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스라이터들 말대로 "책임"이라는 표현이 와닿는거 같아요. (참고로 유경험자 아닙니다 하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프제 특성상 바쁜 일정 속에서도 데이트를 하거나 하면 가끔은(아주 가끔) 연애가 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집에 가서 온전히 쉬고 싶을때도 많은데, 정말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이 사람이랑 같이 있는 시간들이 바쁜 삶 속에서 쉬어가는 공원의 벤치 같은 느낌이라 삶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진짜 신기하네요~! 오늘 지인분들과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는데, 딱 관련된 이야기라니..!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확실히 오랑 키님 말씀대로 결혼은 책임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연애와 결혼을 같은 선상에서 바라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교에 들어가서 사회를 처음 구경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결혼도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 나 자신이 더욱 성장하고 행복해지고 다른 이를 사랑하는 마음, 살아가는 그런 다양한 것을 알아갈 수 있는 게 결혼이 아닐까 라는 맘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