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저런 독특한 건물들 모두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믿을 수 있게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공사중 부서진 고가교도 그렇고 모 건설사 아파트 무너지는 것도 그렇고... 그런 시공으로는 저런 건물을 만들 수 없죠. 우리나라는 그냥 획일화된 반듯한 건물만이 그나마 덜 무너질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경험상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쪽에 저런 과감한 건축물이 많은 이유로 항상 날씨가 우중충하고 인구 밀도가 높지 않아서 저런식으로 활기 찾는다고 느껴졌습니다. 국가적으로 저런 시도들을 지향하는 덕분에 건축사회가 세계적 수준으로 많이 발전해있죠. 반면 한국은 부동산, 과도한안전(유럽 대비 기둥 사이즈 2~3배), 과도한 성능 기준 때문에 꿈은 야무져도 결과는 다 똑같이 생긴 쌍팔년도 건물이 탄생합니다. 이건 바뀌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닭장같은 아파트만 지어대고 소비되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니 너무 부럽네요. 일반시민도 가서 이런 것들을 담아오는데 그동안 국민세금으로 해외사례 본다며 다닌 시의원들,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했다면 저 중 하다못해 자전거도로라도 우리나라에 있어야 맞는거죠. 결국 세금으로 해외여행만 다녔다는 방증.
서울의 인구밀도는 뉴욕의 8배.. 도쿄의 3배... 유럽의 한 30배 50배?? 수도권에 저런 건물지으려면 돈이... ㅎㅎ 닭장이라도 좋으니 철근이나 빼먹지 말고 짓길...바랍니다..물새고 ㅎㅎ. 뭐 싱가폴 건설때 시공은 저가입찰 한국... 감리는 죄다 백인들... 이유는 안 봐도 비디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