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그거자나..나한텐 니가 내 전부인데...왜 난 너의 전부가 아니야?넌 나 없이도 왜 행복해 보여...?근데 이제 남자 쪽 입장도 마찬가지인거지....표현을 못할뿐 속으론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라서..내가 쥐고 있기엔 너무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데 말이지
윤오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시준희들의 삶의 원동력이 되어줘서 고마워 우리 재현이에게 늘 행복한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언제든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되고 우리가 항상 함께 할게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 해줘서 고마워.. 재현이 목소리 들으면 뭔가 편안해지고 포근해진다?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넌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 항상 누구보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좋겠고 목표를 삼고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 윤오 지금까지 충분히 열심히 달려왔지만 행복한 앞날들이 아직 많고 어찌 보면 남은 인생은 길잖아? 소소한 거라도 목표가 있으면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된다고 생각해 우리 재현이는 그 이유를 잊지말고 정말 정말 의미있게 재밌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재현아 사랑해 생일 축하해💚
의미 없는 관계를 늘 연명하는 나랑 그 의미 없는 관계를 연명 시키게 하는 정윤오 누군가는 사랑이 장미 같다며 아름답고 아프다고 하지만 나랑 정윤오가 하는 사랑은 나도 모르게 찔린 상처가 곪고 곪아서 살점을 도려내야 할 만큼 아픈 선인장 같아서 그 자리를 도려내면 분명 흉터가 남고 빈 자리일 걸 알아서 쉽게 끝내지 못 하는 거 무뎌지는 걜 보며 무너지는 내가 아직 걜 너무 사랑해서 그 모든 상처를 다 안고 선인장이 뭐야 가시덤불이라도 찔릴 만큼 그 애를 사랑해서 하는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