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은 대기업 퇴사할 정도의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대기업보다 돈 잘 주는 회사로 얼마든지 이직 잘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40대 중반쯤 되면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노동소득이 아닌 투자소득이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대기업에만 쭉 있었더라도 저축만했으면 연봉 적은 사람들의 복리 수익에 뒤쳐집니다. 수익률은 내 전체 자산 기준 수익률이 높아야하구요.
뭐든지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없다 대기업에 다녀도 좋고 퇴사를 해도 되는데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하게 있어야 그게 행복한 삶이다 먹고 살 문제 때문에 억지로 대기업에 다니는 것도 괴로운 일이지만 딱히 하고 싶은 일이니 철저한 계획 없이 잘 다니던 대기업에서 퇴직하면 진짜로 굶어죽는 거다 뭘 하고 싶은지 분명하게 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나는 노가다 기술자 일당쟁이고 친동생은 kt 10년차쯤 되나 그 비슷한데. 노가다가 소득세가 거의 없어서 세후 연봉으로 따지면 솔직히 꽤 많이 차이남. Kt가 노조가 쌔서 정년도 긴 편인데도 우리 일에 비하면 퇴임 걱정이 심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아이 갖는것도 늦추고 대학원 다니는거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이번에 어머니 아프셔서 같이 돌아가면서 거의 한 2년 동안 어머니 간병했는데. 대기업이 진짜 좋구나하고 옆에서 많이 느낌. 재택근무랑 휴가 같은게 정말 많아서 어머니 간병하면서도 회사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일하는 분위기 회사에서 배려해주는게 넘사고. 그리고 주변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인맥이런게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낌. 이번에 어머니 상치르는데 동생 회사에서 사람도 진짜 많이오고 서로서로 많이 챙겨주는게 그냥 눈에 딱 보임. 조금 웃겼던 건 나는 노가다 동생은 회사원 사위는 병원하는데 문상 오신분들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거의 그냥 옷차림만 봐도 누구 손님인지가 너무 딱 보임. 남자의 경우 구두에 광나고 시계 차고 있으면 회사원. 구두에 광 안나고 조금 편하게 입었으면 자영업이나 전문직. 여자의 경우 가방이며 옷차림이 더 티가 확나고. 노가다 하는 사람들은 돈 잘벌어도 확실히 좀 없어보이게 입고. 결론. 대기업이 생각보다 소득적인 면에서 살짝 아쉬울 수는 있지만, 옷차림이며 언행이며 그냥 딱봐도 티가 날 정도로 삶의 급들이 높은 느낌이 난다. 회사따라 다르겠지만 복리후생이 넘사다. 주변 인맥 수준이 높아지고 서로 그것을 관리하는데 신경을 아주 많이 쓴다. 입사 후에도 정년 등 의식하여 일도 잘하고 발전도 계속해야 살아남는다. 노가다 자리잡은 기술직 장점. 생각보다 잘 번다. 나이들어도 걱정없다. 말고는 전부다 단점.
7~8년전쯤 현대 비슷레벨 대기업에서 초봉세전5000정도받았고 2년정도 다니고 퇴사했죠. 대기업퇴사하고 고생좀 했습니다만 지금은 세후1억3천정도 벌고 있습니다. 대기업계속다녔으면 세후로 지금 절반정도 받았겠죠. 후회도 도전도 다 자기가 선택하는거고 결과는 노력과 운이 결정하는것 같습니다.ㅎ
10에 9명은 허황된꿈 꾸고 관두고 나와서 별볼일 없이 빌빌댐.. 우리누나도 LG들어가서 한 2년하다 장사한다고 때려치고 나오더니 돈 다까먹고 다시 중소기업 들어가서 일해보니 기존에 받는 임금, 근로환경 안되니까 금방금방 퇴사하고 돈떨어지면 또 취업하고 결혼도 안하고 진짜 개차반 됐음..
8년지났을때까지만 해도 행복했고 멋진 완벽한 삶이었는데. 퇴사후 경제적 부도 더이뤘고. 아이들과도 더많은 시간을 보냈고. 여유있게 여행도 취미활동도 더많이 하며 남부럽지않은 10년이 지나 불과 단 1년만에 퇴사11년째인 지금 또 생각이 바뀌네요. 생각은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나봐요.
네 씁니다. 기본급에 +로 고정상여가 있고 회사, 부서마다 비율은 달라요. 대기업 아니고 중견만 가도 그렇게 써주는 곳 많습니다. 참고로 퇴직금을 줄이려고 그렇게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고정으로 나오는 금액은 퇴직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법이 있어서 다 퇴직금 계산이 들어갑니다~
알바로 들어간 이마트를 정직원이 되고 점포 대표로 베트남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총 4년근무 하다가 퇴사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후회했지만 지금은 국가기술 자격증 몇개 더 따서 전직장보다 더 많은 월급받고 일하고 있네여. 공백기간이 있어도 다들 두려워 하지마세요. 공백기간은 여러분들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러분 한살이라도 어릴 때 제발 대공중견기업 이상급으로 취직힌세요.. 참고로 대한민국 중소 협력업체는 신입이 2800~3000.. 3년차 3300 10년차 과장이 이것저것 포함해서 연봉 세전4000언저리랍니다... 삶의 질..투자도 대출도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암울해요..
그걸 누가 모르나요? 당연히 다 대기업, 중견기업 가고자하죠. 그런데 그런 일자리 해봤자 15%도 안됩니다. 나머지 80%이상은 중소기업 가야해요. 이게 현실이예요. 그걸 선택하고자 해마다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조언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나도 현대그룹사 16년전에 다녔음. 연봉 꽤나 높았음. 그러다 3년 좀 넘어 퇴사했고 개발자로 여기저기 전전함. 후회도 살짝했으나 스타트업쪽에서 계속 시도했음.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돈으로 엑시트하고, 지금은 연봉 1.5억으로 일하고 있음. 말하고 싶은 결론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하고 본인에 확신한다면 대기업 그만두라는. 아니라면 계속 다니고
그정도 연봉받을 때 퇴사하는게 정답. 그정도 연봉이면 많이 받는거 아님.. 연봉 1억넘어가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당히 고민되는 구간(연봉은 많이받고 나이가 좀 차기 시작하는 시기)이 오면 더 어려워지고 주변 상황들이 더 안좋아짐. 퇴사하기로 맘 먹었다면 단호히 하시길. 젊을 땐 돈 없어도 살수 있지만 나이들면 진짜 바보될 수 있음.
진짜 다녀보지도... 사업하지도 않은 사람이시군요. 저는 공기업, 대기업... 그것도 최고 알짜 회사 출신입니다. 공기업때 약 5000~6000, 대기업때 6500~7500정도 받았죠. 지금 사업하면서 2억 정도는 법니다. 그런데, 그곳에 남아있는 동기나 선후배들도 1억초반은 버내요. 일하는 시간... 여유, 퇴직금 적립까지치면... 지금도 과연 내가 하는일이 맞는건가??? 싶은데... 8000과 월 1000이라니... 좀 더 경험하시고 말씀하시길..
@@MSK-sp1sn 2억을 어떻게 버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1억을 일 4시간 업무로 벌고있습니다. 회사 다닐 당시 스트레스 1/10도 받지 않고있으며, 매우 만족 중 입니다. 2억을 버신다니 대단합니다. 돈을 쫒으신다면 그저 부럽습니다만, 지금 제 생활에서는 솔직히 부럽지 않네요. 그저 다를뿐.. 새해에도 사업 번창하세요^^
난 이해가 잘 안가는게 고작 부품 역할을 하면서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걸까..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누구 밑에서 돈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최소한 돈 굴리는 방법부터 공부해요.. 월급받았으니 내 자신한테 보상해야지 이거사고 저거사고 룰루랄라 마시고 단순히 돈이 목적이면 철저하게 돈관리하고 체계적으로 늘려나가세요 월급이 적든 많든 모아야 늘어나고 계속 굴려야 돈이 늘어나죠 그리고 돈은 기계적으로 관리하세요 로봇처럼.. 감정적으로 하는 순간 다 날립니다
그 조언을 같은 직장인이 직장인끼리 해봐야 직장인들 인사이트가 어차피 대다수 구독하는 직장인들이라 그 조언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있고 도움되려는지 미지수네요 ㅋㅋㅋ 조언은 나보다 이미 선행한자나 나보다 앞서있는사람들에게 듣는게 조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할 이유도 자격도 없지요.
대기업: 수준이 일정해서 큰 스트레스는 안받고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음 중견기업: 수준이 들쭉날쭉하지만 본인 업무만 잘하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음 중소기업: 수준이 말이안됨. 사회생활 가능한가?하는 인간들이 설침. 임금도 낮고 육체피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함 세 군데를 다 다녀보고 중견에서 스탑 현재 7500정도 받지만…나이가 들어가니 그래도 돈이 좋을거 같긴해요. 대기업선 중간실력도 못가긴해서ㅎㅎ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다녔던 친구 그만뒀는데 일이 많더라 10년전에 그만뒀는데 일을주는데 그일을 정상적 퇴근시간에 집가면 주말근무해야해서 그게싫어서 월~금요일 야근매일함 자취방가면 밤10시 그래도 이때는 어려서 일도 재밌고 했다는데 결정적인거는 대리급되면 해외파견보낸다해서 그래서 그만뒀다는데 입사동기 24명이었나 23년에 물어보니 남아있는 애들이 4명이라했던거 같음
저도 대기업 다녔었는데 이 영상에서 나온만큼 벌지는 못했습니다. 대기업인데 식품 업계가 워낙 연봉이 낮은지라. 그러면서 퇴사 할때 영상에 나온 말 처럼 남들 못들어가서 안달나는 대기업인데 말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 나간다니 뭐 내 지인은 유학도 다녀왔는데 현지서 취업 못하고 한국 왔다느니 뭐 자기들이 해본건 없고 다 본인들도 어디서 들은 말로 잘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 다 무시하고 해외 나가서 살고 있는데 좋은 연봉 받으면서 잘 살고있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면서 수능 공부, 군대, 사회적 압박, 회사 업무 등 그런 거 버텨내는 한국분들 노력과 정신력이면 어딜가든 잘합니다. 한국의 인생 난이도는 극상이거든요. 단지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사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사는거지..
친구가 대기업 다닐 때 너무 바빠서 돈 쓸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그냥 퇴근하고 들어가서 눈감았다 뜨면 세수겨우하고 다시출근 정신적인 문제 올 때쯤 이친구는 이미 학자금 일년만에 청산하고 이삼년차에 나이대에 모을 수 있는 돈 보다 훨씬 모았음 이러고 퇴사했는데 남부러울것 없이 잘살더라 하고 싶은일하면서 이게낫지...
기본급 2,742,777 을 봐야됩니다. 이게 연봉으로 치면 3300만원인데, 인센은 허수이고 basic salary가 실수 입니다. 저도 12년차 외국계이고 맥시멈 월급의 1200%까지도 받는데, 그건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안정된 금액이라고 볼수 없어요. 지금 자산 가격보면 노동비 대비 너무 비싸다는 걸 알수 있어서, 개인1인이 버는 급여는 한계가 있고(3억넘어도 세금이 40%넘게 떼어감) 결국 단체를 굴릴수 있는 사업체 운영만이 부자로 가는 길이 맞습니다. 저는 겁나서 월급으로 대출 이자내며 투자중이구요😂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 취업했다가, 대기업으로 옮겼다가 30대 후반부터 자영업 수준의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왠간한 대기업 직원보다는 2배는 벌긴 합니다. 그러나... 인생 중요한시점 기준으로 사실, 처음 공기업 쭉~ 다녔던게 나았을것 같습니다. 젊은시절 안정적인 상대적 고액 연봉받고, 지금도 안짤리 고 정년 보장에 가까운 해택... 배우자 만나기도 쉽고. 근무시간 짧고.... 인생에 중요한 시기에 그렇게 보내는게 그래도 편하긴 합니다. 아... 저도 장학금 받고 대학 다녔던 사람입니다. 손가락 안에 드는 학교, 최고 점수 학과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