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 다니는데 고려대는 졸업하면 교우회 하나로 되어 있어서 동문 인정해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학교가 다가 아니라 그 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얻어갈 것 얻어가면서 성장하는지 그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캠이라는 거 하나 가지고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분캠이라고 안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4년/6년 동안 유의미하게 얻어가는게 있어야 대학에 온 의미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요즘 고민이 많긴 하네요 코로나 이후로 선배들 이전에 비해 힘들게 취업하거나 더 공부하려고 서울대 or 카이스트 대학원 가는 거 보면 지금은 대학 가면 실컷 놀아도 된다 이런 분위기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DECAXDEKA어쨌든 같은 라인이니까요. 분교가 아님을 항상(어쩌면 평생) 해명해야 하는 스트레스 > 같은 라인이지만 다소 약세인 것에서 느끼는 불만족감 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한겁니다. 근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딱 한 곳 성균관대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학교들은 분교 인식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비선호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당당한 자기 이름 건 대학 가는게 나아보임. 연대 본캠 졸업생인데 연대에서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나 장학금같은 인프라가 짱이긴 하지만 평생 연대는 연대인데 원주캠 나왔다고 죄지은듯이 해명해야 하는 그런 한국문화에선 분교가는건 썩 추천할만한 선택이 아닌거같음. 재학생들도 별로 긍정적이진 않지만 다른사람들이 더 난리피움 원세대 주제에 어딜 본캠 코스프레 하냐 이러면서.
이원화 실패(본교와 차이큼) 중앙대학교 다빈치 (예술쪽은 나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어문만) 부산대학교 밀양 (밀양시 자체가 별로 근데 은근 높음) 단국대학교 천안 (고대세종과 비슷) 홍익대학교 세종 (디자인쪽만) 상명대학교 천안 (모르겠음) 경북대학교 상주 (걍낮음) 전남대학교 여수 (더낮음) 이원화 성공(본교와 거의 비슷) 성균관대학교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 동국대학교 일산 명지대학교 자과 경기대학교 서울(본교가 수원) 분교 한양대학교 Erica 인서울 기준 광운대와 문이과 모두 비슷 분교 중에선 나름 압도적인편 연세대학교 미래 보건 명상가, 비보건 한서삼,강원대 고려대학교 세종 한서삼,강원대 건국대학교 글로컬 2과목 정시고 간호만 좀 높음 동국대학교 Wise 음.......
학생수도 줄고 인서울 선호도가 강하니, 대학도 살아남기 위해 중대,외대 ,경희대,홍대 처럼 ,, 고대세종 건대글로컬 연대미래 도 이원화 캠으로 바뀌는게 정답아닐까요? 졸업후 어떤일을 하고 어떤 직업을 갖고 경제력을 갖는지가 중요합니다. 분교 다닌다고 실망하거나 인생실패라 생각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전문적인 직업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을 찾고 ,그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세요!
@@flyer-fx4im ㅋㅋㅋ 그건 본인생각이고..ㅋㅋㅋ 2007년에 고대에서 서창을 세종으로 이름바꾸고 뭔가 키울 것 같은 기대를 주니까 갑자기 입결이 확 올라가더라.. 물론 하도 방치해놔서 좀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원화 시키고 거기에 맞는 학과들로 개편해서 발전시키면 10년내에 서울 왠만한 대학 입결은 씹어먹고 학과에 따라 안암보다 높은 학과도 나올수도 있음..ㅋㅋㅋ
@@user-pu7re8qv1u 그때 올라간다고 많이 얘기했다가 계속 하락세 타고 2015년엔 대학평가 D등급 받았던건 아시나요? 애초에 인서울이 아니고 분교라는데서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본교는커녕 인서울 소재 대부분의 대학들이랑 비교했을때도 훨씬 처지는게 현실입니다. 이원화한다고 해도 선호도나 경쟁력의 차이는 큰 변화없을거라 봅니다.
@@flyer-fx4im 제가 세종캠 출신입니다. 일단 이원화고 뭐고 좀 더 근본적인 문제로 들어가보죠.. 제가 연세대는 모르기 때문에 고려대만으로 말하겠습니다. 님은 세종캠의 이미지나 입결이 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사회에서 스카이의 네임밸류는 타 대학들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즉 고려대가 처음부터 세종캠을 나름의 비전을 가지고 잘 발전시켰다면 그런 꼴은 안났다는 말이죠. 한마디로 운영을 잘못한겁니다. 세종캠의 경우 80년에 설립된 이후 독립채산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이전까지 약 27년동안 안암에 모든 자원을 일방적으로 뺐겨왔습니다. 본교로 부터 여러 지원을 받아도 모자를 판에말이죠. 그래서 특히 80년대 학번의 경우 4년내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산 학번들도 있고 항의하다 도저히 안되니까 선배들이 안암에 올라가서 총장실을 점거하고 난리를 쳤죠. 이게 당연한게 세종캠이 설립때 부터 지금까지 등록금이 안암과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그 짓을 한겁니다. 그렇게 난리치니까 안암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후진건물 한 채 지어주고 발전은 커녕 학교를 방치시킨 겁니다. 그런데 고려대가 운이 따르려는지 조치원이 세종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발전시키려고 이름바꾸고 하니까 본교생들이 또 난리칩니다. 본교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왔다는 건 인정하고 또 그들이 공부를 한만큼 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게 공정과 정의라면 27년간 세종캠에서 수많은 자원들을 빼가서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설을 만들었다는 것도 인정해야죠.. 그리고 그것을 인정해서라도 세종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수도 있는데 결국 안암의 반대로 학교와 재단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양대 에리카는 다른 대학 분교들과는 다르게 에리카라는 고유명칭이 있다보니까 에리카 나왔다고 하면돼서 문제없는거같습니다. 이름만 걸어놓고 사실상 투자없이 등록금장사하는 다른 분교들이랑은 다르게 투자도 많이하는거같구요. 실제로 에리카는 대학평가도 매년 10위권이고 입결도 인서울입니다
인터넷에서 떠드는것과는 달리 고대 세종 연대원주 아웃풋은 좋은건 맞음. 정시 입결도 고대세종 행정학과 ,연대 원주 보건계열쪽은 본인 입시시절인 17년도에 국숭세단이랑 겹쳤음. 지금이야 분교 인식 + 인사울 선호현상으로 내려간거지만. 만약 자기가 본교에 컴플렉스를 느낄것 같다고 하면 비추고 그런거없이 내 할것만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추천함. 타 등급대 학교보다 취업지원이나 교환학생, 대학원 지원 등 잘되어 있음. 물론 본교에 비하면 점수대나 아웃풋이 부적한건 맞지만 인터넷에서 조리돌림당할 수준까진 아님.
조선에서 학교는 철저한 노동자 양성소다. 말이 좋아 공동체 사회를 살아가는법 터득이지 회사에 들어가서 봉급 받으며 노예처럼 구르기 위한 예행연습 목적으로 뇌세팅 하러가는 곳이 학교임. 아닌거 같아? 교복 - 양복 선생님 - 사장님 선배 - 상사 재시각 등교 - 재시각 출근 성적 경쟁 - 성과 경쟁 급식실 - 구내식당 벌점 제도 - 감봉 정학 - 징계 학년 - 직급 유급 - 강등 정확하게 딱 대칭이 이루어지지? 특히 학창시절 매년 자동으로 학년이 오른다는 사실은 어른되서 한 회사에 오래 버티면 승진할거라는 일종의 세뇌를 심어줌. 학교는 항상 어떤 직업이 있는지 알려주고 뭐가 되고 싶냐고 수도 없이 물어보지만 어떻게 돈을 벌고 싶은지 어떻게 돈을 효과적으로 벌 수 있는지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질 않음. 진화론 같은 검증되지도 않는 학문과 거짓투성이의 역사를 가르치면서 남의 돈 터는법은 죽어도 안 알려주는게 학교임. 더 잔인한건 이런 매트릭스를 간파하고 를 이탈 하려고 하는 10대가 있어도 학교를 안 다니거나 자퇴하면 불량아 , 문제아 등으로 사회에서 낙인 찍어서 부모들이 체면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무조건 보내게 만들어놈 이 모든게 하나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다
동국대(경주캠)ㅡ1983학년도 전국수석입학(자연계)ㅡ83학번 같이 입학한 사람중에 국문과 출신이 대통령(문장지 경국대업)이 될 것임 ㅡ유투브(용꿈을7번꾼 대권후보ㅡ곽희용후보)ㅡ운동장에서 입학식하는데 수석한 그 친구가 모든 장학금을 혼자 독차지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나서 (문장지 경국대업)을 결심함!
성악설(性惡說)은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관점이다. 이 뜻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하다"가 아닌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으로 기우는 경향을 지닌다"라는 말이다. 이 악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 올바르고 질서 있으며 공평하고 다듬어진 것인 규범으로 자신을 수행해야 한다며 법과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주장한 것이 성악설이다.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인간의 내면에 있는 본성으로는 악으로 빠지게 되므로, 인간 밖에 있는 법과 규범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순자의 주장은 법가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성악설을 지지하는 근거 중 하나로, 인간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다수의 인간이 소수의 인간에 비해 더 많은 권리와 부를 누린 적이 없었다는 결과가 있다.
본교는 서울캠퍼스라고 안하는데, 분교는 캠퍼스 붙여야하나? 같은법인인데..... 그냥 설명하기 귀찮아서 이름만 이야기하면 거짓말하는것이냐 ㅋㅋㅋ그러면 분교 의대나온 사람들은 왜 캠퍼스라고 안붙이고 본교마냥 이야기하냐................ 죽이되는 밥이되는 분교라는 제도를 폐지해라 사립대 입결떠러지는게 대수냐...
2011년 이후 이원화가 됐다는 서울 소재 대학의 지방 캠퍼스도 본질을 알고 나면 역시 거짓된 내용이 많습니다. 유사 학과를 서울과 지방에 다 개설해 놓고 명칭만 교묘하게 바꾸는 경우가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진짜 이원화 캠퍼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성균관대가 유일무이 합니다. 분교 형태든 가짜 이원화의 형태든 서울과 지방 캠퍼스를 완전 별도의 명칭을 가진 서로 다른 학교로 운영하는 것이 옳습니다.
@@user-fg3fe8pv3d 2004년인가 경희대가 법적으로 분교인 수원캠을 이원화인 것처럼 홍보하다가 들켜서 크게 문제가 된 적이 있지요. 그후 어쩌어찌하여 2011년부터 법적으로도 이원화가 되었지만 수원캠에 서울캠에 있는 유사학과를 여전히 운용하여 분교라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울 소재 대학들이 지방 캠퍼스를 운용한지 반백년이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서울캠과 지방캠의 차별 의식에 따른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방캠의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과 경희대 수원캠의 컴공과 입니다. 그리고 고민정 의원의 두 차례 사레에서 그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죠. 하루빨리 수원캠에서 중복학과, 유사학과를 폐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