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자기소개랑 발표시간 없는 거 정말 좋아요!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 없이 딱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도 예전에 그림 그리기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못그리니까 다 같이 제 그림을 봐야되는 일이 생기다보니까 어느순간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나 때도 이런 수업 있었으면 좋았겠다.......
와 근데 발표랑 자기소개 안하는건 진짜좋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만화그리는게 개인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만화그리는친구들 중에 되게 낯많이가리고 소심한 친구들도 많거덩요. 그리고 그림 보여주는것도 되게 힘들어하기도 하는데 익명으로 하면 너무좋죠...!! 나때도 이런 선생님 한테 배웠으면 좋았을텐데..ㅋㅋ
12:10 모기 시놉시스 시작 바로 이렇게 재밌는 시놉을 짤 수 있다는 점에 다시 한번 존경스럽네요...!! 특히 눈앞에서 친구모기가 터져죽는 걸 슬로우 걸어보는 것을 말하실 때 한번 상상해봤는데 너무 재밌겠다 생각됐어요ㅋㅋㅋ 이렇게 만화 강의 준비부터 수업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보면서 따라해보고 싶어지네용 그리고 다양한 강연과 방송 경험으로 '혐기'같이 어린 친구들과 코드가 맞는것도 강의하시는데 되게 좋은 점 같아요ㅋㅋㅋ
와 이런 온라인 무료강의라니.. 저는 영상 편집을 일로 하는 편집자 입니다. 매일 하는 일이 똑같죠.. 컷 편집 후엔 자막 넣고 효과넣고.. 그래서 이렇게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한번씩 터지는 이벤트들이 즐겁고, 에피소드가 되어 기억에 남는데 그걸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영상을 접하네요! 감사합니다
모기 이야기를 특수요원 느낌으로 그려도 좋을듯해요 행동대장 뒤로 줄지어서 "기다려 인간이 탐색 중이다" 알파팀: 현재 어그로 포지셔닝을 실시한다 신속히 침투하도록 막 그러다가 한명이 낙오되서 주인공이 구하려는데 행동대장이 막으려고 "새x가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네 혼자 감당할 수 있을거같냐?" 그러는데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라며 뛰쳐나가서 위험한 지름길루트로 가는데 인간이 막아서서 전기 모기채휘두르는데 슬로우모션 걸리면서 모기채 틈사이를 지나쳐서 겨우겨우 낙오모기 구하고 그런..? 왠지 스토리얘기하니까 챙피한데 써봅니다..커헉/ 아 그리고 이렇게 만화를 사람들이 배워볼 수 있게 컨텐츠를 만드시고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주진주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너무멋져잉
재밌네요 정말 어떤 성공한사람의 강연이 아닌 친근한 선생님으로서 접근해서 학생들과 굉장히 편하게 수업하게 만드시는 것 같아요, 접근하는 방식도 굉장히 편하고 발표가 없이 작가님이 직접 소개를 하는것도 좋지만 외향적인 친구들을 위해서 직접 내가 말하고자 하는걸 말하게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 시절 (2000년 초) 인터넷에 당시에 만화가가 운영하던 개인사이트에 오에카키 게시판이라는 곳에서 그림그리던게 낙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당시 그 만화가 분이 주작가님과 비슷하게 당시 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만화가에 뜻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단편만화를 그리게 도와주고 피드백주고 하는 기획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게 실명으로 알던 사이도 아니고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사람정도의 약한 끈끈함이었기에 완성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저도 만화가가 꿈이었기에 한달정도 열심히 스토리적고 캐릭터 만들고 원고용지에 쥐펜에 잉크찍어가며 열심히 원고작업을 했던 기억이 문득 났네요. 강렬하고 소중했지만 어째서인지 잊고있던 기억이었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문득 기억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