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목포 부산 인천 원산...일제시대때 조선의 자본수탈의 집항지였던 저 다섯개의 항구도시에는 적산가옥이 많았습니다 부산이 가장 많았었지만 1960년대부터 개발되면서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집들이 있습니다 목포와 군산에는 아직 많은 적산 가옥이 남아 있습니다 보기 흉하고 낡아서 정말 구신 나올꺼 같지만 해당 지자체는 개보수 잘 해서 끝까지 잘 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 남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보존 유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할아버님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여의시고 어렵던 시절에 저 정도로 사셨다는데 어떤분인지 짐작이 가네요 할머님도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집 상태며 정원을 보니 두분 인성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적산가옥이라지만 문화적 가치도 있어보이고 두분 아무쪼록 남은 여생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하네요...
일본식이 2층이 있어서 그런지 한옥보다 웅장하고 넓직한 감이 있음. 한국에서 2층집은 부잣집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만큼 한민족이 얼마나 궁핍하고 뒤쳐진 생활을 하고 있었는 지 보여주는 거임. 이미 조선시대부터 일본 서민의 집이 조선양반보다 좋은 집에서 살고 소득도 높았다고 하니까.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이 북촌같은 한옥이나 전주의 가짜 한옥촌 보고 놀랬다고 함. 귀족이나 관료가 살던 집인데 너무 좁고 남루하고 그래서. 왕의 아버지가 살던 운현궁조차 진짜 초라하고. 양반조차도 흙벽에 종이 붙이고 살았으니까. 그래도 저 할머니가 뭐가 좋은 지 솔직하고 높은 수준의 감각을 가지고 있었던거지. 그에 반해 할아버지는 전형적인 한국가부장의 외고집만 보이고, 안좋은걸 좋다고 우기며 참고 살라는 식.
2년 전 군산축제 때 투어신청으로 들어가본 기억이 나요. 총 세 곳의 적산가옥을 들어갔는데 관광지로 유명한 곳과 영상에 나온 곳, 그리고 양옥이 섞인 곳을 보았는데 이 곳이 삶의 자취가 물씬나서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겨울이 되면 추위로 고생하신다고 들었는데, 집 구조를 그대로 두신게 할머님께서 좋아하시니 그대로 두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층에 자그마한 방들이 오밀조밀하고 세간의 정갈함이 기억에 남았는데 영상으로 보니 디시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뭉글뭉글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선총독부 같이 대놓고 그런 의미로 기분 엿같게 만든 곳이라면 건축양식이나 멋스러움을 둘째 치고 걍 뽀사버리고 싶은게 한국사람의 대부분이겠지만, 저런 가옥은 살려고 만든 곳이니까 딱히 훼손하거나 철거하고 싶은 마음은 딱히 안듬. 이미 사람이 살면서 손이 깃든 곳인데.. 말도안되는 생트집으로 주민에게 나쁜말 하는건 말이 안되지.
@@userghai123 조선 총독부 건물은 조선 왕조의 기운을 억누를 목적으로 경복궁의 강령전과 교태전등4000여칸을 헐어버리고 그앞에 세운 건물인데 그 건물을 그자리에 세워둬야 하겠소?잊지마시오.일본은 우리 조선의 모든것을 짓밟고 없애려 한 침략국가요.지금도 그들은 한치의 변함도 없이 이어오고 있음을 기억하길 바라오.
적산가옥 살아본 추억이 저에게도 선명합니다. 집은 만들어진 이유도 중요하고, 살아간이들의 삶도 더욱 중요합니다. 그곳의 추억이 자양분이지요. 일본식 건축을 한국인들이 하였고, 내가 살았으며, 지금까지 국민으로서 많은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집때문에 시련받지 않고, 행복한 이 나라이길 소망합니다. 유익한 프로그램 감사드립니다 ^^♡
@@annganng2048 이영훈교수는 일본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서 그 책을 쓴 사람으로 친일학자입니다. 그리고 어느나라아 강대국의 지배를 받는 과정에는 매국노가 나타나게 마련이죠. 그렇다고해서 일본이 한국과 많은 나라에 자행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사대부가 나쁜것은 나쁜것이고 일본이 저지른 것도 나쁘죠. 베카리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런 어리석은 선조를 본받지 말고 남의 나라에서 넘볼수 없는 강인하고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