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기만 하다니 남자친구를 위해 밥해주는 마음씨 재미없는 드립 남자친구 민망할까봐 화제 전환 해주는 센스 자기 이미지가 망가져도 남친을 웃기겠다는 착한 마음씨 목표와 꿈이 확고하게 있는 보기 드문 인재성 꿈을 위해 좀더 친해지고자 노력하는 자세 계획성에 따른 빠른 추진력 막무가네 계획이 아닌 경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언을 해주는 현명함 결국 탐탁치는 않는 여행이지만 남자친구가 원해 수락하는 대인배 집에 가는 남자친구를 따라나와 배웅해주는 마음씨 보내고 싶지않아 자고가는 것을 허락해주는 착함 이 모든것을 보아 1등 신부 감 입니다.
무지 이쁜데, 게임 좋아하고, 집순이에, 요리 해주고, 집에서 자고 가라는 여자가 있는데, 나를 만날 때 솔로이다... 로또인가??? 심지어 여행, 맛집투어, 쇼핑도 안 좋아하네??? 스튜어디스급 외모인데 스튜어디스는 안하고 내 옆에 있네??? 자자... 이 정도면 돈벌러 가자...
나도 누가봐도 예쁜 여자 사귀었다. 근데 감정기복이 너무 심했고, 돈도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상식이 별로 없었다. 심지어 취향도 너무 달랐음. 가령 난 액션, 사이언스픽션, 좀비 영화/드라마 좋아하는데, 걔는 애니 좋아하더라. 밥도 난 고기, 국밥, 찜 같은거 좋아하는데 걔는 생선이랑 샐러드 좋아하고. 심지어 성욕이 너무 강했다. 1주일에 4-5번 요구하는데, 처음에만 좋았지, 나중에 이런 저런 이유로 피하게 되더라. 결론은 이런 저런 요소들이 쌓여서 한번 크게 싸우고 헤어짐. 꼭 싸울 때 자기는 예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사귈 수 있다고 마치 자기가 넓은 마음으로 사겨준다고 하는 말투로 말해서 그게 너무 짜증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