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17일 오후3시~오후8시45분 사이에 장문희 명창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동초제 심청가 완창을 했다 중간에 15분 휴식이 있었지만 거의 5시간 반을 쉬지 않고 있는 힘껏 소리를 했는데 2부에서는 오히려 소리가 더 좋아지고 지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소리가 전혀 갈라지거나 거칠어지지 않고 흠잡을데가 없는 고운 목소리로 고음을 힘껏 오래오래 내지르는 초능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다 40대 중반까지 그런 목을 유지했다면 앞으로도 오래오래 무대에 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리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