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마음의 지경이 뒤바껴 있네요.모성애를 상실한 엄마들이 있음에 놀라며 그런 엄마에게서 냉정히 돌아서지 못하는,아니 돌아서지 않는 딸들이 애잔한 아침입니다.마지막 엄마를 보며 40대 후반에 중국으로 유학다녀 오셔서 70대 나이에도 한의원에서 근무하시는 지인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오렌지님 감사합니다.
두번째 작품의 어머니...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 엄마를 이해하는 딸도 기특하고요.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과 동시에 그동안 공부해 온 전공은 온데간게 없게 되지요.우리때는 당연하듯이 생각했었고 거의가 그랬습니다.어느날 문득 뒤돌아 보았을때 그 동안 살아온 삶이 허무함으로 다가 왔을때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할수 있을까요...그래도 다행인게 작품속의 딸처럼 친구 같은 딸이 있다는데 위안을 받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