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인터뷰 진행했던 영국 직장인 유니입니다! "물가가 올랐다는데, 별로 안비싼것 같다. 한국과 비슷하다!" 라는 댓글에 답을 해보자면... 마트 물가는 영국이 한국보다 훨-씬 저렴했는데, 요즘에야 한국과 비슷해지는 수준인것 같아요. 심각한건 외식물가 (한국보다 1.7배 정도 비쌈)와 집 값(월세)입니다ㅠㅠ 영상 2:31에 나온 것 과 같이, 투룸 한달 월세가 292만원정도하는데, 런던 중심도 아니고 꽤 떨어진 곳이랍니다...
영국 직장인입니다. 작년1월에 입국했는데 그때만해도 이렇게 물가가 미쳐 날뛰진 않았습니다. 작년 7월부터 해서 코로나가 종결돼고 집값이 미친듯이 올랐고 매물도 없었지만 요즘은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요즘 런던 기준 투룸에 기본 월세 280만원정도는 잡아야 렌트를 할 수 있습니다. 센트럴도 아닌 3존 정도인 지역인데도 말이죠. 브렉시트로 인해 인력난도 심해지고 기술자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물가도 정말 많이 올라서 처음 올때만 해도 1£가 넘지 않던 우유 가격이 1.50£까지 올랐어요. 계란 가격도 2배 이상 뛰었구요. 안그래도 외식이랑 집값이 비싸서 살기 힘들다는게 런던이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합니다.. 영국인 친구에게 브렉시트에 대해 어떻냐 물어봤는데, 자기 가족들은 투표도 안했고 정확히 어떤 불이익이 올지도 모르고 있었다네요.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정말 관심이 없어요. 최저임금이 높아 알바만 해도 먹고 살 수는 있는 환경이다보니 막상 영국 현지에 사는 외국인들이 더 열심히 사는 듯 싶습니다..
@@ff-zl9cwㄹㅇ이런 찐따 트렌드 대체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제 3자 입장에서 재미 하나도 없고 그냥 수준 떨어져보임. 다들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대화하고 고민해가면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힘쓰고 있는데 눈치없이 누칼협? 이러는거 그냥 개 한심함. 이런 놈들이 똑같은 한 표라니 통탄스럽다
영국은 이미 브렉시트전에 제조업을 거의 놨고, 금융업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이뤘죠. 다만 브렉시트이후 금융업 t 회사들마저 영국을 빠져나가기 시작했을뿐.. 게다가 아일랜드가 1) 기업들 세금 적음 2) 영어씀 3) eu국가이면서 4) 영국보다 땅값등이 싸다보니 브렉시트이후 영국의 금융 it들이 다 아일랜드로 넘어가서 반사이익을 봤구요
사실 지금 당장의 손해 때문레 단기적인 안목으로 정책 실행했다가 되돌리기 힘든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국가를 불문하고 많이 일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제도든 한 번 시행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데... 영국이 어떻게 극복할지 혹은 극복하지 못하는지 지켜보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은 슈퍼마켓 식료품 가격과 통신비 정도만 싸요. 나머지는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비싸답니다. 식료품 가격이 체감으로 30프로 정도 올라서 많은 영국인들이 힘들어해요. 그리고 외식은 스위스보단 싸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비싸요. 여하튼 전세계 어디든 사는 게 쉽지가 않네요. 영국 20년 살면서 이렇게 파업 많이 하는 거 처음 봤네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 하나가 본인 손에 쥐고있으면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름. 그리고 잃어버려도 그것에 의한 혜택이 여전히 남아있을거라는 착각을 하고, 그 착각과 함께 계산을함. 단순히 독일과 프랑스의 모습을 보면 영국이 EU에서 혜택을 못받는것 같은데, 그게 그렇지가 않았음. 유로존에 가입되어있으면서도 파운드화라는 신용있는 독자화폐 운영, G7 선진국 중 하나, 대영제국시절부터 구축해온 금융체계 이 모든게 합쳐져서 영국은 다른 대륙에서 유럽대륙으로 들어오는 돈의 입구 노릇을 해오면서 세계금융의 중심지 노릇을 함. 근데 스스로 유로존에서 탈퇴하면서 가장 큰 무기를 스스로 포기해버림. 유럽에 돈 보내는데 수수료 두번때고 굳이 영국을 통해서 돈 보낼 필요가 있나? 그리고 3d직업 같은 지금 영국인들도 안하는 일들을 낮은임금으로도 이민자들이 했고, 영국인들도 자신들의 조건에 맞게 영국과 독일을 오가며 일자리를 선택할수 있는 자유를 얻었음. 그리고 유럽의 우수한 고급인력들이 영국에서 일하면서 영국은 발전할수 있었음. 근데 유럽연합 탈퇴로 고급인력 다뺏기고, 저소득 일자리는 다 공백이 생겨버리니 가라앉게 된거지. 독일이 지금의 유럽연합 의장자리를 차지한데는 독일이 유럽의 일자리공장이 되었기에 지만, 이건 가치높은 파운드화를 쓰는 영국도 마찬가지였음. 영국인들이 착각한건 자신들이 유로존을 나가도 이런건 계속 누릴수 있으면서도, eu탈퇴로 얻을 이익도 누릴수있다고 착각한거지. 기존에 자신들의 장점이 유럽연합에 있으면서 폭발적으로 컸다는걸 간과했기에, 그게 온전히 자신들의 것이라고 착각한거지. 심지어 브렉시트를 투표에 붙였던 케머런 총리조차도 브렉시트 반대파였음. 시간이 지나면 영국이 그래도 짬밥이 있는데 어떻게든 수복은 되겠지만, 그 결과가 절대 브렉시트 이전의 과거 이상은 절대 안되지. 솔직히 빨리 유럽연합으로 돌아가도 과거의 수혜를 되찾을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든 유럽연합으로 돌아가는게 답일거 같음.
브렉시트가 잘못된게 아니라 변화에 대한 대응을 예상못했다는 것이죠 부자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죠 중산층 서민들만 죽어나는 것이죠 외국인이 해오던 굿은일, 어려운 일을 아무도 하지않는 상황이 된것이죠 그래서 인건비 폭등하고 우크라잔쟁으로 전기세, 연료비 폭등하자 자영업자들이 갈려나가는 상황이죠 시간이 지나면 영국서민들이 외국인이 하던 천하고 어려운 일을 서서히 찾아갈겁니다 그때까진 어려움이 계속되겠죠
한국은 유유 생산 단가가 비싸서 ( 사료도 수입 의존도가 높고 대량 생산을 못함 ) 비싼겁니다. 다른 나라들은 유제품을 많이 먹어서 대량 생산하고 특히 영국요리가 맛없는 이유가 영국은 일조량 때문에 채소는 키우기 힘들어도 소 키우긴 쉬운 나라여서 그냥 소를 구워만 먹다보니 요리가 발전 못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만큼 우유 생산량이 많음 ( 영국이 젖소 두당 연간 산유량이 높아요 )
다시 imf 지원받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 과거 대영제국 잘나가던 시절의 추억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과거 식민지 국가를 아래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으로 보아야 다시 살아날듯.. 이걸보니 너무 금융과 부동산에만 치중해서 돈벌고 자국내 제조업 기반이 약해지면 안되겠다 싶다
브랙시트를 처음 실행했을때 영국인친구 프랑스친구 미국인친구 이렇게 모여서 토론을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친구빼고 영국인 미국인친구들은 브랙시트를 잘했다고 생각해서 아닌 이유를 설명해봤습니다. 이민자문제 분담금문제 파운드를 써서 더 손해다 저쩌다 했지만 훨씬 큰 피해는 독립문제 , 노동자 물류의 비자문제, 물가문제, 자급자족의 불가능 영국의 생태계문제 , 재조업문제, 금융이탈의 문제 등등 훨씬더 심각한 문제들을 이야기했썼습니다. 그들은 그때 브랙시트를 옹호하느라 바빳고 영국은 이제 침몰하고있습니다. 한번 산업에서 떠낫던 헤게모니는 잘 돌아오지않습니다. 그렇게 영국은 가짜뉴스와 정치놀음에 민족의 역사에 피멍이 드는 사건이죠. 근대역사에서 영국을빼고 이야기할수없듯이 엘리자베스1세부터 지금까지 누려온 많은혜택들을 이렇듯 가짜뉴스와 머저리 정치인들의 놀음에 나라의 국운이 한방에 갈수있음을 우리는 배워야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정치의 무관심하고 배우길꺼려하고 심지어 거기서 쓸대없는 자존심을 세우기도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높은 경쟁성장률의 기반해서 혜택을 본 세대들이 하는말이죠. 전세계 민주주의 지수는 경쟁력으로 이어져온 데이터는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이룩하기위해 많은사람들이 죽고 다쳤으며 수없이 상처받고 아직도 치료되지 못했으며 그 잔재가 남아있는상태입니다. 그리고 우리중에 많은사람들이 본인은 그들편에 서면 본인이 그들처럼되거나 혜택을 보는것처럼 착각하는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상상하지못할정도로 비참해질수있습니다. 가짜뉴스로 멀쩡한사람 비난하고 매일같이 정신나간 행보와 정신나간소리를 하는사람들에겐 칭찬이 일색인 기사들만 매일매일 마주하자면 우리도 망하는길로가서 많은사람들이 힘들어서 자살하고 굶어죽고 위협받고 가지고 있는것들도 빼앗길수있다는 두려움마저 느끼게되네요. 우리도 정신똑바로 차려서 많은부분의 민주화를 이루어야합니다.
영국도 올랐는데... 미국이 워낙 많이 올라서.. 영국여행은 물가때문에 행복했어요. 마트물가는 한국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고.. 프랑스에 비해서도 저렴하더라구요. 월세 고통은 워낙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 사실 영국 돌아다니면서.. 영국인이 느끼는 위기 의식이라 한다면... 이건 어찌보면. 그만큼 세계의 엘리트들이 영국에 몰린다는 의미에서. 엘리트 이민유치에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예쁜 교복입는 시내 좋은 학교에 인도계 학생이 절반이었다는거가 그들은 세계 어디서나 환영받는 이민자지만, 영국인으로써는 씁쓸해지는 풍경인것 같아요.
다시 eu들어가려면 회원국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들어갈수있는데, 솔직히 파운드화 별도사용도 허락해주고 그랬는데 총리란 놈이 지 밥줄 더 연장하고 싶어서 벌인 도박으로 몇년간 저 지R을 떨어놓고 기어코 나가놓고선 자기들이 불리해지니 다시 들어오려고 하면 그걸 누가 받아주겠냐고…
그건 수박겉핥기 식으로 겉에서만 문제를 봐서 그런거야 영국이 브렉시트를 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막말로 그냥 무슬림의 대량이주로 영국의 정체성이 흔들려서 그런거..기독교신자들이 영국으로 대량이주했으면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것임. 또 영국은 역사적으로 유럽대륙의 균형자 역할을 좋아했지 유럽대륙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
영국의 제조업이 왜 망했나 이게 더 핵심이죠. 풍요로운 삶속에서 3D업종은 할 생각이 없고 쉽고 편하게 살려고 함 일자체도 싫어함 결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 제조업 붕괴 마가릿대처가 사회안전망마저 붕괴시킴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된거 핵심은 영국은 경쟁력을 상실했다는게 모든 원인임 노인들은 개처럼 일해서 사회 공헌이라도 했지. 젊은 세대는 경쟁력도 상실했는데 일도 하기 싫어함 근데 이게 한국의 미래이기도 함
금융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영국이 보여줌 제조업이 강한 나라는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소비는 침체되어도 수출이 증가해 이를 보완해 주지만 영국처럼 금융으로 먹고 사는 나라는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답이 없어짐 여기에 대규모 감세라는 미친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파운드화의 하락을 부채질 해버렸다는 것 이러니 안 망할수가 있나
한때 영국 무역의 거의 절반이 유럽과의 무역 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영국은 정치적인 이유로 유럽에서 떠났죠. 우리 입장에선 너무 바보 같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영국도 영국 나름대로 여러 정치,경제적 이유가 있었고 오히려 영국 내에서는 무역을 다각화 해서 더 좋아질 거라고 여기던 사람들도 있었죠.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한국 무역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역시 정치적 이유로 중국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죠. 과연 우리는 경제적인 위기를 피할 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네 망했네 이런 시선으로 볼 뉴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변화로 인한 단기적인 단점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기도 하고 잠시의 손실,손해 후 큰 이익으로 발전하기 위해 블렉시트를 결정했을테니까요.(쉬운 선택을 한 건 아니니까 믿어봅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어느정도 예측했던 시선들도 있었으니 이에 대한 해결책들도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코로나/전쟁 등과 같은 예측불가능했던 변수가 있긴 하지만요. 아마도 EU체제 속에서 연결 중심이었던 영국 사회를 홀로 설 수 있는 영국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매우 큰 노력과 집중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해결해갈지 우리도 계속 보며 배울 수 있는걸 건져내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문제는 브렉시트가 바로 그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 이었다는 점 입니다. 장기적인 이득도 고려했겠지만 단기적인 '손해' 만 고려한 정책도 아니었다는 겁니다. 분명히 따라오는 단기적인 '이득' 도 있었고, 그 모든게 다 거짓이었다는게 지난 2년간의 교훈이었습니다. 지금 영국은 해결책을 위한 해결책을 고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홀로서기 위한 큰 노력과 집중은 국민적 단결이 없으면 불가능할겁니다. 그런데 그 국민적 단결의 결과가 (비록 절반뿐이라도) 바로 이전의 브렉시트였고, 오히려 그 단결이 지금의 분열을 낳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영국은 어떻게 다시 단결하고, 실수를 되돌릴 수 있을까요?
@@국노루 알려주신 내용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좁은 지식 선에서 EU에 들어가는 분담금과 불법 이민자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였고 EU를 탈퇴하는 것을 좌우한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장기적으로는 이 요인들에 대한 블렉시트 선택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고 경제적 문제는 블렉시트 선택으로 인해 뒤따라오는 당연한 문제이기 때문에 점차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보면 좋지 않을까요? 다시 정리하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들에서 긍정적 효과가 발휘된다면 부차적 부작용들을 바로잡기 위해 기꺼이 단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것입니다! 아 그렇다고해서 블렉시트가 장기적으로 잘한 결정으로 남을 것이다 라는 어감은 절대 아니라는 점 밝힙니다!!
@@임고은-x1d 흠... 일단 분담금과 불법 이민자가 심각한 문제였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습니다. 그냥 옆집에 이사 온 동유럽계 사람들, 이슬람 사람들이 싫었던 것이었습니다. 막상 그 사람들 전부 빠지고 나니, 저임금 노동자들이 없어서 농장, 공장들이 문을 닫는 수준이되었고, 전반적인 임금 상승으로 물가 상승은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이득이 없다고 믿었던게 사실은 엄청난 경제적 이득이 있었던 겁니다. 더군다나, 유럽에서 바로 들어오던 트레일러 운전수들이 복잡한 절차를 걸쳐서 영국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 시장도 마비되었었죠. 보통 저임금 장시간 노동인 트레일러 운전수들은 대부분이 동유럽계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독일 프랑스에 비해서 불법 이민자를 많이 받은 나라도 아닙니다. gdp 규모에 비해서 독일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감수했구요. 더군다나 브렉시트 국민 투표 붙인 캐머런 총리 자체가 브렉시트가 안될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실제로 브렉시트 통과하고 가장 절망한게 캐머런 총리고 캐머런은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잘 아는 보리스가 총리가 된 거에요. 애초에 영국 내각도 브렉시트 안될꺼라고 생각해서 건 거였고ㅋㅋㅋ 정치적인 이유로 브렉시트 내걸은건데 생각보다 국민들이 빡대가리어여서 망한 케이스입니다. 보리스 존슨이랑 그다음 트러스 총리는 역대 손에 꼽는 암군에 가깝고요. 이 모든 문제들이 브렉시트 이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겁니다. 애초에 유로 금융 허브라는 런던이 유로에서 빠져 나오는데 손해가 없을 것이란게 말이 되나요? 7억이란 시장을 내던지고 7천만명 시작으로 줄어들었습니다. 6억 3천만 시장에 관세가 생기게 됐는데 불리하지 않을리 없죠 ㅋㅋㅋ
모든 제국은 반드시 무너진다. 예외란 없지. 해가 지지 않을 수 없지 해는 뜨고 지는 게 정상이고 자연법칙이니까. 영국은 오래 전부터 내리막길이고 미국은 실질적으로 15년 전부터 시작됐고. 미국에 너무 기대지 마라. 우린 외교를 잘하고 모든 분야에서 자립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운명이여.
노동자 부족이라는 공백을 EU 테두리 안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못 사는 유럽 타국의 노동자들이 흘러들어와서 메워 주었었죠... 그걸 영국사람들은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어간다고 단단히 착각을 한 것이고요. 실제론 노동자들이 하는 그 일.. 3D 직종들 시켜줘도 그 월급에는 안 할거면서 괜히 남의 밥그릇에 텃세를 부려서는.. 지금은 임금을 섣불리 올릴 수도 없고 (밑바닥의 임금을 섣불리 올리면 고급인력의 임금은 더 올라줘야 하는 사태가 발생해요. 우리나라도 그랬듯이요) 노동력은 여전히 부족한데 노동자들은 영국이라는 고립된 나라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되었죠. 공급이 부족해지니 대가는 자연히 상승해서 결국 영국 국민들이 져야하는 부담만 커졌고요. 스스로 고립을 촉구해 놓고는 이제서야 이런 결과를 원한 게 아니었다며 돌아가겠다..? 있을 때 잘하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우리나라 최근 20년정도만 살펴봐도 국민여론이 옳지 않았던 경우가, 옳았던 경우 못지않았다고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결정을 인기투표하듯이 투표로 결정하는건 굉장히 위험함. 차라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는게 현명할것. 왜냐면 똑똑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멍청한 사람이 절반이 넘는순간 국가적 위기가 초래되기때문.
2021년 10월 1일부터 영국 출입국시 영국 거주자(EUSS 해당자)가 아니라면 여권 제시가 필수화되었는데 이게 영국 관광업의 코로나 회복에 큰 찬물이 됨. 왜냐하면 유럽연합 고객은 대개 여권 발급률이 낮아서 오히려 인접국(발칸반도 각국, 터키, 조지아, 이집트, 튀니지 등등)이 출입국 정책을 개정하고 여권 대신 신분증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임. 영국 관광업은 앞으로도 정부가 여권 제시를 요구할때마다 유무형적 손해를 입게 될 것임. 서민들만 불쌍함.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자존심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월가는 달러 영국의 시티오브런던이 파운드화로 세계 금융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거든요. 유로존 체제로 들어가면 한때 세상을 호령했던 파운드화가 종속되거나 사라질 수 있으니까요. EU에 속해있지만 섬이다보니 타 유럽국가와 선을 긋고 있었구요. 불법이민자도 가장 크게 거부한게 영국입니다. 또한 호황에서 소외된 것도 맞습니다만 유로-파운드화 통화가치 차이에서 이득을 보고 있었구요. 덕분에 독일 프랑스가 이득만 취하고 의무는 지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분담금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냈구요 제조업 기반이 없었다는 건 아닙니다. BAE 시스템스, 레킷벤카이저, 할랜드 앤드 울프 중공업, 파커, 부시, 롤스로이드 같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거든요. 대신 부동산이 비싸서 타 국가로 아웃소싱된 부분이 많습니다.
영국도 한때는 전세계를 주름잡는 세계 최강국이었지만, 지금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 가장 경제적 침제를 겪고 있으니, 과거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미국과 국가를 합병하여 미국의 한 주로 편입하여 미국의 유럽 교두보로 삼는 지역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호주, 캐나다등 연영방 국가와 나라를 하나로 병합하여 국토면적과 인구수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블랙시트를. 계기로. 보면 투표는. 80세. 밑으로 제한하는게. 맞는거. 같다 젊은 애들은 관심없고 나이든 사람은. 거의 보수적이니. 탈퇴찬성표를 한걸로. 아는데. 곧 죽을 사람들이 젊은이들 미래를. 결정하는게. 문제 잇지 않냐? 국민들은. 이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논의를. 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