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에 이어 디오니소스송가를 읽어보니 선생님의 강의에 무척 공감됩니다. 디오니소스 송가에 나오는 니체의 환희와 때로는 치열한 투쟁들이 마치 다윗의 시편같이도 느껴집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읽으니 니체의 글을 통해 죽음에서 삶을 깨닫는 귀한 체험을 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음악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저는 선생님 말씀 들으며 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 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쌍피리의 연주로 비로소 시작되어, 현실세계와 예술 세계의 경계지대로 진입한 뒤 두 님프 자매(디오니소스와 아폴론)와 누리는 성애의 에로티즘적 시어 향연에서 니체적 영향을 체감했습니다. 디오니소스가 아폴론의 영감이 된다는 가르침을 통해 시에 대한 이해 또한 넓어졌습니다. 시인은 두 여인중 정열에 불타오른 쪽을 언니, 얼굴을 붉히고 손가락만 붙든 쪽을 동생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멋진 강의 덕분에 큰 것 많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TV-uw9lz 네 잘지냅니다^^ 부모님과도 진솔한대화를 많이 하기 시작했고 내년까지 엔지니어의 일상을 정리하고 예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최대한 버틸만큼 버티고 생존의 문제가 다시 제 발목을 잡으면 일과 예술 병행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가치를 바로 세우니 놀랍게도 마음의 병도 많이 치료가 되더라구요. 항상 왔다갔다 하지만 그래도 존재의 용기를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예도님 영상도 정말 많은 영감이 되고요.언제 한국에 방문할때 예도님을 우연히 스치게 되면 아는척이라도 해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예도님
선생님의 심도 있는 강좌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살면서 아폴론적인 것에 무게를 두는 시대에 디오니소스적인 것에 빠져보는 것이 삶의 활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스 3대 비극을 읽었지만 이 점을 지나쳤고 다시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 에우리피데스를 읽고 비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