뽑힙니다. 근데 걍 '단순히' 표면만 보고 '이거 해결해' 이런 1차원적인 사고를 하면? 그 결과는 99.99999%의 확률로 실무진을 갈아넣는 형태로 귀결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실무진들은 낮아진 직업 만족도에 더 불행해지거나, 혹은 다른 직업을 찾아서 이직하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다른 문제가 불거지겠죠. 결국 이 모든 것의 근원에는 '원가절감' 과 ' 생각이라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고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볼 때도 남을 비난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원을 깊게 생각해서 그걸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문화를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병폐를 고치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입니다.
저런 행태가 세계어느곳이든, 우리나라 제조업에서도 많이 저럽니다.. 모두가 FM으로 하지않고 가라로 넘기기도 하고, 어느회사는 저렇게 대다수가 대충하고 상사가 덮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불량도나고 자동차도 급발진하고 전자제품불량이 나오는겁니다.. 그 과정을 FM으로 한다면? 시간, 인력 관련 비용이 더들어가니 고객은 더비싼 값을 내야겠죠. 그래서 좋은항공사, 비싼 비행기타는겁니다. .
저는 에어아시아를 딱 한번 이용한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저 사고 일어나기 6개월 전이었네요ㅜㅜ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한여름에 그 덥고 습한 필리핀에서 몇시간을 방치됐는지..너무 끔찍해서 이후로 에어아시아는 이용하지 않아요.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 자기전에 두번 세번 정독해서 봐야겠어요 너무 안타까운 사고네요.
굉장히 몰입감 있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A/T이 보잉은 오토쓰로틀이고 에어버스는 오토쓰러스트 입니다. 그리고 기장이 뽑은 건 보잉에선 C/B 써킷브레이커 회로차단기 맞지만 에어버스에서는 C/R 컴퓨터 리셋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항공기는 사소한 결함이라도 꼭 고치고 다니는 게 좋은 것 같네요. 고장을 미리 수리했으면 나지 않을 사고고, 기장은 메뉴얼에도 없는 조작을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테고, 부기장에게 지시 하기 전에 모든걸 자기가 조종하겠다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 기장과 부기장 사이에 말이 안통한다는것이 미리 앞부분에 나왔습니다. 2. 기장은 나이가 많고 비행경력도 많지만 해당기종에 대한 훈련부족으로 에어버스의 에비오닉스 특성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이 사실은 시작부분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사실이 추가적으로 서술되어야할것 같네요.
국가와 인종차별로 오해할까봐 덪붙이자면, 업무로 에어아시아 핵관들과 이야기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당시 한국인 승무원채용에 관한 것으로 한국현지 면접절차등으로 관련 부서 사람들까지 만날수 있었는데.. 역시나 그 마인드는 절대로 내가 저 비행기를 타고서 목숨을 맞길만한 도박은 할수 없다는 결론이 났고.. 특히 말레이시아 항공도 도찐개찐.. 정말 동남아시아나 3개국을 처음가거나 가끔간다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 정도로 에러가 잦으면 당장 조종사들부터가 불안해서 제대로 봐 달라고 할 것이고, 같은 곳에서 계속 문제가 생기면 정비사들도 모듈을 한 번은 뜯어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게 상식일 텐데... 하지만 저의 선박근무 경험 상 매번 접하는 인도네시아는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가 아니었죠. 개발도상국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후진국 그 자체.
@@kevineun5478 정비사가 고장난 보드를 지멋대로 교체를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정비사는 교체전에 반드시 상부에 보고를 하고 허락을 얻은 다음에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근데 상부에서 기술적검토를 한 다음에 하지 말라고 하거나 아무런 답변이 없으면 말단 정비사는 함부로 못 하는 거죠!
사고 나려면 저렇게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야 되는데 그게 이사건이네요, 하나만 되었어도 안났을 사고인데 1.정비사의 땜질식 정비 2.재부팅방법도 모르면서 시스템 꺼버린기장 3.조정 이어받는 방법 모르는 기장 부기장 4. 기수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조정간 당기고 있는 부기장 5. 커뮤니케이션 안되는 기장 부기장 조합만든 회사
이번에 김포에서 에어부산, 대한항공 부딪힐뻔 했는데 에어부산 비행기가 기수 빨리 올려서 빨리 뜨면서 사고 안났더군요.. 이거 보니까 실속해서 추락할 수도 있었는데 에어부산 기장, 부기장님 비행능력이 대단하신거네요.. 대한항공측 주장은 관제와 소통문제있었고 정지선 넘어서 멈췄다고...;;; 이륙중인 비행기가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지;;
에어부산 항공기는 이륙 활주중이었기 때문에 기수는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기장님이 육안으로 대한항공 항공기를 확인하고 사고 방지 차원에서 원래의 이륙 시점보다 빨리 올렸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정지선을 넘었지만 그나마 활주로 침범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쨌든 사고 경위 조사는 철저히 해야겠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큐9분님! 영상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고 내용,배경음악 , 나레이션까지 다 몰입도 최고입니다👍 이번 사고가 그동안 다뤄주신 사고들 중에 제일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정비도 정비지만 부조종사가 양력의 기본원리를 정확히 몰랐던걸까요... 아니면 순간 당황해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졌던 분일까요... 아무리 기장이 pull down이라 한들, 계속해서 기수를 올릴생각을 했다는게 당황스럽네요 ㅠㅠ 11개월 딸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아기띠를 부여잡고 있었던 한국인 부부의 모습에 마음이 저릿합니다
부기장 책임이라는 사람들이 많네요?? 기장의 조작미스로 컴퓨터가 다 꺼진 상태에서 부기장은 갑작스럽게 비상상황을 맞이하고 공간감조차 없어져서 기장의 'Pull down'이라는 이상한 지시를 이행한 것 뿐인데 저는 부기장의 과실보다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근본원인인 시스템을 꺼버린 기장 탓이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이상한건가요?
기장은 전자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수준에서 도전적으로 조작했고, 부기장은 명령을 떠나 면장이 왜 있는지도 모를 조작을 남발했죠. 속도, 고도가 없다한들 롤이나 틸트 계기가 없는 게 아니잖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인데, 하늘을 날던 물 위를 가르던 노면에서 굴러가던 이론부터 부족한 사람은 이동 수단을 조작할 가치가 없다 생각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전자장비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도 문제고요. 하지만... 영상과 같이 자신의 영역에서 책임이 있음에도 한참 모지란 사람들이 대입해보면 주위에서 엄청 흔하죠.
확신하건데 다큐9분님의 사고 영상 덕택에 한국인 조종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교훈이 되어 사고로 연결될 번 했던 사례에서 경각심이 발동되어 사고를 막은 경우도 분명 몇 건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건교부)에서는 다큐 9분님의 민항기 안전운항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표창하고 또한 국내 각 항공사에서는 다큐 9분 님의 공짜 안전교육을 조종사들에 제공한 데 대하여 사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 꿈이 너무 야무졌나요?
현직 엔지니어입니다 항공 정비사는 아니지만 저도 나름 수십 수백억짜리 장비를 만지는데 대부분의 회사는 board류에 대한 교체 주기를 설정하지 않습니다 엔지니어로 봤을때 보드에 지속적으로 전류가 가해지고 트랜지스터, 저항등은 열을 받는데 이때 이 열에 의해서 특성이 변화되면서 나중에는 해당 부품이 미동작하거나 이상 시그널로 알려집니다 단순하게 몇도의 열로 해당 소자가 얼만큼 버틸수 있는지는 인터넷상에 널리고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부품에 대한 주기 육안검사가 주기적으로 필요하지만 이에 들어가는 인력, 돈이 부족하고 사실 양호한데 건들여서 에러 뜨는 케이스도 많이 있어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설비가 죽어야 그제서야 부품구매를 해주는데 중요한건 비행기가 문제죠 비행기는 승객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는 꼴이 됩니다 항공정비법을 신설하여 모든 부품에 대한 주기설정 시스템 체크가 아닌 육안 점검까지 해야 합니다 이 사례를 보니 엔지니어의 귀차니즘, 회사의 정비예산이 문제로 보여지네요...
재부팅... 비행기를 티비 안나올때 때려서 나오게 하는수준의 정비를 한건가... 기장이 최소한의 상식을 갖추지 못한게 아쉽다. 컴터 하나가 꺼지고 켜지지 않음 다른 하나는 손대지 말아야 할것 아닌가. 둘다 꺼졌다면 당연히 수동일테고, 부기장에게 수동비행하라고 지시했어야 하고 지시도 기수내려 라고 하면 될것을 엉뚱한 말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기수가 안내려가면 쓰로틀이라도 최대로 올려서 실속을 방지 했어야 하고 애초 기장 머릿속에는 컴터 꺼져서 수동조종 이라는 공식 대신 조종불가라고 인식된듯... 기장의 패닉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