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첫번째로 수입한 전대물일뿐만 아니라 전대물 중에서 몇 안되는 세드엔딩인 작품이 후뢰시맨.... 2. 사 카우라가 가장 기억남음(실바나 울자드처럼 개성적인 악역이 최고임) 3.영웅 타이탄이 바라키에게 한 말이 정말 명언인데....(메스에 의해서 만든 개조 생명체일지라도 생명은 소중한 것) 4. 12:24 데우스도 니가 지구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너를 키워낸거 나야라고 팩폭시전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릴때 보았음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든 것을 끝내고 변신이 풀려 괴로워하는 후뢰시맨 5명에게 마그가 콘돌을 타고 다가와 '이제 갈 시간이다' 라고 하니 붕이 '조금만 더 이 별에 있고 싶다'며 괴롭게 호소하는 장면, 그리고 사라가 '안녕, 엄마, 아빠' 할때였네요. 오래된 기억이 조금 왜곡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 장면은 분명 있었죠.
국민학교 3학년때 점심시간동안 선생님이 틀어줬었는데. 어느날 5명의 아이들이 사라졋다 10년후 후레쉬맨으로 돌아왔다하며 전주곡이 흐르는 인트로가 생각나네. 이때 당시 5명의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후레쉬맨으로 나타날거라고 친구들끼리 말햇던게 생각나네. 마음아프게 그 소년들은 다시 돌아오지못했고 나도 어느덧 40대 가장이 되었다. 그들이 정말 후레쉬맨처럼 돌아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레이 네펠은 말할것도 없고 사라도 참 이뻤죠 아이돌 출신 답게 미모가 매우 출충함 다른 전대물을 보면은 레드가 주인공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후뢰시맨 같은 경우는 사라가 진 주인공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띄워주었죠 실제로 부모님을 찾은것도 사라뿐 나머지는 안타깝게도 찾지 못함 OTL
후뢰시 타이탄은 매출 한번 올려보자고 낸 게 아니라 초시공전사 스필반의 로봇 크란네스카(?) 발매가 늦어지자 회사에서 큰 손해를 입을 상황이 되어 그거 만회하려고 궁리하다 나오게 된 케이스인데 대박이 난 경우 입니다. 이후 전대물에서 항상 후속 기체를 등장시키게 되었죠, 참고로 주력기체 2대가 최초로 합체하게 된 건 라이브맨의 슈퍼라이브 로보 입니다.
확실히 빌런중 레이 네펠 누님이 존예이긴 했지요. 그리고 후뢰시맨은 실제 당시 일본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중국잔류고아 문제를 반영한 전대물이었죠. 실제로 전쟁당시 만주사변으로 일본이 만주를 점령하자 당시 만몽개척단을 조직해 일본인 농민들을 대거 만주로 보내어 만주의 개척을 시도했었는데, 패전이후 중국에 남겨진 그 일본인들의 후손들이 중국잔류고아가 되었는데, 이후 7,80년대 일본내에서 우리나라의 이산가족찾기처럼 중국잔류고아들의 가족찾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제로 가족을 찾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 중에는 결국 자신 가족을 찾지 못하거나, 혹은 중국에서 태어나 어릴적을 생활했던 잔류고아들이 일본 내에서의 적응을 못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 사람들도 있었지요. 후뢰시맨도 그 당시 일본사회에서 화재가 되었던 중국잔류고아 문제를 반영했던 전대물이고요. 그래서 스토리 내내 주인공 일행들이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깔린 이유이기도 하고요.
와 진짜 비디오 정주행 빌려보기 20번은 한듯 세상에 ㅜㅜ 개추억이네 증말 ㅠㅠㅠ 어찌저찌 벨소리 구해서 고등학교때 벨소리랑 알람 해놨을때 너무 신났었는데 ㅠㅠ 알람정말 최고임 "지구방위대!!!!!!!!!" 만 하면 바로 눈 떠짐 ㅋㅋ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옛날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를 우리나라로 수입하면서 바꾼 이름이 파워레인저 입니다. 슈퍼전대 시리즈가 공중파 TV에서는 방송이 안되다가, 공룡전대 쥬렌쟈를 미국으로 수출하는데, 그 제목이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이게 대박이 났고, 그걸 한국에서 역수입해서 KBS에서 무적 파워레인저로 방송합니다. 미국판으로 파워레인저 와일드 포스, 파워레인저 레스큐 뭐 이딴거로 수입하다가 그 후 일본판을 수입하면서 파워레인저 --포스 같은걸로 수입중..
이야 저의 첫 전대물입니다!! 저 국민학교 1학년때 비디오로 봤죠!! 처음에는 10편까지 나오고 후에 11편부터 17편까지 나왔죠.. 옛날 아무것도 모르던 1학년때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언젠간 만나겠다는 생각을.... 추억입니다!!!!! 그리고 전대물 최초로 세컨드 로봇이 나왔죠!!!
후뢰시맨은 음악도 그렇고 특유의 음침하고 호러틱한? 분위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재밌엇지만 무서워서 잘 보진 못했고 집에 소장하던 비디오 몇개만 자주보니 적응되서 몇십번씩 돌려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토리는 몰라도 아는 장면들이 나오니 20년 넘은 일인데 아직도 좀 기억나네요
진짜 장난감들이 움직이는 듯한 연출이 제 어린 마음을 홀렸었죠 ㅋㅋㅋ 만화나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었죠. 지금 커서 다시 보니 어린이 프로그램 치고 촬영기법, 소품, 연출이 너무나도 고퀄이더군요. 여러가지 코스튬에 여러 로케이션 촬영하는거 보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임. 3:31 예를들어 이런 장면도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뒷배경에 반짝이는 버튼 갖다두고 연구실이라고 대충 둘러대고 등장인물들끼리 대사 몇마디 나누는 씬이었을 텐데, 후뢰시맨에서는 중앙에 특별소품을 갖다두고 용접기로 막 불꽃 튀기는 연출까지 해주는 꼼꼼함을 보입니다. 그래서 시청자가 더욱더 몰입할 수 밖에 없었어요.
@옴돌이 그렇긴 하죠 이 에피가 때로는 웃기기도 하고 분위기가 훈훈하기도 하니까요 공격당하던 후뢰시맨들이 그르메스의 후추를 빼앗아 핑크후뢰시가 다시 메스일당에게 뿌려 카우라가 급에취 하던 장면도 생각나고 아주머니의 미소국 엑기스로 호박인간이 된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도 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