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단편적인 정보가 있어서 하나 첨언 드리자면 화천기공은 현재로 봐서는 사양 산업이 맞습니다. 공작기계가 주력인데 내연기관에서 전기 자동차로 산업이 넘어가면 파이가 줄어들 사업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캐시카우가 있어도 산업적인 개선이 되지 않으면 계속 평가절하되는 산업군이 맞기는 합니다.
나도 per니 pbr이니 보면서 답답했는데... 정확히 알려주신 영상이네요. 결론, 정해진 공식은 없다. 최신상황을 꾸준히 살펴라. 그리고 대응하라. 사이클이 있는 사업도 같이 보면 좋고, 남들이 안 볼 땐 기다릴 수 있는 돈으로 미리 들어가면 좋고, 남들이 다 알아보고 덤벼들 땐 털어버리는게 맞다.
매매 기법 차이랄까요. 언급하신 섹터들은 초장타보다도 상황과 시세에 따는 스윙용이죠. 이미 시멘트,석유부분은 작년,올해 초에 한번 분위기 타고 스윙으로 훑고 지나간 섹터들이죠. 한가지 예를 들자면 얼마전에 oecd가 주말에 석유 생산 증가시키로 결정하니까 월~화요일날에 석유관련주 꽤 올랐고 지금은 좀 빠진걸로 압니다. 왜 애널리스트들이 단타,배당주,초장타,스윙용으로 나눠서 분산투자하라는 얘기를 계속 하는지 그 이유를 아실 필요가.,
PER, PBR 수치를 맹목적으로 보지말자. 저 평가는 글로벌 거시 경제, 미래 성장 가능성(그 기업에 미래 산업에 얼마나 투자하느냐?),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 하는지, 그 기업이 있는 국가의 정책들과 부합하는지, 정치적인 요소에서 문제가 없는지(그 기업 회장이 핵심 정치인과 거리가 멀다..??머 이런 )그 국가의 국민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지 여부(거래량, 시총..).. 등등등등드으등등드응등읃으등..ㅎㅎㅎ 어렵다아~~~
나는 이래서 가치투자를 안함 오히려 못함이 맞을듯. 결국 변수에 해당되는건 개인이 예측할수있는 부분도 아니고 기관 세력들이 끌어올리면 거기에맞는 이유가붙고 떨구면 거기에맞는 이유가붙어버림 물론 가치투자를잘하면 돈을 많이벌수있지만 개인의 영역은 아니라봄 슈퍼개미가 극소수인이유이기도하고, 전 욕심버리고 그냥 이미 궤도에오르고 해자를 가진기업들에 투자를하는 쫄보로 살아가겠음.
저 PER 저 PBR 같은 퀀트기반 방법은 수십개의 종목을 사서 그 중 몇개의 주식이 나머지 하락분을 전부 메꿀만큼의 대박을 내서 총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저 PER 저 PBR이 틀린건 아니지만 무작정 한두개 골라서 시도할 정도로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심지서 그렇게 원칙을 지켜서 수십개를 샀는데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구간이면? 수년동안 수익률이 횡보하면? 환장합니다. (오히려 그래서 알파가 유지되는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방법도 잘 알아보고 공부하고 해야됩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좋은 채널 적극 추천 합니다. GS 작년 저점에서 매수 최근에 매도 했어요. 급변하는 시장에서 보수경영의 한계를 보았어요. 두산이 재무적으로 어려울때 투자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는것은 오직 경영진의 뚝심에 대한 믿음 이였는데 GS는 그런게 안보이네요. GS 회수한 자금은 LX투자할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