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영상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nsta ID : wooooongTV #한일커플 #한국영화 #모가디슈 *문의 heowoong27@gmail.com MUSIC --------------------------------------------------------- Dog and Pony Show - Silent Partner • Dog and Pony Show - Si...
엔딩에서처럼 안기부 보위부 찾아와서 모르는 척 하고 헤어지진 않았고, 남북한에서 아무도 안 와서 케냐 교민들이랑 잔치 한 후에 각자 나라로 돌아갔고, 북한 외교관들은 '남조선놈들 도움 받았으니 죽은 목숨이겠구먼' 했다던데 김정일이 '살았으니 됐수다' 하고 넘어겼다고 하더라구요
김윤석 배역의 실제 인물인 강신성 전 대사관이 꼬꼬무 나와서 한 인터뷰 보면 실화가 감동적인 일화가 좀 있더라구요 (북한 대사들한테 한국에서는 호칭을 사장이라고 한다고 알려줬는데 계속 자기들은 선생이라고 칭한다고 그걸 고집해서 쓰다가 마지막 헤어질때 강사장님 잘들어가라고 인사해줬던거,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북한 대사들도 같이 태극기 흔들면서 한국 외교관이라고 소리쳐준 부분이라든가) 근데 류승완 감독이 전작 군함도에서 신파, 역사왜곡 했다고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의도적으로 담백하게 만들기도 한듯
드디어 모가디슈!!!!! 이번 10편중에서 JSA와 함께 가장 기대하던 작품이었는데 드디어 ㅠㅠ ㅎㅎㅎ 오랜만에 다들 만족스럽게 본 것 같아서 뭔가 기분이 좋네요 ㅎㅎ 웅짱 말대로 신파로 눈물 뽑을 수 있는 요소가 있었는데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게 대단한 영화였죠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같이 느껴져서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류감독님의 '밀수'는 언제쯤 웅짱이 일본에서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모가디슈를 가뿐히 능가하는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ㅠ 볼 수 있게되면 밀수도 꼭 리뷰해 주세용!
내가 이 채널을 즐겨보고 응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웅짱도 그렇고 미오상이나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영상을 위한 코멘트가 아닌...즉 나의 이런 영화평이 타인에게 어떤 인상으로 보여질까...가 아닌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만약 저라면... 12만명이 넘는 사람이 나의 영화평이나 평점에 신경을 쓸텐데...그럼 나의 솔직함을 조금은 내려놓고 듣기좋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멘트로 치장하지않았을까...그런 생각이 드는데 있는그대로의 평가를 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모여서 영화를 함께보고 한국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는...이런 소소한 행복...부럽습니다 저도 느껴보고싶네요 ㅎ
영화상에선 백기로나오지만 실제로는 북한쪽분들도 태극기를 흔드셨다고하네요 그리고 차에 책과모래주머니도 없이 태극기만 달고 달렸다고합니다 그런데도 사망자는 한명이라 감독이 개연성을위해 추가한 설정이라네요 또 교신도중 착륙지점 착각으로 잘못가서 이탈리아 군용기를 놓친적이 한번있다네요 케냐에와서도 못본척 모른척하지는 않았다네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지막으로 2박3일이아닌 12일동안 머물렀다고합니다
모가디슈 명작이죠. 실화이기도 하고 실제 아프리카 로케이션 촬영이라 현장감도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박찬욱 감독 말대로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가 비평가이기에 칭찬만 받는 영화가 드문데 모가디슈 는 호불호 크게 갈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묘를 보며 무서워할 미오상과 와카상, 심오하게 바라볼 모리상이 너무 보고 싶네요
마지막 생사의 갈림길을 같이 건넌 전우와도 같은 사람들이 단지 이념 때문에 서로 애써 무시하는 장면이 한국인으로써 가장 인상깊고 슬펐던 영화. 류승룡 감독 전작의 군함도는 아예 대놓고 신파씬이 있어서 그냥 한바탕 울고 그래 그런 역사가 있었지 했는데 이 영화 그 장면에서는 그냥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 마지막의 절제된 연출이 오랜동안 여운으로 남았던 좋은 경험.
모가디슈의 카체이싱 장면은 한국영화 역대 3대 카체이싱 씬으로 꼽히기 때문에 친구분들이 감탄하시면서 보신게 이해가 돼요 ㅎ 이영화 저도 보면서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그리고 제가 알기론 일본의 영화제작 현실이 말도안되게 열악한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런 영화가 나오기 힘든 환경이죠..? 말도 안되는 제작비로 오직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승부한 영화나 멜로나 가족영화 예술영화등만 제작되고 상대적으로 대작은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에만 집중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의 왜곡된 영화계와 제작환경이 하루빨리 잘 개선이 됐으면 좋겠네요~
류승완 감독이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군함도'는 갓뎀이지만요. 몸쓰는 단순 액션영화에서 시작해 이런저런 쟝르물도 나름 수작이상으로 뽑아내고, 천만영화도 하나있고, 무엇보다 계속 진화중인 좋은 감독이라 저도 류승완감독작은 믿고 기대하고 봅니다. 와카님은 다이어트중이신가요? 말라보이시네요. P.S 사랑의 택배영상들 보다가 궁금해져서 처음으로 참깨라면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진라면 매운맛만 먹었었는데 질릴때까지 당분간 참깨라면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