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아했던 작품인데 다케우치 유코의 죽음이 참 슬프고 아련하지만 개인적으로 남자주인공이 이 영화로 결혼까지 했었는데 바람피고 유코 때리고 까지 했었기에 남주에 화가 많이 나기도 했었지요 저 순진한 모습이 가식으로 느껴져서 더.... 개인가정사에 표현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대다수 남주 욕하고 이혼하라는 사회현상까지 나왔으니까요
고2때 첫사랑이랑 100일 기념으로 달콤한인생 볼려다가 원하는 좌석이 없어 대체해서 보게 된 영화 입니다 영화와는 다르게 바람은 조금 차갑지만 햇살은 따뜻했던 봄날이었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쾌걸춘향 , 말아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내 인생 작품이 쏟아지던 이시기가 좋았던건지 찬란했던 시기에 쏟아졌던 작품들이라 좋았던건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랑 비슷한 느낌의 영화죠 개인적으로 나는 내일 이영화가 더 슬펐고 기억에 남는 리뷰중에 하나가 어떤분이 극장가서 이영화를 보는데 어느여자관객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오열을 했는데 영화가 끝나고나니 그마음이 이해가 됐다는 글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쿡티비에서 새벽녁에 처음보다가 빠져버려서 소설도사서봤었는데 작가님이 남자분이었다는것에 더 놀랐었던기억이 나네요 정말 감명깊게봐서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된다했을때 얼마 없던 돈 쥐고가서 영화보러갔던기억이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수영이었고 원작에서는 육상이었죠 저는 둘다 여전히 좋네요
현재의 한국 타임슬립 관련 영화, 드라마, 웹툰 모든 장르에 영향을 준 영화죠. 그래서 20~30대 작가들이 전 이 영화 못 봤는데요? 나의 독창적인 생각이다 라고 말할 때.. 정말 웃기긴 하더군요. 이 영화에서 파생된 수천, 수만의 소설, 드라마, 영화가 있는데.. 그 중에 봤겠지? 그 원점이 이 영화인데, 저는 정작 뿌리를 모릅니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 너무 웃겼음. 만약 누군가 죽기 전에 어떤 영화를 보겠냐고 묻는다면.. 전 이 영화네요. 자신이 죽을지 알면서도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현재로 만들기 위해 다시 과거로 걸어가는 사람이 현재엔 없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