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도가 높아서 늘 걱정이 많으면서도 욕심은 많은 성향 아이 있을실까봐 글 남겨요...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지도 않으면서 눈높이는 높아가지고 늘 스스로 힘들어한 스타일인데, 멘탈 잡아주는게 엄마 몫이라 생각해서 기숙사 학교는 다 제외했어요. 언어적인 감이 뛰어나기도 해서 결국 대원외고 갔고, 가서 얼마나 힘들어할까 했어요. 그런데 면학 분위기 잡혀있고 잘하는 친구들이 널려있고 뭐하나를 해도 최선을 다하니까 거기서 많이 자극받고 겸손해지더라구요. 탑은 못 찍어도 원동력이 어마어마 해집니다. 특목고 가서 못하면 어떻하지 보다 중3 어머님들 강추합니다...
정말 딱 필요할때 적절하게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성향에 맞는 고교선택을 하라~ 딱 옳으신 말씀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가 외톨이가 되는 현실에서 무릎 탁 쳤네요. 아이가 이번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그런말을 자주했거든요.. 분위기 자체가 열심히 하는 반이긴하지만 약간의 외로움은 있다구요.. 현실조언에 힘입어 신중한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3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일반고와 특목고를 놓고 고민중인 지금 시기 딱 필요한 영상이라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음..수시 교과 관련 여쭤보고 싶어요. 학종이야 블라인드라해도 교과과정에서 특목고의 경우 확연히 차이가 나니까 표시가 난다해도 교과의 경우는 어떤지요? 일반고 표준편차가 보통 15~20 사이라지만, 일반고도 지방 일반고와 학군지 갓반고 또는 특목 자사고의 경우는 더 좁을텐데.. 가령 지방 일반고 내신 1.0 이고 서울 학군지 갓반고의 내신 1.7이나 2.0 이라면 대학측에서 수시 교과전형도 차별을 두고 볼까요? 수능최저는 맞춘다는 전제하에서요. 아니면 대학측에서 교과는 같은 내신이라면 학교별 표준편차를 찾아보지만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무조건 내신 높은걸 우선으로 하나요?
교과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은 교과전형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학군지 갓반고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최근에 상위권 대학들이 교과전형 선발인원을 늘렸고, 또 수능최저+면접+Z점수 등을 조건을 걸어서 변별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학군지 상위권 학생들도 이제 교과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과전형을 기본적으로 정량평가라 표준편차를 보지 않기 때문에(서울대,연세대 제외) 학군지 갓반고 1.7~2.0보다 지방 일반고 1.0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물론 수능최저, 면접 점수 등을 충족할 경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