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아씨, 이 집사 고장난 휴대폰 알람썰에 나오는 노래가 뭔가 익숙하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 같은 층 다른 강의실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그거 부산대 400번대 필수교양 자주 열리는 무너질 것 같은 건물에서 들으신 걸까요? 저 필수교양 중에 한 수업 거기서 듣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원숭이 나무에 올라가-우르뤽끼’ 이런 노래가 울려퍼지더니 한참 안 꺼져서 교수님도 수업을 멈추고 다같이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만약 그게 가인아씨가 맞다면 아갓시와 대학생활의 한 편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근데 가인아씨 볼수록 진짜 제 친구랑 닮으셨어요... 여자 intj가 그렇게 흔하지 않은데 intj인거부터 해서 맨날 머리 하나로 질끈 묶고 안경 쓰고 다니는거랑 마른체형이랑 광기 들었을 때 무서운 미소랑 무성애자인거랑 옷이랑 꾸미는거 관심 없는거랑 확고한 작품세계랑 (제 친구는 취미로 게임만듭니다) 옷 10년은 너끈하게 입는거 까지... 정말 끝도 없습니다... 다만 제 친구가 가인아씨 열살 연하라서 거의 미니 김가인이에요
뭐가 됐든 제가 예랑가랑 영상 보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과 영상 속 아가씨들이 행복했던 순간 전부 잊혀지지 않을 하나의 추억인건 확실한거니까요 !! 앞으로 더 많은 행복과 추억을 남길 두 분을 진심으로 응원해요 예린아씨는 좋아하는 달다구리 초코케이크 꼭 드시고 가인아씨는 방청소로 스트레스 해소하시면서 웃는 얼굴로 라이브 해주시길 기다려봅니다 화이팅 !!
아가씨들.. 이번에 고1이 된 학생입니다.. 오늘 첫 모의고사를 봤는데 이게 고등학교다 실감을 하게됐어요 ㅜㅜㅜ 대학은 잘 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고요 물론 제 역량에 달렸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봐야겠죠??..ㅜㅜ 좋은 대학 나와서 아가씨들께서 주신 꿀팁들 잘 써먹겠습니다 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