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부터 바둑의 마력?에 빠져서 바둑을 배웠었던, 현재 50대 중반 바둑 광팬입니다.ㅎㅎ 그 당시만해도 아직은 일본바둑이 세계의 기준이였기에, 후지사와사범님, 가토 마사오 사범님, 그리고 조치훈사범님의 평생의 숙적 고바야시 사범님 그리고 따로국밥 다께미야 사범님 그리고 미학 오오다께 사범님...그분들의 기보를 구하기 위해서 억쑤로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러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조훈현사범님과 서봉수사범님의 그야말로 피? 튀기는 대국을 동시대에 감상할 행운을 누렸습니다. 요즘 들어서 서봉수 사범님과 조치훈사범님께서 허물없이 방송에 나오셔서 사담을 펼치시는 것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조훈현 사범님께서도 이제는 승부를 떠나서 대한민국의 바국을 위해서 세계적인 세 사범님, 조훈현,조치훈,서봉수 사범님들께서 티격태격 입담좀 하시고 바둑도 좀 두어주시면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이겠습니까???
곧 있으면 한글날이 되는데요 채팅창에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바우: 순 우리말로 바위를 뜻. 넓고 평편한 큰 돌 돌: 순 우리말로 작고 동그란 돌멩이를 뜻. 고조선 단군 시대에 큰바위 위에 작은 돌멩이를 놓으며 두기 시작했을 것으로 유추해봅니다. 바우돌 바돌 바둑 바둑이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다수이지만 삼국시대에 이미 바둑 두는 사람들이 많았고 중국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잘 두었다는 기록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