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356회 (2014.7.6 방송) 내성천의 맑은 강물이 마을을 한바퀴 휘감아 도는 마을. 그 마을에서 350년을 버텨온 고택들에는 삶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다. 그 오래된 시간 속에서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자리, 무섬마을에서 만난 3일이다. #다큐3일 #무섬마을 #고택
14년도 영상이군요. 아름다운 금빛 모래강변. 여기와 비슷한 회룡포는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졌구요. 영주댐이 왜 건설되었는지, 그 이유는 한 가지외에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모래는 쓸데없는 존재가 아니고, 수생생태계 그 핵심존재입니다. 모래는 물을 정화하고, 물을 저장하고, 생명체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쉼터를 제공합니다. 그냥 골재에나 쓸려고 수백, 수천년동안 퇴적된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이제 금빛 모래 강변이 대한민국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억과 슬픔을 주는 다큐영상이군요.
서양의 정교한 건축물 유적보다 투박하지만, 저러한 자연에 순응하는 소박함이 우리 한국사람들의 정서 중 일부분을 이루고 있지요. 전통이란 것은 단기적인/직접적인 효용을 주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간접적으로는 우리를 둘러싸고 감싸 안아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유한 전통들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
갱상도 사람들은 본래 니꺼내꺼(사람은빼고)구분을 못하죠~~ㅋ 좌우지간~화회마을보다 이 무섬마을이 더~멋지고 아름다와요 무.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은 요정들같이....저 운치있는 한옥들이며, 옛날옛적에 사라진 초가삼간을 아직도 이어가는...우리의 전통을 지키는 파수꾼마을..!!항상 감사합니다.보고플때 한번씩 들어와 보고갑니다.💖
20년 전쯤 전통한옥을 테마로 여행하면서 영주 닭실마을도 다녀왔었지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전통을 지키기는 어렵겠지만, 무섬마을도 독립운동가(애국자)를 제일 많이 배출한 자긍심으로 전통을 계속 지켜주시기를 감히 바랄뿐입니다🇰🇷🇰🇷🇰🇷🇰🇷🇰🇷👍👍👍💖💖💖💖💖💖💖
어버지 한테 말씀으로만 들었던 겨먹이를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보게 되네요. 저 어릴적만해도 내성천은 늘 크고 깊은 물이었는데 공업용수, 농업용수로 인근에서 물을 뽑아 쓰면서 수량이 많이 줄기 시작했죠. 영주댐 생기고 나서는 하천이 아니라 거의 모래밭 위에 작은 개천이 흐르는 정도로 심하게 변해버렸어요.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