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정도면 시민이 역 명 잘 알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을 해온지가 몇 년이고, 몇 백 만명일텐데...도대체 왜 아직까지 개선이 안 되는건가요....? 진짜 지하철타고 내릴 때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한 번에 봤던 게 몇 번 인지 모를 정도로 손에 꼽는 거 같네요...
진짜 대단한게 저 담당분은 총비용도 총비용이지만 1개역당 얼만지 그자리에서 계산해서 알려줄 정도면 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본인이 다 관여했고 심지어 스티커 부착도 직원분들이 직접!! 외주 줘서 한것도 아니고...대단하십니다. 조만간 나라장터엔 이런 입찰이 올라오겠네요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 이용자 편의 개선 위탁 용역’
@@ascoooops 역개수가 많고 그 역에 스크린도어도 여러개니 여러개를 설치해야할텐데, 아무리 lcd가 싸다지만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기존 스크린도어를 일부 떼어내고 재설치해야하는데 이에 시간이 걸리며, 스크린도어의 내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lcd화면을 띄울려면 lcd와 별개로 엄청 비쌀겁니다, 이거때문에 처음에 스크린도어 도입할때도 느렸죠. 그리고 그 무엇보다 지금 도시철도가 전부 적자인 상태에서 이런 큰 지출을 감수하기엔 힘들죠.
@@ascoooops 추가로 스크린도어의 구조상 스크린도어가 좌우로 움직이기때문에 전원 공급을 하기에 문제사항이 많습니다. 또한 lcd가 역명을 표시할려면 기존에 통유리였던 부분에 부착되어야하는데 그럼 기존 유지처럼 상대 편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를 해결할려면 카메라를 달아 유리처럼 반대편을 투과시킨다음 그 위에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야하는데 이에 추가적인 컴퓨팅을 담당할 하드웨어와 카메라등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게됩니다. 여기에 아까 말했듯 내구성이 좋아야하며, 고장났을시에 교체비용이 증가하는것도 고려해야하고 스크린도어를 교체하는동안 운행에 지장을 줘 이로인해 생기는 손해까지 고려하면 어렵습니다.
대구 시내버스도 너무 훌륭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류장 이름에 OO앞, OO건너가 있다는 뉴스를 저번에 봤었는데 이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또 몇달 전부터 시내버스가 자정이 지나도 무조건 종점까지 운행하는 걸로 변경됐는데 이것도 참 마음에 듭니다. 대구는 교통이 정말 최곱니다 ㅜㅜ
대구 살다가 서울 갔는데 진짜 나 지하철 타다가 길 잃은 거 처음임 ;; 심지어 잘못 내리면 그거 갈아타러 가는 길도 역 잘못 걸리면 오래 걸림... 일단 지하철마다 다른데 진짜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음 소리 안 나오거나, 작거나, 안 써있거나 너무 작게 써있어서 안 보임 개빡침 누굴 위해 만든 건지 모르겠음 족같음. 그리고 역도 난 모르니까 지도 보고 가도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역이름이나 그런 게 명확하게 안 써있다고 해야 하나? 지도에는 어떤 역이라고 써있는데 실상 찾아보면 그런 역 이름이 없어서 한참 보다 가야 하고... 다시 대구 갈 일 있어서 대구 왔는데 너무 보기 편하고 하나도 안 복잡해서 숨통 틔고 좋았음...
대구에서 살다가 취업하면서 수도권으로 왔는데 너무 오랜만에 가끔씩 대구전철 이용해서 역사 분위기나 신규 노선이 생겼음에도 당황스럽지 않더라고요 특히 환승할 때 수도권은 자주 안 가는 곳은 헷깔리는데 대구는 정말 친절하게 가이드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구 사람이라서 뿌듯하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전철 이용하실 때 불편함 없다고 해서 더 안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대구는 진짜 원래 버스노선이 참 잘되어 있어서 지하철 뭐가 필요해 했었던 시절도 있었지요 대구가 특히 지하철 지하 건설때부터 사고가 많아서 지하철과는 악연이다라고 말이나올정도로 였는지 이제는 이렇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어 대구교통공사에 칭찬이 자자자하군요 조만간 귀국하면 고향이던 대구을 방문 해봐야겠습니다
대구6년가량 살면서 전국 도입되길 원했던 것 - 지하철: 역마다 저렇게 보이기 쉽게 자다가 깨서 고개들면 보이는 역명 표기(벽면표기위치 어디서든 보이는 적절함, 영상속 스크린도어) - 버스: 버스정류장명이 길치에게 최적화되어 있음. 정류장명이 "ㅇㅇ초등학교"면, 반대측은 "ㅇㅇ초등학교 건너"라고 되어 있고, 4거리라면 ㅁㅁ역, ㅁㅁ역건너1과 같이 체계적으로 정류장명이 씌여있어서 편리함. 지역특성 상 버스로 대구, 경산, 영천을 모두 운행하는 점과 지하철 1,2,3호선의 환승역이 중간 역에만 존재하여 필연적으로 지하철-버스 또는 버스-지하철-버스의 형태로 가게 되는 부분 덕에 버스이용이 편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대구버스에서의 전전전정류장, 전전정류장이라는 안내, 정류장명 일괄적으로 명칭개선, 대구지하철의 역명표기 위치 추가를 전국적으로 도입하면 참 좋을듯❤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민들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서 손수 부착하신 모든 직원 분들 감사합니다. 수도권 지하철도 저렇게 부착되면 좋겠지만 워낙에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많아 창문 밖을 못보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열차 내에 안내 표시가 좀 더 명확하고 가시성이 편리하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도 비춰봅니다. 아울러 큰 사건 사고 없이 안전 운행 하시고 관리하시는 모든 지하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매일같이 감사한 마음 가지고 이용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