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뭣보다 이때 이렇게 안 내면 게임을 못 돌리는 수준이었기에 어떻게던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가성비로(?) 만든 것일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기가를 넘어 테라바이트 세상인 지금 닌텐도 얘네도 그렇게까지 바이트 아끼고 아껴서 만들진 않을텐데.... 얼마나 바이트를 아껴야 했으면 구름과 연두색 풀이 색팔레트 놀이일 지경이라... 혹시 잘못된걸 쓴것이라면 사과하겠습니다.
역시 고전겜이라 그런지 슈퍼마리오 용량이 ㅎㄷㄷ. 근데 당시 PC기준 게임들은 500kb용량의 플로피 디스크에서 구동했었는데 1080p 모니터 스크린샷보다 적은 용량에 다들 게임을 만들었죠. 음악 파일로 비교하면 3분짜리 음악하나가 128kbps MP3로 대략 2~3메가인데 옛날 쓰이던 미디(MIDI)파일은 3분짜리 음악이 100kb 안팎이였으니 요즘 미디어 포맷들은 보고 배워야 한다고 하는 겪이랄까나... 근데 요즘은 A라는 글자하나 띄우는 실행파일 마저도 10kb이상이고 실행파일의 아이콘 하나 포함시켜도 40kb 넘고 3D 그래픽에서 이미지를 화면에 1:1로 출력하기만 해도 25kb의 명령어가 생성되는데 참 새삼스럽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