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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알고부터 사랑이 어려워 

정영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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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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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7   
@owook
@owook 2 месяца назад
잠 덜 깬 애틋한 목소리가 수화기 건너편에서부터 심장까지 일직선으로 꽂혔다. “잠들었었어….” “더 자.” “뭐야… 잘게.” 너무 귀엽고 감싸 안고 싶은 그이에게 괜히 떨떠름한 반응을 했다. 널 알고부터 사랑이 어려워, 내 삶은 덜컥 그래. 널 좋아한 이후론 끌리는 마음으로부터 어떻게 멀어질 수 있는가를 연습하는 것 같아. 넌 나에게 그런 마음이야, 두려워. 삶의 다정들은 늘 내가 염원하는 순간 도망갔고, 내가 감싸고 싶은 것들은 죄다 가시투성이였거든. 널 이대로 사랑하고 끌어안는다면 난 또 아프게 될까. 어느 논점에 계속 의문을 던지는 과학자처럼 의심을 품어. 사랑을 알게 될수록 내가 작아져서 나는 그게 싫어. 언제부터인가는 사랑하기 두려워서 사랑을 외면하고 살아. 외면해서 멀어지면 전부 내 탓으로 남길 수 있어서. 괜히 사랑보다 중요한 무언가 내 삶을 막고 있다면서 그렇게 고집부리며 살아. 미안해, 이마저도 널 향한 나의 사랑이야.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김현창 - 아침만 남겨주고 04:17 김이불 - 멀어진 것들 08:16 최재흠 - the reason 11:00 김민성 - 오아이스 15:05 김민성 - 놓아준다는 것 19:03 김현창 - 선인장 22:25 615 - 해바라기 26:49 김관욱 - 하늘이 맑아서 32:21 겸 - 우린 마를 리 없었지
@녹스-i4d
@녹스-i4d 2 месяца назад
오래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만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사람 만나러 가기 전에 늘 설렙니다. 둔한 내가 생각없이 내뱉은 말에 혹여 이 사람의 마음이 다칠까봐 여전히 두렵습니다. 몇 해 안으로 결혼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앞으로 쭉 이렇게 사랑하려고 합니다. 이 사람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고 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매일매일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을 만났구나 새삼 실감하며 살아가네요🫠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힐링하고 가요.
@sodnengea4369
@sodnengea4369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까닭은 본인 또한 그만큼 좋은 사람이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이라는 과정 중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두분 다 지금 이모습 그대로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 역시 글 쓰신 분과 같은 그런 사랑을 꿈꾸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상처만 받네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 큰 상처를 받으며 지냈던 탓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두려워지는 요즘이지만, 이 글을 보며 다시 한번 용기내어 보자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sha199809261128
@sha199809261128 Месяц назад
마음. 이쁜사랑을하시네요. 그러게 상대를배려하고 나와같다는사랑을 같이하고있음에 늘 표현하며 사시길바래요
@녹스-i4d
@녹스-i4d Месяц назад
@@sha199809261128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마음과 가정이 평안하시길.
@녹스-i4d
@녹스-i4d Месяц назад
@@sodnengea4369 사랑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상처를 받으면서도 내가 어디까지 져줘야 할지 재고 있는 나를 보면 비참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가 미울 때도 있지요. 그래도 그것 또한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잘 알아야 너그러워질 수 있고, 병든 사랑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도 사랑 많이 받으시고, 사랑 많이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sodnengea4369
@sodnengea4369 Месяц назад
@@녹스-i4d 지금의 저에게 가장 공감되는 말이네요..응원 감사합니다 정말 본받고 싶은 분이십니다..🥺
@Wave-t7e
@Wave-t7e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 아까워서 어떻게 잊을까요
@이라-e3t
@이라-e3t Месяц назад
어느날 넌 물었지 1년을 넘게 만났는데도 아직도 자신을 모르냐고. 이별을 맞이한 지금도, 넌 항상 나에게 어려운 사랑이었다.
@민서성-l1s
@민서성-l1s 16 дней назад
너가 싫어 너무 싫어 그런 가벼운 약속들도 못 지키는 너가 너무 싫어 나 덕분에 살고 싶었다며 왜 가버렸어 왜 나만 두고 갔어 널 만나고 사랑이 어려워 널 너무 힘들게 사랑해서 다른 사랑을 시작하고 싶지 않아 내가 너의 마지막인 것 따위는 신경 쓰지않아 내가 스쳐가는 사람이더라도 너가 살길 바랬는데
@J꾸잉
@J꾸잉 Месяц назад
이 집 노래 참 잘하네
@rosedepenny
@rosedepenny 2 месяца назад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힘든 시절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우연히 발견해 읽었습니다. 정말 큰 위로를 받은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owook
@owook 2 месяца назад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응원해요.
@jjjj_6600
@jjjj_6600 9 дней назад
사랑해. 쉬울 땐 입이 근질거리도록 쉬우면서도, 어려워지기 시작하면 목이 메일만큼 어려운 말이구나. 오히려 짝사랑보단 연인에게 삼킨 날들이 많았다. 아님 연인이 되기 전 서로의 마음에 확신이 찼던 상대라던가.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찮을 수 없는 두려움이 이유였다. 누군가를 오롯이 사랑하는 것에 잔뜩 겁을 먹었던. 연애 시작 전후에는 상대의 마음을 믿지 못해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에 철없이 예의가 없었고, 후반에는 이 관계가 곧 끝날거라는 예감에 스스로의 마음에 예의가 없어서 나를 보호했다. 결국엔 둘 다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방어기제였다. 그래서 멍청하게도 겁이 많은 사람은 놓치는 게 많아진다는 것을 다 잃고서야 깨달았다. 덧없는 오회의 누증은 미련한 구회와 그리움을 끝없이 양산하여 나를 벌했다. 이번엔 잘 하자라는 되뇌임을 끝내 지키지 못한 벌이 잔인하게 이어졌다. 아직도 두렵지만, 이번엔 잘 해야지. 아니 잘 할거다. 분명 그러고 있다.
@이슬-u1i
@이슬-u1i 2 месяца назад
첫 곡이랑 글이랑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잘 읽었어요😌 작가님🤍
@소듕히TV
@소듕히TV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다.....
@kkghe77
@kkghe77 Месяц назад
사실 나의 사랑은 거기서 멈춰 있어.
@Toymarket8
@Toymarket8 2 месяца назад
작가님 책 사봐야겠다
@owook
@owook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
@jyyeon
@jyyeon 2 месяца назад
희도랑 이진이 키스하는 썸넬이네여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도 좋아했던 장면☺️결말은 아쉬웠지만요, 저도 참 바보같은게 사랑에 상처받고 데여서 다신 사랑따위 안하겠다 다짐하고도 어느순간 누군가 조금만 잘해주면 고마움이 금방 사랑이 되버리는 실수를 반복했었어요, 이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줄사람 없다는걸 너무나 알아버린 나이인데도 아직도 한편으론 따뜻하게 안아주고 한결같이 나를 소중히 아껴줄 그런사람 기다리고있다는게 한심해지기도 하는, 머리론 알겠는데 아직도 어린마음 괜히 꾸짖고싶은 그런밤이네여, 이밤에 어울리는 플리 오늘도 잘듣고 갑니드앙 감사해여🧡
@류명진-d3f
@류명진-d3f Месяц назад
사랑해 김선우
@마-d6p
@마-d6p Месяц назад
별생각 없이 날짜를 확인하다 오늘이 네 생일이란게 문득 생각났어 아직도 널 못 잊은 내가 너무 한심하고 가뜩이나 평소보다 우울했던 날이라 그런지 펑펑 울었다 이젠 좀 안 그럴때도 되었을텐데..아직도 네 생일날이면 기분이 이상해
@sodnengea4369
@sodnengea4369 Месяц назад
네가 저번에 그랬잖아 우주에서는 종이 위 점 하나 보다도 작은 네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느냐고 그래 맞지 너도, 그리고 나도 수 많은 은하 속의 수 많은 행성들 중 하나인 지구에 사는 80억명 중 하나, 우주에서는 종이 위 점 보다도 작은 존재지. 근데 있잖아 누군가한테는 그깟 행성들, 그리고 은하들 보다 니가 더 중요한 사람이야. 그 누군가가 나라고 하면 믿어줄래? 네가 부담스러울까봐 지금껏 말 안했었는데 너랑 연애하는 거 그거 나한테 도박이었어 난 혼자서도 되게 온전하고 행복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인생 목표가 행복인 나한테 그 행복 걸고 하는 연애는 정말 도박이었거든. 근데 너는 내가 도박 한번 해볼만 하겠다 싶을 정도로 나에게 좋은 사람이었어. 그러니까 너도 널 좀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김현정-g5c7x
@김현정-g5c7x 2 месяца назад
작가님 책을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 오늘도 작가님의 책을 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 ~~
@도연-g1v
@도연-g1v 2 месяца назад
김현창 - 아침만 남겨주고 입니다 ^^
@owook
@owook 2 месяца назад
앗..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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