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리고 오늘](6월 14일)
"대~한 민국" 짝짝짝짝짝
"오~ 필승 코리아~"
지금 들으면 약간 촌스러운(?) 이 응원 구호와 노래.
16년 전 오늘, 온 대한민국이 목이 터져라 외쳤던 것들입니다.
2002년 6월 14일은 박지성 선수의 그림 같은 결승골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확정지은 날인데요.
서울에만 120만 명, 전국적으로는 200만 명이 거리 응원에 나섰고,
술집이나 번화가는 물론, 교회, 절, 심지어 장례식장에서까지 "대~한민국"이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개막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태극전사들에게 힘찬 응원 보내주실 거죠?
[구성: 이준희 기자, 제작: 심지은]
12 июн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