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상 평상시에 자주 타는 노선인데, 이렇게 보니까 참 반갑네요. 그리고 문양역 갔을때 딱 어르신분들 많았던게 기억납니다. 그렇게 뭐 볼 게 있다기보다 그냥 지하철이 지상으로 갔던게 좀 신기했던 기억이 생각났네요. 대구2호선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영상 만들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2호선은 전국에서 보기 힘든 직진만하는 노선입니다. 거의 대부분 구간이 달구벌대로 지하에 있지요. 현재는 백지화된 달구벌고가도로 계획으로 타 노선들에 비해 매우 깊게 설계되었으며, 거의 대부분 역이 건설비가 비싼 섬식승강장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또한, 문양역은 차량기지 설치로 보상차원에어 지어진 역인데, 아파트 단지가 있는 다사역보다 이용객이 많으며 차량기지 주민보상차원으로 지어진 녹동역, 장암역과 달리 간이역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성주군 사드배치보상으로 성주읍내까지 대구2호선 연장 또는 문양-성주간 성주경전철 추진을 할 예정인데, 성주군에서는 남부내륙선 성주역까지 연장을 요구하는 중입니다. 대구2호선이 지금은 경북 경산까지 운행중이며, 추후, 동서로 연장계획이 있어 광역전철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아아.. 대구는 적어도 뉴욕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있는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공지 사항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당장이라도 대구 여행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부모님이 너무 엄하셔서 18살이 되어도 안타깝게 보내지 않으십니다. 멕시코계 미국인의 인사. 앉아서 기차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처음 대구 지하철 딸때가 1호선밖에 없을때...몇개원후 중앙로역 화재 발생.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한시간 더 지체했으면 저세상 구경할빤. 그후 2호선, 3호선 생기니 내 고향 일처럼 얼마나 기쁘던지...(중고교 검덩고시때부터 대구 다녔으니 그런건지~) 하여간 대구 파이팅!
으아아 대구 지하철 되게 이용했는데 개추억이다 스크린 도어 닫힐때 띠링 띠링 이것도 오랜만에 들으니 대구 또 가고싶어지네요 ㅎㅎ 일때문에 동대구~반월당(예전엔 동대구~경대병원) 구간만 주로 이용해서 문양역이 어떤역인지는 잘 몰랐는대 스도가 로프식 스크린 도어고 3호선 이전까진 대구 유일의 지상역이라는게 놀랍네요 ㅎㅎ 나중에 가보고싶네요! -잠만 근데 동대구~문양 46분 걸리는......-
@@davylee1369 헐..그래요?? 대구 토박이인데도 저런 지상철이 있는게 신기해서 검색해봤더니 완전 오지인데다가 주변에 무슨 인프라 조차도 없는 동네인거같은데...사람이 타고 내리는게 신기할정도네...다사는 나름 잘되어있는 신도시느낌이라...그나마 사람들이 좀 있는데..
1:50 대실역에서만 들리는 안전문 닫히는 소리 // 정확한 정보가 아니니 제 뇌피셜을 굴려보자면 대실역(과 다사역)은 대구 지하철 2호선이 처음 생겼던 2005년에 최초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됐었습니다. 초기의 모델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2005년에도 저 소리 났었어요. 다만 다사역은 노후화로 인해 2019년 스크린도어를 재시공했네요
9년전에 같이 일하는 공무원이 주소를 성주군 용암면으로 좀 옮겨 달래서 옮겼더니 예비군훈련이 용암으로 나와서 참 얼탱이 없이 가야했던일이 있었네요. 그때 뚜벅이라서 2호선 문양역 처음가봤는데 엄청신기해 하였죠. 대구 살아도 문양까지 갈일이 없으니까... 아마 모르는 사람들 아직 많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