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관련 사극보면 철종이 일자무식 나무꾼으로 나오는데 그건 아님..14살까지는 왕족으로 한성에서 살았고 교육도 받았슴..근데 형이 역모에 몰리면서 강화도로 귀양간거나 마찬가지임..그리고 5년정도 강화도에서 생활하다가 왕이 된거임..천자문 소학 등 기본 교육은 다받았는데..5년간 교육을 안받았지만 바로 공부해서 거의 제궤도에 올라서 나름 왕으로 개혁시도했으나 안동 김씨 세력이 너무 강해서 계속 난관에 부딪히자 자포자기하고 향락에 빠져 몸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30대초반에 병사한거임
1. 가족이 종친회에 참여한다. 2. 가문에 최소 3대 이상 조상님이 묻힌 선산이 있다. 3. 1900년 초반까지 사시던 조부 or 증조부께서 양반이셨다. 이 정도 아니면 그냥 족보 산거나 안동 김씨 집안 노비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개화기에 그냥 안동 김씨가 있어 보여서 선택한 양민이실거니 너무 선조분들에 만행에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
벽파 세력들은 순조 초 정순왕후 수렴청정 시기 잘나갔습니다. 이때 남인들과 시파를 숙청했죠. 하지만 시파들이 숙청되는 가운데서도 김조순은 왕의 외척 거물이라 숙청 안당함.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순조가 어느정도 나이가 들자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그만두겠다고 선포함. 근데 그만두니까 몸이 근질근질한거여 권력이란게 그런거지 그래서 다시 수렴청정하려니까 소론의 이시수가 반대해서 무산되고 개쪽망신 당하고 얼마 안가 죽음. 벽파의 권력기반이던 정순왕후가 죽자 이제 시파가 대세가 되고... 순조가 시파 밀어주면서 시파는 자신들이 당했던 것 그 이상으로 벽파 대신들을 싸그리 숙청함.
최태성 설민석같은 강사들 말고, 교수님들 부르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연구자와 강사는 학문을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강사들은 재미있고 귀에쏙쏙 넣어주기에 좀 더 치중하다보니, 정설이 아닌(마치 빌게이츠 사위되기같은)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섞네요. 교수들은 반드시 각주를 달고, 모든 얘기에 분명한 출처가 있구요. 게다가 요즘은 강사들보다 더 재미있게 강의해주시는 박사님들도 많습니다.
그 말씀도 동감하면서 저 같은 역사에 무관심하고 역사라는 것을 어렵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사라는 것에 재미를 주고 관심을 갖게 해주시는게 최태성 강사님 같은 스타일이 도움이 된다라고도 생각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사실기반의 각색없는 팩트만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듯 역사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재밋는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싶네용
@@user-gq4lg5ox3b대안은 딱히 없었음. 헌종과 가장 가까운 왕족으로 헌종의 위 항렬이자 7촌인 왕족이 철종(이원범)과 영평군, 익평군밖에 없었고 헌종과 같은 항렬 왕족들은 16촌이고 헌종보다 아래 항렬은 25촌 지간이었음. 이 상황에서 그나마 촌수가 가까운 왕족이 이원범과 영평군, 익평군뿐인데 영평군은 몸이 안 좋았고 익평군은 은언군의 장손으로 은언군가의 대를 이어야 해서 왕실에 양자로 보내지기 힘들어서, 철종이 가장 다음 왕으로 적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