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죽기 전이고 로져산은 아기는 죽었지만 젖은 엄청나게 불어서 젖몸살이 해결되는 순간이죠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만이 경험하는 젖몸살 마지막이 장면이 놀랍기도하고 그 의미 자체가 위대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누군가와 책에 대해서 밤새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정박님 통해서 잘들었습니다
고등학생때 뜻도 잘 모르고 기계적으로 읽어나갔던 분노의 포도를 다시 해석과 함께 이렇게 들을수 있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유일하게 기억나던 마지막 모유부분이 분노의 포도였나?가물가물했고 언급이 안되길래 다른 책이었나보다 하다가 마지막에 그내용이 나오는걸 보니 그래도 내가 이책을 읽긴 읽었나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