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자체를 저세상급으로 잘 만든다기보다는 비지니스 스킬이 뛰어나신 분 같네요. 한국 문화가 요즘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그로 인해 한식도 잘나가는 중이라 타이밍을 잘 맞추신 것도 있고 타 한국치킨집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선택해서 지갑을 열줄 아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려고 일부러 고급화 전략을 선택하신거 같아요.
@@user-fn7iu4yw7k꼬꼬닭 네이밍 자체는 재치있게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미국인이 보기엔 고급스러운 이름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도 없고 영어로 발음하기 더 어려운 순우리말로 네이밍 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가게 인테리어와 디쉬 구성은 고급스럽네요. 치킨 메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한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고요.
@@user-fn7iu4yw7k 꼬꼬닭이라는 말이 한국인 입장에서는 서민적으로 들리겠지만 영업을 하는 곳은 한국이 아니라 New York, NY 10010 입니다. 간판 이름도 그래서 'COQODAQ'이죠. 이 간판 이름을 보고 촌스럽다고 생각할 현지 외국인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군요. 제가 아닌 님의 인생을 위해서 틀에 갇혀 생각하지 마시고 입장도 바꿔보고, 포괄적으로도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시는건 어떨지 조심히 권유해봅니다.
말도 안되는 싼가격이죠. 저 퀄리티에. 뉴욕에서 종이컨테이너에 담아 온장고에 놓고파는 치킨 가격입니다. 양도 많구요. 여기는 최고급유기농 닭. 글루틴프리의 반죽. 특급 기름을 사용. 홍삼을 넣은 콘소메슾. 여러 사이드 디쉬. 들기름으로 비빈 들깨 국수. 디저트로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주는 풀코스에 38불. 믿을수 없는 가격인데요. 국내에서도 그돈으로는 저렇게 먹을수 없죠. 살인적인 뉴욕 물가를 생각할때 정말 파격적. 그러니 예약이 안되죠. 먹어보면 상상 이상. 한국음식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 널리 알리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봅니다.
너무 과하게 나가면 가끔 부작용도 발생 합니다. 서민 음식 이었던 치킨 가격을 너무 고급화 시키지는 마시기를. 하~~ 물론 한국도 지금 치킨 가격이 선을 넘긴 했죠. 한류도 좋지만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는 걱정의 의미 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한가지 더 주제넘게 얘기 하자면 대표님 마인드와 센스가 너무 좋네요.
ㅎㅎ 얼마 못갈거 같다 미국인에게 치킨은 치킨일뿐 편하게 먹는 음식이지 요즘 트랜드인 건강식도 아니며 아무리 특별하게 잘튀겨도 미국인에겐 그냥 흔한 닭튀김일뿐 아무 음식이나 캐비어 올려놓고 고급음식인척 하는거 절대 안통함. 요즘 한국치킨 붐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시도해왔던 거고 고급치킨집 ㅋㅋ 미국인 치킨무우도 생각보다 안좋아함 나 미국요식업쪽 20년
사업성공하시고..제발 미슐렝 타령만 좀 안했으면 합니다. 한국음식은 한국사람들이 인정하면 그게 최고의 찬사인겁니다. 거기 왠 미슐렝이 끼어드는 건지 원... 우리나라 음식 맛집들 사장님들은 미슐렝 받으려고 맛집이 되는 게 아닙니다. 물론 돈 벌기 위해서지만, 그속에서 한국인 특유의 손님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걸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감성적인 한국드라마들이...넷플릭스자본맛을 들여서 감성없는 물량공세적인 드라마로 양산되는것처럼...소울푸드같은 치킨을 그냥 금칠하듯이 캐비어같은 걸로 포장해서 금통닭으로 변해서...그냥 소울빠진...힘겨운 그냥 통닭으로 변해간다...통닭은 그냥 먹고싶을때 마냥 먹을 수 있는 서민통닭이 제격이다...누구든 똑같이 먹는게 아니라...계층마다 다르게 먹는 것으로 변해간다..어쩔 수 없이...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