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형 남자는 지나간 일에 신경쓰지 않고 건설적으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눈 앞에 안나타나면 된다느니 여전히 감정 투사하지 말고요. 딸이 들으면 마음 편하겠습니까. 아마 가부장적인 사람이라 본인 흠이 있어도 부인이 잘따르길 바랐던것 같은데 그럴려면 일단 그릇이 커야하고 부인에겐 조금 소홀하더라도 가정이란 울타리에는 헌신적이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 부분만 아주 잘해도 여자는 남자가 바람펴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속좁은 짓은 애지간히 하십시요. 본인 그릇이 작은 탓입니다. 자식이 불편해할말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