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와 같은 분이 프로페셔널이십니다. Bench Plane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접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이 정도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려면 많은 시간과 수고가 드는 것을 잘 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대단히 고급 등급의 지식을 배우게 해주신 바는 큰 은혜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꾸벅!
아버지가 쓰시던 20~30년 넘은 완전 녹슬고 방치되었던 저렴이 일본 평대패 2개를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살리고 있어요 평끌까지는 살리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대패는 정말 힘들더라고요ㅋ 댓글중 손대패는 입문하지 않으시는게 낫다는말 이해가 되네요ㅋㅋ 좋은 설명 잘보고 구독 하고 갑니다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2가지 이야기는 정말 동감합니다 대패를 초보자에게 권하는 부분은 저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모든 제품에서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부분 또한 동감합니다 무언가 부족해서 회사를 만들어서 생산하더라도 결국 원하는 만족을 얻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맨땅에 헤딩하면서 지난 2년동안 고민하고 어깨너머로 듣고 보고 하던게 이 동영상 하나에 다 축약되어서 정리되어 있네요. 보면서 와 와 미쳤다 하면서 봤습니다. 환상적인 동영상입니다. 좋은 자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주제는...음 1. 제품리뷰 2. 대패사용법 순으로 해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어차피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겠지만요 ㅎㅎ)
처음 목공입믄하고 이무것도 모른채 동양대패 사서 셋팅하고 날도 잘못갈아서 대패질도 잘 안되고 아무리 수정해도 계속 날이 기울어지고... 그래서 서양대패랑 무슨 장단점이 있나 알아보다 보게되었는데 매우 깊지만 쉽게 이해할수있는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달력 최고입니다.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서양대패 마니아여서 리닐슨 4, 7번, 블럭플레인, 숄더플레인, 라우터 플레인 베리타스 치즐플레인, 엣지 트리밍 플레인 등 미친듯이 잘 쓰지도 않으면서 사놓고 주로 리닐슨 4번 마감용, 라우터 플레인 장부맞춤용으로만 쓰고 있네요 ㅎㅎ 국내 목공유튜버 분들이 다루지 않는 라우터 플레인, 숄더 플레인, 엣지 트리밍플레인 등 특수 플레인을 다뤄보시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걸 일본식 대패로 부를까 동양식 대패라고 부를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이번 영상에서 동양대패라고 부른것에 대한 내용이 조선대패나 중국대패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라 판단되어 포괄적인 표현으로 동양대패라는 단어를 채택하였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기는 방식 미는방식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걸 일본식 대패라고 말해야 한다면, 서양대패란 표현도 미국대패가 되어야 합니다.
네~ 그런뜻이 있었군요^^ 영상엔 조선.중국대패가 안나오고 당기는 나무대패만 보여서 그랬습니다. 말그대로 초보분을 위한거라 댓글달아 본겁니다. 아직도 일본대패를 동양대패로 알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미국대패가 아니라 서양대패가 맞습니다^^ 시스템의 구현.완성이 미국인거지 이미 미는형식의 대패와 손잡이등 비슷한 구조 형식으로 유럽에서도 사용했었기 때문이죠. 제작도 ㅡ 스텐리외는 미국이 아니잔아요. 나무대패는 제작도 아직 거의다 일본이구요. 아시겠지만, 그옛날 일본만 당김대패를 썼지 거의 모든나라는 밀어서 대패를 쳤습니다.
자동대패도 쓰고 수공구 대패도 쓰고 있습니다. 자동대패가 있음에도 수공구 대패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이 있죠 1. 그 어느 전동공구도 따라올수 없는 수공구 대패로 다듬은 표면만의 부드러움 2. 수공구 대패만 할수있는 미세한 가공 3. 자동대패는 폭의 한계가 있지만 수공구 대패는 어떤 크기라도 대패질 할 수 있음 4. 수공구 대패의 손맛과, 대패질할때의 아름다운 소리 5. 전동공구를 의지하지 않고, 진짜 수제(?)로 만들었다는 성취감 사실 개인적인 만족과 기분때문이 큽니다. 어차피 취미목공인데 개인의 만족이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도 자동대패가지고 있고, 자주 사용합니다. 그치만 수공구대패쓸때가 훨씬 즐겁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숫돌들은 (아토마 400이랑 아마존에서 산 싸구려 300/1000짜리) 제가 측정할수 있는 내에서 (자 공차 0.1mm, 필러게이지 가장 얇은거 두께 0.04mm) 내에서는 평이 완벽하게 맞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숫돌들의 평을 이 다이아몬드 숫돌로 맞추기때문에 저의경우 다이아몬드 숫돌의 평이 나가면 모든것의 평이 안맞게 되는거라서 나름 신경쓰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별 문제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숫돌의 입자탈락의 경우, 저는 오히려 처음 구입했을때 탈락될 입자들을 미리 탈락시키는 작업을 해줬습니다. 탈락될 입자들은 어차피 제대로 붙어있지 않은 녀석들이라 나중에 깊은 긁힘이 생기기 이전에 미리 떨궈놓는게 좋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어느정도 입자들이 떨어지면 그 이후로는 제대로 접착이 잘 된 녀석들만 남아 거의 이탈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걸 break-in이라고 하는데, 초반 길들이기 과정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하는 목공의 90%는 해외 목공 유튜버들에게 배운건데, Rob Cosman 외에도, Paul Sellers 등등 많은 유명한 분들도 다이아몬드 숫돌로 뒷면연마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다이아몬드 숫돌로 뒷면연마를 금기하는 분들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공에는 절대적인 정답이나 정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특히나 연마법이 그런듯 합니다. 10명에게 연마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12가지 다른 방법이 나오는게 연마법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자신과 잘 맞으면서도 잘 되는 방법을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 방식은 기본적으론 Rob Cosman의 방식을 따라하고는 있지만, 그분이랑 다르게 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이 하는말도 동의하지 않는것도 간간히 있고요. 다이아몬드 숫돌 Break-in 관련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9tvJhmlOxw.html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Hjq-iI1ZuQI.html
기타리스트이자 목수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F코드를 칠수있는 정도는 너무 겸손하신 표현이거나, 혹은 기타를 너무 쉽게 보신 (?)ㅎ 표현이고 모쿠님은 이미 중급이상의 자유 애드립 연마 단계이상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영상 너무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목공채널은 정말 많고 고수들도 많이 계시지만, 제가 제일 많이 배우는건 이 채널입니다. 항상 새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초보 취목인으로서 일본대패 대비 서양대패 최고 장점은 어미날 옆면이 평행이라 호닝 가이드를 쓸 수 있다는 점 같아요. 그리고 대패질 할때 가장 큰 스트레스는 가볍고 흔들리는 워크벤치가 아닐까... 워크벤치 제작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대패가 없어도 가구는 기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기계들도 잘나오니까요. 그러나 언제나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고급 가구는 사실 수공구 없이 완성이 안되죠. 그 차이라 봅니다. 짜맞춤 가구가 특히 그렇죠.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손대패 만큼 마감면이 안나오니 항상 마무리는 손대패로 하죠. 그러나 진입장벽의 어려움과 많은 숙련도 시간 비용 투자가 들어가죠. 이거 이겨내고 꾸준히 해나간 사람은 나중에 일을 좀더 쉽게 해 나가고 포기한 사람은 할수 없이 대패 몇번이면 될것을 기계사포로 죽어라 잡고 평도 깨지고 그냥 넘어가면서 퀄리티 떨어지는 가구를 만든다 봅니다. 사실 그정도 순련도 없다면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면서 가구를 만들고 있다는게 대부분입니다.
대패는 눌러서 하는게 아니라 당기거나 밀어서 하는겁니다. 스르르 지나가면서 높은 곳이 깍이게 힘을 빼고 해보세요. 손으로 눌러서 대패 버릇 들면 평생 제대로된 대패 못합니다. 힘을 빼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그렇다고 당기거나 미는 힘을 빼라는건 아닙니다. 누르는 힘을 없애고 당기는 힘은 줘야 합니다.
일본식 대패와 조선식 대패의 차이를 모르고 쓴건 아니에요. 제가 설명한 내용은 동양에서 쓰는 나무대패라면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영상에서 미는방식 당기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동양대패라고 포괄적이게 이야기 했지만 조선대패나 중국대패에도 다 해당되는 내용을 이야기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영상에서 동양대패를 언급한 내용은 나무대패의 물매면과 날 조절 방식인데 여기엔 일본대패나 조선대패의 차이점은 없다고 봅니다. 때문에 딱히 틀렸다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분류를 한다면 이 영상에서 소개하는 대패는 서양대패가 아니라 미국대패가 됩니다.
@@mokumoku_ 영상초기에 서양대패란 명칭은 잘못이고 벤치플레인이 맞다라고 하셨듯이 서양대패나 동양대패라는 명칭 자체가 올바른 사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약간 이상한 국적불명의 말이죠. 제가 일본(식) 대패를 처음 접한 20년 쯤에는 동양대패라는 용어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냥 대패라고 불렀지 서양대패의 반대(?)개념 때문에 동양이란 명칭이 붙은건 얼마전입니다. 한 개인의 용어를 만들어 퍼트렸다는 것이 정설(?)인데 국내 목공분야에서는 나름 베스트셀러여서 급속히 퍼진 말입니다. ㅋ
@@jerryklo2845 글쌔요... 조금 다른 비유를 하자면, 옛날에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전에 모든 그림은 그냥 '그림'이였을 것입니다. 근데,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서양화'라는 표현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그 반대개념인 '동양화'라는 표현도 생겼겠죠. 동양화도 틀린말이 아니고, 한국화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에 제가 영상에서의 '동양대패'라는 표현을 '일본대패'로 고쳐서 대패의 메카니즘을 설명했더라면 분명히 다른분이 '이건 우리나라 대패에도 다 적용되는 내용인데, 일본대패만 알고 정작 우리나라대패는 모르는 저 멍청한 놈때문에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잊혀져가고 일본대패만 남는구나'라는 악플이 달릴게 뻔합니다. 영상만드는 제 입장에선 어차피 양쪽에게 욕을먹을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mokumoku_ 서양화, 동양화, 한국화를 범주로서의 개념으로 쓰는건 문제가 없듯, 서양대패, 동양대패라는 용어를 쓰는건 상관없습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일본대패 칸나를 동양대패라고 칭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일본인도 자신들이 쓰는 대패를 동양대패라고 부르지 않고 유럽이나 북미는 물론 전세계에서 동양대패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죠. 칸나가 동양/아시아권에서 쓰는 대패를 대표하지도 않거니와 대중화되었다고 동양대패/ 아시아 플레인으로 불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조차 목공인들 사이에서 동양대패라는 용어는 십수년전에 처음으로 등장해 쓰였을정도로 생소한 말입니다. 전통가구 명장급 어르신들 몇분께 자문해 서양식 대패와 구별해ㅡ뭐라부르면 좋을까요라고 물으니... "굳이 부르려면 왜대패라고 부르면 되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우리 전통간장을 간장으로만 불렀지만 일본식 공장(양조)간장을 왜간장으로 구별하듯 왜대패라고 부르는건 일리가 있지만 일본대패 칸나를 동양대패라고 부르는건 왜간장을 동양간장으로 부르는 꼴이됩니다. 일본인들이 부르는 칸나로 불러주든지 왜대패나 일본대패가 바른 명칭입니다. 중국이나 우리 전통대패는 미는방식의 대패라 칸나와 동양대패로 함께 묶이기조차 어렵습니다.
정말 왕초보시라면 입문을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진짜 대패를 꼭 써야할 이유가 없어요 ㅠㅠ 게다가 연마라던지 진입장벽이 높아서, 사놓고 똥 될수 있는 공구가 대패입니다 ㅠㅠ 왠만한 작업 다 하실수 있으시고, 그래도 정말 대패가 필요해지거나 도전해 보고싶다라면 제가 추천드리는 입문용 서양대패는 베리타스 로우 앵글 잭 플레인 입니다. 날 연마를 제외하면 따로 손봐야 하는게 거의 없어서 가장 쓰기 쉬운 대패라고 생각해요. 단점은 가격이 좀 높은게 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