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4 RE는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잘 수정한듯. 환골탈태한 애슐리는 말할것도 없고, 루이스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 레온이랑 농담주고 받으면서 파트너 역할해주니까 암울한 세계관이지만 기운이 나는 느낌이었음. 특히 스토리 중간중간 돈키호테 드립치는거 레온이 안받아주다 마지막에 죽을때 담배불 붙혀주면서 돈키호테라고 불러줄 때는 진짜 안죽었으면 했음...
좀더 2편의 사건과 고도로 훈련된 요원에 걸맞게 그럴싸한 성격으로 바뀌어서 이전의 유쾌한 김레온은 줄었다는게 아쉬웠음 솔직히 영화판 레지던트 이블의 레이저 신을 연상케 하는 레이저 트랩 피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멋진데... 대신 대학생 치고 너무 앳되고 짐같던 애슐리가 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성숙한 모습이라 리메이크의 모습도 좋았죠
리메이크를 해도 이렇게 명작으로 재탄생되다니... 캡콤이 잘 하고 있군요 ㅎㅎ 그리고 에이다 CV 캐스팅 때문에 해외에서 설왕설래 한던데 이유가 약간은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절제하게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항상! GCL님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신데 감사합니다!
원작은 저에게 있어서는 인생 게임 그 자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개 선정작! Steam, Nintendo Switch, PlayStation 2 버전을 플레이 하였고, 다시 플레이 해도 변하지 않는 재미는 저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명작 게임이 리메이크로 돌아왔는데, 훌륭한 리메이크라고 평가가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레지던트 이블 4(바이오하자드 4) 많이 사랑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