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코치는 선수 시절을 포함해 많은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김응용, 김성근, 류중일,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당시 코치였던 이강철, 김상진, 김태한, 양일환, 계형철 등과도 인연을 맺었었죠.
그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지도자가 두산에서 선수와 코치로 만난 김태형 감독입니다
배 코치가 김태형 감독에게 가장 고마워하는 부분은 자신의 은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입니다.
2019년 한국시리즈 4차전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키움의 두 타자를 처리하고
우승을 확정 지으며 포수와 포효했던 장면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순간입니다.
배 코치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헹가래를 받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은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 코치 생활할 때는 감정을 앞세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들과 즐겁게 밀당하며 대화를 나누고 강도 높은 훈련을 이끄는 등
선수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합니다.
배영수 코치가 김태형 감독을 얼마나 존경하고 감사해 하는지를
인터뷰 2편을 통해 소개합니다.
#배영수 #김태형 #양현종 #나균안 #서준원 #김태룡단장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KBO #야구 #이영미기자 #이영미의셀픽쇼
28 окт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