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하수구 막힘 원인을 알아내는 영상을 보면서 사람의 몸도 이럴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 속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겨 이곳 저곳 아픈건데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아픈 증상 완화만 쓰는 약만 쓰다가 일을 더 키우는거죠 진짜 명의는 이런 원인까지 잘 찾아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고 돈만 밝히는 의사들은 계속 증상 완화 약만 점점 늘리면서 병원 방문 횟수만 늘리고 그러는거죠 이런거 잘 찾아주는거 보면 하수구계의 명의라 불려도 손색없다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역시 이사님의 손감각~ 이사님의 손은 고도의 감각으로 흙도 퍼내시고 고압호스도 잡으시고, 고객입장에서는 구청에서 공사랑 마무리까지 해서 돈도 세이브하시고, 깔끔하군요~ 보통운 개인이 공사까지 다하게 되실텐데...아주 좋은 경우군요~ 그래도 정확한 진단으로 찾아내셔서 더욱 도움되신듯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울 가게 건물도 가게 바로 앞 도로에 매설됐던 예전 하수관을 교체공사 하면서 건물에서 나가는 오래된 햐수관을 이 사람들이 그냥 안쓰는 관으로 생각했는지 깨버리고 그냥 새로운 관으로 매설 후 가버렸죠.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 가게 건물 일부 층에서 사용하는 하수가 어딘가 빠져나가질 못하고 땅속에 고이면서 점점 이게 쌓여갔는데 특히 겨울철 물이 나가지 못하고 고여서 그대로 얼어버리는 일까지 생겻죠. 아이러니하게도 때마침 바로 옆에서 건물을 새로 헐고 만드는데 자신들 하수관 연결한다며 기존에 묻어놨던 하수관쪽을 파봤더니 한 2년여가량 고여있던 하수가 땅속에 스며들다 못해 석유시추처럼 펑 나오면서 난리도 아니었죠. 그래서 관급공사는 작업할 때 이해당사자들은 꼭 해당 장면들을 직접 보거나 사진으로 찍어놔야 증거가 생겨서 나중에 이용하게 되더군요.
저희도 연립이라 옆집에서 공사 할때 정화조 주위를 함마 드릴로 땅을 파면서 저희 정화조를 충격으로 정화조 속으로 돌맹이가 들어 와 서 지금 도 화장실에 물이 잘 안내려 가서 정화조를 불렀는데 돌이 많이 있다고 했어요 3 일 정도는 괸찬더니 또 화장실에 변이 안내려 가서 너무 힘들어요.. 옆집에 공사로 우리집에 피해를 많이 봅니다 ..
피해를 받는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데, 공사하는 입장에서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발생 가능성 자체를 알수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큰 사거리의 경우 인도블럭 1미터 안쪽에 들어가면 도시가스, 앞건물 똥배관, 우수배관, 인터넷 배관 등등 어마무시하게 튀어나옵니다. 그냥 지뢰밭인데, 각 기관에서 3D 모델링해서 공사지역 지하정보를 공유하면 좋겠지만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고속도로 한쪽에 인터넷 배관있고 등등 경험에 의지해야지요. 포크레인 조종기술 익히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책임 소재 때문에 명령권자가 원하는 지역만 정확히 굴착해야합니다. 잘못 인터넷 회선 건드렸다가 초당 100만원씩 물어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종종 벌어지지만 물어주기 보다는 배째라 나가고, 그냥 이력에 빨간줄 가고 감옥에 한두달 살다 나오면 해결됩니다. 만약 돈으로 해결하려면 수십억 물어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