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물메뉴 중 하나인 북성로 불고기입니다. 양념이 포인트인데, 되게 심플해요. 진간장과 미림을 1:1로 섞어서 한 번 끓여주고 설탕과 사이다(또는 콜라), 미원으로 맛을 낸 후 고기에 담가서 구워주면 됩니다. 식당에서는 풍로에 초벌구이해서 석쇠에 올려 연탄에 굽는데 프라이팬에서도 거의 비슷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영상 구경하시면서 확인하세요.
오늘 전지 사다가 레시피대로 해봤더니... 설마 이렇게 한다고 식당맛 나겠나 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간단한 음식이었다니...토치로 불코팅까지 해주니 식당맛이랑 똑같습니다. 이제 집에 있으면서 갑자기 석쇠 먹고 싶을 때 굳이 칠성시장이나 북성로까지 안 가도 되겠습니다. 동네에 석쇠 하는 곳이 있는데, 고기를 좋은 거 사서인지 거기보다 더 맛납니다. 정말 좋은 레시피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아니 진짜 뭐죠? 구독자수도 별로 없고 음향도 또렷하지않아서 그냥 아마추어 그냥저냥 요리 영상인갑다 하고 진짜 기대안하고 보고 걍 따라했는데 진짜 북성로에서 먹던 맛이랑 완전 똑같습니다 뭡니까 이거 진심 정체가 뭐죠???? 본업하시던 분이신가 레시피 공유 감사해요 구독박습니다. 아니 진짜 맛있어요 남편이 포장해온거냐고하는데 ㅋㅋㅋ
대구에서 30 여년 살고 타지와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북성로 불고기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인지 한번씩 생각나요 근데 불맛내기 쉽지 않고 밀키트 찾아보니 불맛소스넣어서 저렴하게 팔기에 건강에 좋지 않을거 같아서 검색해서 여기를 알게 되었네요~ 대구음식이 많은거 같아 반갑고 감사하네요~^-^♡
'국간장'만 아니면 됩니다. 양조간장과 대조되는 개념은 진간장이 아니라 산분해간장이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이 음식을 만드는데에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진간장'은 정확하게는 상표명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본식간장(우리가 가장 흔히 쓰는 간장)을 지칭합니다. 국물의 간을 잡거나 나물요리에 사용하는 집간장/조선간장/재래간장과 구분되는 명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