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고멤가요제 후기 및 비하인드 방송에서 뢴트게늄 왈 "우리 노래를 듣는 중에 확성기 파트가 오글거리게 느껴졌다면, 이 노래가 여러분의 마음의 어느 한 켠 정도는 움직였다는 뜻 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감상 또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만큼 *그냥 살아* 가 여러분에게 와닿았다는 뜻 일테니까."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늬앙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제 몇십번이고 돌려들어서 오글거린다는 감정조차 무뎌진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을 때마다 여전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곡이네요. 오늘도 진정성 가득한 리뷰 잘 봤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3년이 지나가는군요. 올 한 해 모두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가오는 2024년에는 마음 편하게 그냥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낭만 세 숟갈 여러분.
고멤가요제가 정말 인기가 있고 아직까지도 최고의 콘텐츠중 하나로 뽑히는 이유는 토요일 저녁이라는 황금시간대에서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봐서 그런것 뿐만 아니라 그런 와중에 그냥살아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노래 때문인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봤을때 진짜 울었는데 다시 보니까 쪼금 울뻔했네요
고멤가요제가 진행되던 시기가 코로나가 한창 심각했던 때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그냥살아가 등장했을 때 코로나 + 모두가 힘든 시기라 그런지 이 노래로 많이 위로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가 급식이라서 노래가 좋고 공감도 깊게는 못했는데 21살이 되고나서 들으니까 느껴지는게 많이 다르네요.
노래에 대해 말하자면 전 조합이 완벽했다고 느껴지는 곡이에요 ㅎㅎ 부정형인간님이 치고 나가서 뢴트님이 질러주고 2절때 김치만두님 파트도 좋았고 비챤님에 완벽한 피처링까지 . 다른곡도 다 좋았지만 그냥 살아 1위할만하죠 ㅎㅎ 처음 제작하실때 옛 느낌으로 J팝으로 가신다 하셔서 약간 뻔한곡이 나올줄 알았는데 명곡이 탄생했죠 ㅎ 그리구 조금 아쉬울수도 있는게 고맴가요제 라서 일본 실제 뮤비 따온거로 알고있는데 전 개인적으론 정말 잘 따왔다고 생각합니다 뮤비완성도도 노래에 맞춰 최고이지 않나 싶습니다
진짜... 대학 다니다가 전공을 아예 틀어서 수능 다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 때도 진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수험실 정전 나고 그러면서 멘탈이 완전 갈려서 망해버렸네요 ㅠ 1년 더 해보자. 할 수 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마음 먹고 다시 공부중인데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상 보는데 버스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구독박고 갑니다. 가만보면 경찬님 준기님한테 보여주고 계시는 미완님도 막 조사하거나 그러시는 건 아니란 말이죠. 뭔가 조금(?)팬이 나지막한 팬심으로 컨텐츠 삼아 영상찍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뭔가, 노래로, 스토리로 감명을 받는다는 부분이 더 와닿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유입이 늦은 편이라 고멤가요제 다 끝나고 영상으로만 봤는데도 울컥하더라구요.
멤버들 노래 가사에도 힘을 받앗지만 비챤님의 피처링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살겠다는데 왜 이렇게 방해를 하는 거야. 난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 거라고" 가사에 와닿아서 지금 하고싶은것도 하면서 일도 열심히 하면서 그냥잘살고 잇습니다. 낭만세숟갈님들도 이번곡으로 힘을 많이 받으셧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