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리도 연기를 잘 하셨는 지 매번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아무리 배역이고 연기라지만 갓서른 젊은 여성에게 할머니를 소화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웠을텐데 너무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할머니를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젊으셨을 때 정말 곱고 아름다우셨네요. 지금도 여전하시구요. 듣기론 한동안 일용엄니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른 역할이 안들어와 힘드셨다는데 지금은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김혜자님의 칭찬처럼 만약 외국에서 태어나셨다면 뛰어난 연기력과 폭넓은 역할로 정말 세계적인 대배우가 되셨을 것 같아요. 전원일기 애청자로서 김수미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연기로 또 다양한 곳에서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옛날에 농촌에 흑백 TV가 많이없었던 시절입니다,그 시절 수사반장을 같이 연기한 분,추적을 같이 연기한부,수사본부를 같이 연기한 분들 많이 생각 납니다,이 극들은 범인을 잡는 수사극이였습니다,그 중에 전원일기가 최고의 농촌 드라마였죠,최불암선생님,김혜자선생님,김용건선생님,김수미선생님,이계인선생님 그 외 많은 선생님 기억이 납니다,학교 마치고오면 저녁에 동네사람들이 우리집 평상에 앉아서 고구마,감자를 먹으면서 전원일기를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이미 세상을 떠난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전원일기 출연자분들을보니까 옛날 생각 많이나네요
김수미 선생님. 저는 미국에 삽니다. 일용이 엄마 환갑잔치를 유투브로 보면서 한국마켓쇼핑을 왔습니다 고추장을 살려고 고추장섹션바로 앞에 있는데요.. 밥은 먹고 다니냐 하는 일용엄니 사진과 함께 곡물고추장앞에 저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즉시 픽업하고 댓글올림니다. 김수미 선생님... 훌륭한 연기 감사드리옵고.. 우리 일용오빠. 잘 부탁드릴께요^^ FOREVER 우리들의 오빠 입니다.
다른 배우들은 TV에서 최대한 예쁘게 나오려고, 엄마든, 할머니든 주름이나 피부를 자식 수준으로 표현 하는데, 일용엄마는 김수미씨를 지우고, 완전 시골 할머니로 변신을 해서, 진짜 나이를 예측할수 없었어요. 그걸 시청자와 배우들이 인정 했지에 명품 배우가 된것 같아요. 그리고, 박은수씨가 나이가 더 많은줄은 처음 알았네요 ㅋㅋ 그리고 일용엄마가 대상 받은것도 처음 알았어요. 울 엄마가 바쁘셔서 TV를 거의 못보셨는데, 전원일기는 꼭 챙겨 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