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만 견딘다는 생각으로 살아봐요 오늘은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견뎌보구 내일은 책한권을 읽어보고 다음날은 아주 웃긴 코미디나 예능프로를 보고...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내다 보면 어느새 조금은 무뎌진 조금은 덜 힘든 나를 발견하게 되요... 무리하게 뭐를 해볼생각하지 마세요...
더위가 소강되려는 9월 중순 그치만 여전히 더웠던 그날 밤 그날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진짜 지금 생각해봐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든 그날의 결말들 왜 그렇게 된걸까 되돌아 간다면 나는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모두가 취한 새벽에 그렇게 둘을 보냈어야 했다 그날밤 테이블에서 흘러 나왔던 노래가 넋두리였다 그렇게 알게된 노래.. 처음 듣는데 이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물어봤던 노래.. 그래서 이 노래를 들으면 그날이 생각난다
나 진짜 너무 힘들어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너가 다른 남자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보내줘야하는거 아는데도 나 진짜 너 너무 보고싶고 나 진짜 너무 힘들어 나는 너 하나도 못잊었는데 너는 그친구랑 좋은거 같더라 내가 뭘 잘못했길래 자꾸 힘든일이 생기는걸까 나 저번에도 너가 써줬었던 편지들 읽으면서 엄청 울었엇는데 이제는 다 소용없게 되버렸네 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나 잘 버텨볼게 사랑해 세현아
난 현재 남친이랑 만나면서 인생에 둘도 없을 9년지기 친구랑 연을 끊었는데 다시 연락하고 싶고 아무일 없던때로 돌아가고 싶다... 왜 하필 네가 좋아했던 사람이 내 남자친구 였을까. 왜 내 남자친구는 네가 아닌 날 좋아했을까. 난 왜 널 위해 남자친구를 밀어내지 못했을까....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지만 네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이런 관계가 된 이유를 자꾸 남자친구 탓을하게 되네 이런게 사랑이라면 다신 못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