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k3430 출생률이란 단어를 써야 더 좋다고 생각해요. 출산율은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거잖아요. 저는 주변에서 "여자가 애를 낳아야 애국이고 효도다."라는 말을 종종 들어서 출생률이란 단어를 더 쓰게 되네요. ++'느낌'이라는 단어에 분노하셔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MZ세대입니다. 의미가 다른 단어라고 하시는데, 경향성을 말할 때는 대체해서 사용해도 문제 없습니다. 유럽에서 출산율을 많이 쓰는 것은 여성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개념 때문이고 일본 중국도 출생률을 더 자주 쓰는 추세입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보세요.
4살 아들 아빠인데 진짜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ㅠㅠ 휴가계획서에 아들 어린이집 소풍 참여라고 썼다가 반려 당하고 와이프 보내라고 한 적도 있고 아이가 독감에 걸려서 1주일 정도 어린이집을 못 보냈던 때는 연말이라 남은 휴가 2개 와이프가 3개 쓰면서 간호했었는데 바쁜 연말에 집안일 때문에 회사에 피해 끼치지 말라면서 한소리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출산율 더 떨어져야 정신 차릴 거 같아요.
@@user-ip9cg1gv3j 그쵸 그 중재 역할을 국가가 해줘야 하는데 육아휴직 사용자 수에 맞워서 정부지원금을 준다던가 저출산 예산을 몇 년간 얼마 썼다는 기사 볼 때마다 어디에 쓰는지 답답해요. ㅋㅋ 키우는 부모가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저출산 정책일텐데...
이 영상으로 입문했는데...찾아보니 교수님의 매력은 한결같은 관점인것 같아요 호주제 폐지때 자연적으론 부계혈통주의는 없다고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내셨죠ㅋㅋ 그뒤로도 일관적으로 주장하셨고요 ㅋㅋ 그 시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자식 육아를 하셨다면 말 다했지요
대한민국이 아이를 낳기 가장 힘든 이유는 조두순, 유영철, 강호순, 정성현과 같은 기독교인 성범죄자들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려고 해도 동네방네 기독교인들이 허구헌날 저지르는 성범죄 때문에 아이들을 낳아 기르기가 두렵습니다. 교회를 청소년 우범 지역으로 정해서 학교 인근 100 킬로미터 이내에 허가를 내주어서는 안됩니다. 기독교만 박멸해도 출산율은 올라갑니다.
@@user-uu3pd5jh3m 답답합니다. 정말 ㅋㅋㅋ 논리학 안배우셨습니까? 관찰한 모든 성 범죄자가 정말 기독교인이 맞습니까? 그리고 모든 성 범죄자가 기독교인이다 가 모든 기독교인이 성 범죄자이다 로 반드시 해석되는데 아니라는걸 모르나요? 가령 당신말대로 빨간사과 100개 파란사과 100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사과 3개가 있습니다. 독사과 3개가 전부 빨산사과였습니다. 그럼 빨간사과 전부가 독사과인가요?
감사합니다… 여성인 제가 저런 얘기를 하면 일단 아무도 안듣습니다.. 본인이 여자라서 회피하고싶어서 변명한다고 생각하죠… 정말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았어요. 교수님같은 분들이 더 많아 지거나 목소리를 더 많은 곳에서 내주신다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성분들의 억울함(?)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하고 공감할 줄 알아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애낳고 키우기 더 좋은 사회. 남성의 육아 분담 적극 찬성입니다만, 출산율 저하의 해법에 대한 교수님의 분석은 좀 갸웃한데요? 그러면 왜?????????? 사회보장 여성복지 교육 가장 앞섰다는 북유럽 국가들은 이민자들을 대거 받아들여서 인구저하를 막는거죠? 그나라들은 받아들인 이민자들의 높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왜 전체 출산율 마저도 매년 곤두박질 치고 있는거예요 ?????????? WHY????? 왜 고등교육자에 수입과 삶의 복지가 높은 여성일수록 출산율이 낮죠????
전 애낳으면 아파트주고 가구당 매년 몇 억씩 주는거 아니면 국가에서 육아에 엄청나게 투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지만 금전적 지원에 움직이는 층이 분명히 상당히 있을테니 전체적인 지표는 상승하겠죠. 이 엄청난 경쟁 사회. 윈 올 푼돈의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없다면 해결 안됩니다. 애키우는거 힘들다할때 육아보다 애낳아서 교육을 하는 부담이 더 크고, 교육비도 교육비지만 부모 마저도 애가 대학갈때까지 학부모로써 경쟁적으로 사는 모습들이 결혼하고 출산을 해야하는 세대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미지! 요즘 애들 보세요 자기 행복에 엄청나게 집중하는 세대예요. 돈이 있던 없던 왜 저렇게 힘들게 살아야돼? 내 인생의 황금기를 왜 저렇게 보내야돼 이란 자아의 이기적인 본능에 저 이미지가 주는 영향은 큽니다 돈 얼마 계산하는건 따라오는 것일 뿐이고 저 이미지가 상당수의 결혼의지 출산의지를 막는거예요 안그러면 교육수준이 높고 수입이 높을 수록 출산율이 낮을 이유가 없죠. 출산율 낮다 어쩐다하지만 지금도 택배하고 운전 하시는 가장들 애가 2~4인 집 많아요. 왜 그렇겠어요.
물론 대책없이 낳아도 이미 대책이 있는 교수님 같은 가정이나 집안 여유 되는 분들은 대책 없이 애 낳아도 그게 대책이 솔직히 없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좀 대책을 가지고 안 낳아야 되는 사람은 자식을 위해서라도 안 낳은게 낫다고 봅니다 진심으로요 혼자 고생하지 왜 자식을 끌어들이나요...
@@heungminson5460 70년대 초반 한국이 지금처럼 정보화 사회 였는지 아니면 농업국가 였는지 확인 부터 해봐라. 교수님이 말하는 아이큐 2 자리네. 머리수 = 노동력 이었던 시절하고 정보화 사회하고 비교를 하네. 참나 어이가 없다. 학교에서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박대통령 시절은 대충 넘어가 버리니까 알 수가 있나?
위같은 애들때문에 ㅋ 애낳아도 고마운줄 모르고 여자 비꼬기만 해대는데 누가 낳아주고싶겠냐 니들 성씨 따르는 아이를 자기 몸 희생해서. 심지어 커리어 포기하고 주부되고 가사일하고 육아해도 맘충이라 혐오하는게 인터넷에 만연하고 그런 노동 당연하게 여기고. 20년전 어머니 세대는 짠하고 지금 여자들은 살기 편해진거같아서 저출산이 이해가 안되냐? 그러니까 뭣모르고 애나 낳고 몸 망가지고 자기 인생은 없던 할머니들,어머니들 인생이 안타깝고 난 엄마처럼 살지않겠다는 딸들이 생겨난거지. 그게 왜 여가부탓이지? 교육을 평등하게 받고 똑똑해진덕이지
교수님 결혼은 고사하고 요즘 연인간 강력범죄가 심각합니다… 3달전 여자친구 190번 찔러 죽인 사람 23년형, 거제에서 여자친구 때려죽인 사람 불구속, 여친 죽이고 엄마까지 중상 입힌 놈까지… 최근 뉴스가 다 이래요 요즘 들어 연인간 강력범죄가 판을 치는데 이런 나라에서 연애하고 애를 낳으라는게 이상합니다 가족간, 연인간 범죄율이 심상찮게 높아지고 있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 다뤄주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그건 님의 단편적 사고의 오류입니다 현 대한민구의 치안은 전세계 상위권이죠 실제로 그런 강력번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는 있나요? 단순 미디어의 발달로 그런 사건이 부각되고 그것을 사람들이 많이 기억할 뿐이죠 실제로 한국처럼 밤거리를 여자가 노다닐 수 있는 나라는 소수이죠
아이 둘 낳고 키워보니 딩크족인 오빠내외가 위너같다. 아이들 말 잘듣고 공부잘하지만 남편과 시댁과의 불화로 오는 스트레스와 경제적인 압박,경력단절ㅠㅠ 적게벌어도 지돈가지고 성형하고 명품사고 콘서트 다니면서 처녀같이 사는 새언니가 부럽다. 명절에도 오빠랑 둘이 해외여행다니더라.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결혼 출산안하고싶다
대댓글보니 참 맞는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에도 공감 하기를 거부하고, 제 머리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뇌를 커뮤에 의탁해서 들은 바 재검토하거나 그 이면을 읽을 생각없이 재생산하는 이런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넘쳐나는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대댓글 같은 분들이 무섭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안타까울 뿐.)
전세계적으로 봐도 잘사는 나라일수록 출산율 감소하고 국내로만 따져도 고소득 여성일수록 출산율 급감함 비혼 비출산 여성의 행복도가 기혼 출산 여성보다 높다는 연구는 이미 많고.. 많이 배울수록 출산이 여성에게 주는 이로움이 없다는거만 깨우치게 되는 듯 출산과 양육에 따른 손해를 상쇄할만큼의 메리트를 그 어디서도 찾지 못하겠음
물론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욱체적 · 정신적 충격이야 상당하겠지만, 출산과 양육에 대한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느끼는 건 편협적인 생각 같습니다. 자식을 낳아 보지 않고, 키워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양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느껴 보지 못한 것뿐이죠. 메리트가 전혀 없다면 지금 우리의 부모님들은 우리를 낳은 걸 후회만 해야 합니다. 대개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되레 자식을 위해, 자식만을 보고 사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fi3p출산과 양육에 전혀 메리트가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 의견은 편협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감수하고 아이를 낳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아이를 양육하면서 상쇄될꺼예요. 또한 두 부분 모두 개인적인 차원의 행복과 상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는 사회적 차원에서 메리트는 없고 상실만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은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주지않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여성들이 경단을 겪어야 합니다. 임금구조에서도 그렇고요. 이러한 사회적인 차원의 상실이 없어지면 개인적인 차원의 상실은 비록 너무 고통스럽더라고 기꺼이 감수하는게 인간입니다. 영상에서 최재천 교수님 시절은 그냥 나아서 길렀다고 했죠, 그때는 모두가 외벌이었고 모두가 없이 시작했고 그것이 사회의 스탠다드였으니까 문제가 안됐어요. 개인적인 차원의 고통은 예나 지금이나 충분히 감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저출산은 사회적인 차원의 지원이 없는 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asyPeasyLemonSqueezee그럼에도불구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의 나라들이 처음부터 그런 환경이 형성되었을까요 다들 이런 과정을 겪고 차츰차츰 바뀌어 정착이 된거지요 지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행착오가 있지만 끊임없이 바꾸고자하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매리트가 있는거아닐까요 우리나라는 갑작스럽게 발전한 나라입니다 발전한만큼 복지도 함께 발달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부정적인 것보다 그 부정적인 것을 바꾸자하는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아직도 적지않은 수가 아이를 원하기때문에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들이 둘인데 솔직히 결혼 안 하고 살거나 결혼해도 아이들을 안 나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어지고 있는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보여주기식으로 바뀌면서 눈이 너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육아로 인한 부부간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한 한국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부해라 공부해라를 늘 주문 걸듯이 말하면서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 자식 간에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부모 둘다 건강하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함께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육아와 교육철학의 차이로 인해 자주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보여주기식 사고를 가진 부모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기를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그런 사회와는 더 거리가 멀어지고 있네요. 물질만능주의의 선두주자가 한국이고 그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방금 넷플릭스의 Minimalism 다큐를 보고 깨달은게 많습니다. 불필요한 소유물과 생각 그리고 관계가 없는 단순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널리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쉴 줄 아는가? 마음을 쉴 줄 알아야 통찰이 온다. 답이 온다. 알게 된다. 마음의 본성은 거울처럼 명료하고 하늘처럼 걸림이 없고 대지처럼 모든 것을 품고 바다처럼 깊고 광대하다. 여기에 쉴 곳이 있다. 텅빈 각성 텅빈 평화 텅빈 사랑 텅빈 충만함 텅빈 알아차림 여기에 쉬어라. 몸을 쉬는 것처럼 똑같이 마음을 쉬면 된다. 몸을 쉬면 마음도 따라서 쉬어진다. 나는 절대 명상하지 않는다. 왜 어렵게 명상을 하나? 애써서 지치고 통증도 온다. 그저 깨어있을 뿐 그저 존재할 뿐 그저 쉴 뿐 쉼에서 지혜도 있고 자비도 있다.
배우자분과 교육관 차이로 많이 갈등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이가 없었다면 나는 더 행복했을텐데 라는 생각은 아닌것같습니다. 두 아들들이 댓글을 봤으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는 느낌일탠데. 아이가 자신의 선택으로 세상에 나온 것도 아니고 부모의 선택으로 아이를 낳았으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세상에 없는 나의 반쪽을 만들었다면 목숨을 내놓아서라도 책임을 지셔야지요. 진짜 건강한 생각은 지금 부부간의 교육관 차이로 인해서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후회하지 않고 어떻게든 우리 가족에게 좋은 선택을 해야겠다 인거죠. 제가 님이라면 두 아들이 혹시라도 댓글을 보기 전에 빨리 댓글을 삭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탓 하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따져도 대한민국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지구상에 별로 없습니다. 님이 직접 대한민국의 비교하는 성향때문에 불행해졌다고 하셨으면 비교하는 것에서 얼른 빠져나와서 님과 님의 가족의 환경 상황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셔야죠. 님이 아니라 배우자가 문제라고 해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해결을 해야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알아서 잘 하실거라고 생각하지만 교육 문제로 다투실거면 아이 의견도 들어주세요.
@@user-ue8uu1xc5y 현실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셨을 뿐인데 책임감 없는 부모로 몰아가시는 듯한 댓글은 왜.. 그리고 대체 어느 부분에서 대한민국처럼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는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그 근거를 듣고 싶네요... 자살율등 비관적인 객관적 지표가 수도없이 있고 심지어 그 수치도 매해 갱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만...
애를 낳은 사람들이 바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의 행복을 위해 낳은거고 잘키울 수도 있는건데 아이큐가 두자리가 안된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걸까요? 이거 출산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 아닙니까? 지식인일 수록 본인의 말에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것이고, 본인이 틀릴 수도 있겠구나 하고 겸손해야함이 맞습니다. 대한민국 출산율이 어디 지금 하나의 원인으로 보십니까? 동물의 관점에서 조건을 다충족시켜주면 애낳을 것 같습니까? 현명한 일이 아님에도 타인이 왈가왈부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본인의 일이니까요
어느 영상에 " 가난한 부모가 가난한게 문제가 아니다. 더욱 끔찍한 건 가난이 대물림 되는 것도 아니다...정말 끔찍한 건 가난한 부모의 노예 근성, 노예 사고방식이 되물림 되는거다"라고...자녀에게 자신도 모르게 "가난해지는 법을"을 가르치는 것은 진짜 큰 죄다...정말 많이 생각이 되는 영상이었음.
맞아요 가난해도 자기 수준에서 노력하고 하는 사람들은 영향받아 자식들이라도 잘 살지.. 가난한거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은 어쩌다 괜찮은 자식이나와 사정이 좀 나아져도 행복하게 못 살더라구요. 맨날 우울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함. 자식에게 고마워도 안하고 미안해도 안하고 그러는 부모는 진짜 답 없음 ㅠ
@@personofpossible 영미법은 비효율적 으로 유명합니다. 이미 법학적 으로 긴 형량은 범죄율을 낮추지 못한다고 드러났는데 법체계를 이미 다 만들어놔서 그대로 쓸 뿐.. 즉 세금낭비만 하는거 범죄자들은 형량을 생각해가며 저지르지 않아요^^ 그런 부류는 주로 경범죄 잡범들이나 그러지.
아이 둘 아빠입니다. 회식 자리에서 8시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먼저 일어나겠습니다"하고 나가려니, 직장동료분들이 이제 마무리하자면서 같이 나왔습니다. 항상 배려받을순 없지만 모든 직장이 이런 이해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육아는 엄마 혼자선 못키운다가 경험에서 얻은 결론입니다
@우식 경 우식님 말도 정말 맞는 말이지만 나약한 인간의 모습 또한 그리 특이한 모습도 아닙니다. 우식님 말대로 나눌만한 가치가 분명 있어서 가정을 만드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도 살면서 많은 가정의 생성 형태를 보았습니다. 그저 타인의 시선에 못 견뎌서, 아무런 생각 없이 성관계를 하다가 문득 아이가 생겨 책임을 져야 해서, 단지 외로워서, 사회적 입지적으로 배우자가 없는 것을 이상하게 보아서 등등 꼭 훌륭하고 아름답게만 가정이 생성되지는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무책임한 출산이 이루어집니다. 그 아이들은 부모 간의 다툼이나 혹은 폭력, 혹은 외도, 가난, 불평등한 사회나 부조리한 세상을 보면서 너무나 괴로운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나의 삶이 너무 괴로워서 사는 게 행복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었다면 내가 선택해서 아이를 안 낳는 것 또한 일종의 방법인 것도 사실입니다. 위에 쿄쿄님이 말씀하신 노예 재생산이란 말이 어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사실 현대사회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통해서 성과만 있다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가르쳐 왔지만 사실 그런 성과, 노력 주의가 이미 무너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자본의 차이를 교육이나 학업으로 극복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예전처럼 부모님이 말하는 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좋은 배우자를 찾고 같이 결혼해서 집을 대출 껴서 사고 아이를 키우다가 아이가 독립하면 정년까지 일해서 노후를 보내다 죽는 스테레오타입의 인생 루트는 망가져 버린 지 오래 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쿄쿄님 생각도 일리가 없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욕심과 욕망을 씨앗 삼아서 태어나고 도전도 자유의지도 없는 그런 존재는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서글프고 비참한 인생관을 가진 채로 남에게 강요하는 외로운 인간이란 누구보다도 스스로의 비참함을 잘 알고 있기에 남에게도 자신만 그러한 것이 아니란 것을 공감 받고 싶어 합니다. 때론 그런 말들이 스스로의 비참함을 감추기 위해서 공격성을 띌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외로움도 우식님이 한 번 생각해주신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물론 공격성을 정당화 할 수는 없겠지만 쿄쿄님의 글에 제 모습이 비춰 보여 차마 그냥 가지 못하고 글을 씁니다. 정보는 넘쳐흐르고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넘치는 시대에 살지만 타인을 점점 이해할 수 없어지는 우리 사회에 조금의 따듯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이런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그게 누가 되었던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에선 이해를 많이 못해주더라구요... 지인들이 하나같이... 남녀를 불문하고 애낳기 너무 힘들다고 해요 직장 눈치보여서. 이런저런 곤욕스러운 일들 겪으면서 애를 낳고 키우는 일.... 정말 애국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고충을 모르는 누군가가 비꼬거나 빈정거림을 한다면 과감히 무시하세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진화생물학적으로도 지금의 비출산은 당연한 결정이군요. 환경과 인식이 바뀌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인데, 출산가능인구(?)를 조사하고 아이를 낳으면 돈 조금 주는 정책은 쓸모없는 것 같아요... 근본적인 문제는 회피하고 있는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알면서도 회피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기재부가 피터슨 국제 연구소에 저출생 문제 의뢰했는데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과 가치관 변화로 차라리 외국 남성과의 결혼을 장려하라고 답변 답았더라고요 정말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왜 그런 답변이 왔을지 생각하고 정책을 변화시키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요ㅋㅋ
@@user-rz1kb9xg6i우리나라같은 저출산 케이스의 다른나라들 보면 기업이나 정치인들 강제적으로 남성여성 비율 50:50 으로 만들어서 직업적으로 성분포 골고루 해두고 기업들에 애기가지면 남자들도 육아휴직 1년씩주고 회사에서 육아급여도 부부 다 지급하고 이런식으로 강제화(?) 하니까 그동안 육아참여 어려웠던 남자들도 자식들 시간에 안 쫓기고 편하게 돌보고 하면서... 출산율 올랐던거로 알아요.... 이미 그런 예시도 있고 연구소에서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 확 올리면 출산율 올라간다고 하는데 나라가 무시하고 있죠.. 이게 현재 여성의 사회진출하면 아이를 안낳는 현상이 있자나요?... 지금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진출은 쉽지만... 그걸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출산율이 적은거고요.. (비혼비출산으로 이어집니다.. ) 사회진출 하고도 출산후에도 유지하기쉽고 출산이 핸디캡이 아닌 사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출산율은 올라갑니다...
학생들 만나는 직업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여러 방면에서 화딱지가 나요... 1. 낳아만 놓고 안 돌보는 사람들: 옷이 더럽고, 마스크가 지저분하고, 씻지 않는 아이들 보호자에게 연락하면 '내가 부모다', '바쁘니까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냐'는 반응... 심지어 전화 안 받고 문자 해도 답도 없고... 2. 훈육=때리는 것, 엄한 것=윽박지르고 소리치는 것인 줄 아는 보호자들 그 외에도 이렇게 내팽겨놓고 챙기지도 않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 거면 왜 낳았는지 싶은 보호자들 진짜 많아요. 아동, 아동보호,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부족+애 키우라면서 육아휴직 하면 눈치 주고 경력단절 되는 직장/사회 분위기도 참 문제 같고요..
최근 교수님 예전 강연을 우연히 접한 후 너무 많은 깨달음과 공감을 느끼게되서 많은 강연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현재 제 나이가 어리진 않지만 나이들어 교수님과 같은 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참 어른의 깊이있는 사고와 젊은 세대와 전혀 이질감 느껴지지 않는 유연함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혼부부예요 :) 딩크까지는 아닌데 결혼도 현실인데.. 출산은 또 다른 현실이더라구요 매번 주변에서도 애 낳아라 아기소식 없냐 이렇게 생각없이 묻는 질문들 탁상공론만 하는 정부의 저출산문제를 논하는 것들에 참 지긋지긋해하고 있었는데 교수님이 영상 보고 정말 속 시원하게 공감받고 갑니다 ㅠㅠ 진짜 깨어있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낳지 말라고 해도 낳습니다” ... 참 와닿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교수님
국가가 항상 출산률에 대한 지표를 내놓을때는 마치 여성들에게 아이를 맡겨놓은 양 써놓은 지표들 밖에 없고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 여성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표현할때 마다 왜 저런식의 사고로 밖엔 생각 못하나 했는데 교수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공감이 많이 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낙태법폐지시위할때 아기자판기보고 제가 어릴때 보았던거 제가 20대후반때 당해야 했던게 떠오르더군요 여잔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기자판기였구나 저도 잘못이 있어요 낙태법시행되었을때 제가 20대후반이었거든요 그때 들고 일어났으면 제 밑에 세대들이 그런 시위를 하진 않았을겁니다 너무 극에 달해서 이러다 다 죽겠다싶어 한 거니까요 근데 공격하는 남자들 나도 겪어봤죠 지금 그것들을 일베 유교탈레반이라고 부르더군요
@@user-dc3hp1rl1u 내 어릴때 여자가 칠칠치 못해서 임신이나 한다고 타박하는 남편들은 뭔가요 한집에 늘 애가 둘이었죠 그땐 몰랐죠 왜 그런지 첫째가 딸이면 둘째는 아들이었어요 대다수 집이 딸이 셋인 집은 늘 붙는 말이 아들 낳으려고 더낳았다는 소리였네요 커서보니 낙태를 해서 저희집도 낙태를 두번 했더군요 내 태어나서 그다음 둘이었을때 그다음애요 낙태하지 않았다면 전 동생이 세명이예요 우리집은 약과더군요 낙태를 8번 한 집도 있었으니까요 8번이나 했으니 몸이 어떻겠어요 내가 20대일때 애 안 낳는다고 난리고 사방이 미혼여성들을 죄인취급하더군요 나보다 어린것들이 한국년 재수없다 온갖 짓을 다하고 나이든 분들은 여자가 호강에 빠졌다 난리지 낙태법 시행되었을때 몇달후 외국년놈들 지나라 남자들 소개시켜주겠다고 말이 소개지 강압이었어요 범죄수준이죠 근데 조장님만 나서고 다른이들은 나서질 못했어요 나설수 있는 건 남자관리자들 뿐인데 구경만 하고 퇴사를 해야지만 벗어날수 있었어요 필리핀 빼고는 그짓거리 다했을겁니다 베트남은 남자들은 그런짓 했다는 소릴 못 들었지만 여자들이 난리였죠 10년전 아니면 그전에 그때 20대였던 공장에서 외국인 하고 일했던 이들한테 물어보세요 한공장에 꼭 한명씩 당했으니까 왜 한명 이었을까요 그래야 뒤탈이 없으니까요 낙태법 폐지 하라고 내 밑의 세대들이 시위할때 본 아기자판기 내가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그 모든 과정이 설명되더군요
정말 사회적 인식이 많이~개선되어야한다 대도시나 수도권은 그래도 인식개선이 많이되었는데 중소도시나 조금만 외곽지역으로 가면 아직도 애는 여자가 키워야한다 이런 미친 사고방식이 남아있음 교수님세대에 아이와 같이 출근했다는게 너무나 놀랍다 지금이야 조금식 개선되었다지만 대단하신분!!
네! 교수님께서 이렇게 쉽게 말씀해주시는 강의를.. 앞부분의 단편적 말만보고 득달같이 자신들의 생각이 맞다고 해석하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 저와 남편 모두 138, 137로 다행히 세자릿수 IQ인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기가졌네요. 매일 토하고 메스꺼운 이 괴로운 입덧중에도 둘째까지 낳을 계획입니다 ♡
마지막 말이 참 많이 와닿네요. 오히려 번식을 못하게 하는 게 힘든 것이고, 두면 알아서 한다는 것.. 어른들로부터 요즘 애들 이기적이다,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고 자기들 생각만 한다는 말 종종 듣는데요. 사실 걱정 없이 좋은 사람 만나서, 부자는 아니더라도 평균 정도로 벌고 쓰고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다면.. 왜 안 낳고 왜 결혼 안 하겠어요. 당장 내 인생 책임질 미래도 까마득한데 언감생심입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좋은 환경,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user-qj5yb6wc4q원 덧글 작성자분이 하고 싶은 말 이해를 잘 못 하신 것 같은데요.. 어딜봐야 그런 식으로 해석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신과 출산 후 이미 변해버린 몸과 건강은 아무리 노력해도 출산 그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의미로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어찌하면 그렇게 얘기가 되나요??
단도직입적으로 애 낳고 돈도 많다고 해도 문제인게 인도에서 잘 걷고 있다가 음주운전 차에 치이고, 허구한 날에 뭐 되도 않는 이유로 다수가 한명만 잡아서 왕따 시키고 그 왕따 당한 사람은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고 그런거 보고 큰 사람으로서 굳이 애 낳을 필요 없다고 현명하게 판단한거에요. 괜히 강아지 키우다 죽을까봐 못키우겠다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니까요. 그 상실감 어떻게 해결할건데요 ㅋㅎㅋㅋ 불평등이 일상이고 그걸 또 어떻게 밝혀내도 법원에서도 가해자들은 위한 법이 대부분이라서 한국에는 미래가 없는거에요. 어쨋든 인간은 진화하고 그렇게 진화한 결과가 이거라는거죠
내 애는 덮어놓고 잘될거야 행복회로만 돌리지 말고 낳지 않아야 할 이유도 생각해봤으면.. 다들 건강한 애 낳을 걸 전제로 하고 출산계획 세우던데 만약 장애가 있거나 아픈아이가 태어나면? 요즘 신생아들 기형 비율이 20%나 된다던데(심각한 장애는 그중 3~7%) 무시할 수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보고 병원비나 감정노동까지 감당할 수 있다 싶으면 낳으세요. 하지만 운좋게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 쳐도 금쪽이 안 되리란 법도 없고.. 애가 커서 백수 안 되리란 보장도 없음.. 이래저래 많이 생각해보고 낳아야 합니다
전 40대입니다 제가 20대후반때 저출산 문제로 언론이 시끄럽던 시절 전문가들 여러분 모아놓고 말을 하는데 여자들이 호강에 빠져갔고 할머니인데 맹비난하시고 할배도 똑같은 비난조 단한분 단한분만 바른말을 하셨어요 결혼하고 애를 낳아봐라 자동으로 회사에서 짤리는데 맞벌이를 해야 먹고살수 있는데 애를 낳아도 애를 맡기고 일을 하러갈수 없다 현실이 이런데 여자만 비난한다고 저출산이 해결되느냐 그리고 여자도 직장이 없으면 살아남을수가 없다 남자도 직장없는 여자랑 결혼을 하려 하는줄 아느냐 상황이 이런데 미혼여성들 결혼안한다고 비난할 자격이 되느냐고요 그분 그후로 한번도 볼수 없더군요 그분 말 듣고 저도 주위 20 30대들 우는분 많았을겁니다 심지어는 버스안에서도 50대 남자들 부터 회사에서는 20대 남자들 한국년 재수없다며 온갖 행패를 부리던 시절이었네요 그런시절 절 위로해준건 일제강점기 때 어린시절을 보낸분이었습니다 할매든 할배든 유일하게 비난하지 않고 위로해주시더군요 근데 그밑의 세대는 대체 왜 그런답니까 그것들 나이드니 그 몹쓸짓 업그레이드 되어서 하고 다니더군요
제가봐서 멍청한교수입니다 젊은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바보천지교수입니다 이사람 머리통을 후려치고싶네요 정신차리라고요 여자는 아이를 낳코 몸조리만 잘하면 몸이 엄청 업그레드 됩니다 애낳코2 년 3년 지나면 엄청 건강해져요 첫째 소화가 엄청 잘되요 애셋 낳으면 목에 가시가 안걸린다는 말이 있어요 여자의 자궁은 애 낳을때 그때 깨끗이 청소가 되어요. 제경험으로 심장도 엄청강해져요 요즘 20대 남자 한명이 먹는 고기식사량은 아내와 자식둘을 키울수있는 양입니다 임신했을때 너무잘먹는것보다 차라리 못먹는것이 더 좋아요 애가 너무크면 수술해야해요 제가 카스테라가 그렇케 먹고 싶었는데 못먹었어요 돈이없어 정말 못먹어도 애낳는데 지장없어요 2.75첫째 낳았는데 순산했어요 제가 잘먹고 했으면 애가커서 수술해야했어요 돈 하나없이 결혼해도 애낳코 행복한가정 다 만들수 있답니다 자녀키우는행복이 개나 고양이 키우는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user-dt6tl7jj2n 제가 하는말은 교수님이 되었으면 여러분 결혼에 도전을 하셔요 돈이 없어도 결혼해서 애를 낳으셔요 결혼하면 남자가 자녀를 위해 무슨 일이든 뛰어들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옵니다 글쎄요 돈은 지금 못벌어도 돈벌 기회는 평생 살 동안 와요 자녀를 낳는것은 평생 낳을수 있는게 아니어요 세월은 빨리 흘러갑니다 세상에서 가장소중한것은 자녀를 낳아기르는거예요 돈이 남보다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상하게 20대 가장 가난했던 사람이 50 60에 가면 가장 부자가 되어 있어요. 결혼할때 빌딩가졌던 가장부자가 제일 가난하게 되었다니까요. 이런말씀을 교수님이 해야죠 쓸데없이 염려하게 만드는 교수님이 멍청한거죠
상황이 좋아질 일말의 기미도 안 보인다만 만약에 좋아지더라도 내 비출산 다짐은 계속 유지할거같음 다른 문제 다 제쳐두고서 나는 한 사람을 정상적인 인격체로 잘 키워낼 자신이 없음. 반려동물을 키우는데도 돈과 시간 희생이 그렇게나 들어가고 무지개다리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보는걸로 대리만족 중인데 내 언행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는 한 아이를 길러낸다는건.. 정말 상상만해도 버거움
사람이라는게 현대사회에서 점점 지적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까지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봉건사회와 다르게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개인주의가 형성되고 점차 개인의 삶 자체가 중요시되다보니 그러한 개개인의 생각들이 더 많아지고 그것들이 모여 여론이 되기도 하고 공감도 하며 이렇게 "아이를 낳는 것은 과연 옳은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될 수 있게 되었죠. 사실상 아이라는 존재는 부모님의 의지와 목적, 또는 본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존재인데 즉 인지능력을 갖추고 자기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생각과 권리를 행사하기 이전에 이미 부모님의 결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죠. 저는 이 부분에서 글쓴이님과 비슷하게 언제나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해왔습니다. 특히나 "삶이라는 것이 과연 선물인가?" 라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생명이란 탄생이 있으면 소멸이 있습니다. 필시 비극이 존재하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소멸과 죽음이 비극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인간의 삶이 최후에까지 도달하는 그 여정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세상이라는 곳은 유토피아가 아니기 때문이죠. 일종의 염세주의로 인식될 수 있으나 많은 선진국가들에서 출산율(출생율)이 하락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는 아직까지 자본과 권력의 지배에 의해서 돌아가는 불평등한 곳으로 경제적으로 여건이 괜찮은 국가들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노력만으로 계층이동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순진한 상상이죠.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조지프 스티클리츠 같은 분들의 저서만 읽어봐도 개인의 노력이 중시되는 착각의 사회가 많은 사람들을 병들게 만들고 많은 무기력을 양산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 듯 어떠한 사람을 낳아 기르고 사회에 구성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썩 어려운 일일뿐더러 철학적인 고뇌를 해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기 전에 본능에 의해서 아이가 낳아지게 된다면 출산율(출생율)은 유지될 수 있겠죠. 아프리카나 동남아 중 아이를 많이 낳는 나라의 특징은 1차 산업에 멈추어있거나 발달하여 아이를 통해서 노동력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죠. 현시대는 노동력의 가치가 매우 저하된 사회이고 점차 그게 가속화 될 것입니다. 로봇, AI, 값싼 이민 노동자 등등 대체될 수단이 너무 많습니다. 결론은 아이를 낳는 것 보다는 낳지 않는 것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인 상황이고, 아이를 낳는 것에는 큰 책임이 따르며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고 죽음에 이르르는 그 과정을 충분히 선물해줄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해봤을 때 '그렇다'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아이를 낳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는 우리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거... 저도 솔직히 제가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게 아닌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는데 뒷세대는 어떻겠어요? 낳아달라고 빌어서 나오는 것도 아닐텐데... 요즘세대가 '계산'과 '계획'이 너무 많아진 것도 윗세대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직격을 맞고 자랐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생긴다면 나같이는 안 살게 하고싶다"라는 마음은 세대를 아울러 다 똑같은데 표출되는 형태만 달라진 거죠.
교수님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결혼 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건 본인의 인생을 포기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무턱 대고 아이 낳고 키우는건 아이와 본인에게 죄를 짖는 사회구조입니다. 직장생활 포기하고 육아를 하고 있지만 키우면서 자괴감과 힘든 상황의 연속입니다. 공교육부터 변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를 해줘야하는데 직장에서 이현실을 감안 해줄까요? 하교시간도 직장인 퇴근시간보다 빨리 하교를 하는데 과연 이것을 해내는 부부들이 몇이나 될가요?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받아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으면 결혼은 포기 하며 살아가는게 현 사회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주위에 양가 부모님이 없으면 정말 결혼은 미친 짖입니다. 어찌보면 내 능력이 없으니 이런 불만을 한다 생각이 드네요 내가 경제적으로 더 능력이 좋았더라면 아이를 케어해줄 사람에게 맏기면 되는데.. 하고 ....
경제적 능력이 있어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구하기 어렵죠. 과연 내 아이를 나 자신만큼 잘 보살펴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사실 아이를 키우는 환경만 보면 옛날 친인척들 다 함께 살던 대가족 시대가 나아요. 누구라도 한명 아이를 봐줄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나름 잘 산다는 중상층들조차 그런 고민 때문에 아이를 적게 낫거나 안 나으려고 하는게 한국의 현실이죠.
하물며 개나 고양이를 기를 때에도 그 고양이나 개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장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 있는지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심한 후 길러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견주/묘주들에게 '무책임하다' '자격이 없다' '동물학대다'라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데... 인간의 아이는 왜 유독 덮어놓고 일단 낳으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으면 개나 고양이도 기르기 미안한데 왜 인간은 전쟁통에도 애는 태어났다어쩌고~하며 혹독한 환경에 '낳음당하'게 방치하는 걸까요. 비출산은 이기적인게 아니라, 나의 번식욕을 포기하더라도 그보다는 내 아이의 삶과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내 아이에 대한 최대한의 부성/모성을 발휘한 판단이기도 한데요. 낳는 것만이 부성/모성이 아니라 낳지 않음이 부성/모성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상한게 아니라는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여기서도 결혼자금, 양육비 이런 이유를 드는데 제 생각에는 전혀 아닙니다. 환경이 아무리 넉넉해져도 이젠 아이를 안 낳을 겁니다. 똑똑해져서 아이를 안 낳는다라... 일부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주된 이유는 그런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진화생물학에서는 환경이 크겠지만 우린 정말 환경에만 구애받는 그런 동물도 아니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교육이 제일 큽니다. 제가 사는 오피스텔에 맞은편 호실이 학원으로 운영되고있는데 초등학생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엘레베이터를 오르내리며 몰려듭니다. 엘레베이터에서 아이들 표정이 안좋아서 부모님께 우리세대에는 대학정원이 여유가 있을테니 학원 좀 줄여달라고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그때야 얼굴에 웃음기가 돕니다. 이제 서울에 대학정원도 다 못 채울 아이들만 태어난다는데 교육열은 식을줄을 모르죠.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지능이 높아져서 갑자기 깨달은 것 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그럴리가요. 제 생각에는 교육의 이유가 가장큽니다. 모든게 너무 성실하게 교육을 받은 탓입니다. 그것도 너무 힘들게 잘못된 교육을 말이죠. 공부못하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며 큰일난다는 교육을 말이죠. 모든 부모들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생까지 꽃다운 시간을 대학을 바라보며 밤낮없이 성적만을 강요했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덕분에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도 달성했지요. 상위 5%의 승리자가 아니면 95%의 패배자가 된다고 가르쳤으니 아이를 낳으면 95% 확률로 패배자가 될텐데 그 간단한 계산이 안 될리가 없지요. 부모들이 멍청하고 아이들을 괴롭히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겠죠, 사회구조가 승리자들이 아니면 행복하지 않은 구조이기때문입니다. 이 구조를 바꿔야만 할텐데 이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결국 정치인 지도자 교육자 기업의 기득권일텐데 이걸 바꾸려면 결국 이들이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혁명이라도 일어나기 전엔 바뀌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무언가 바꾸기위해 시도는 해보고 싶어서 짧은 생각에 쓸때없는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최재천 선생님께서 아들을 학교에 데리고 가셨을 때, 그리고 회의에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을 때, 주변에서 받았던 비난에 놀랐습니다. 집에서 애나 보라는 소리가 여성이라서 듣는 말이라기 보다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출산과 육아를 너무 개인이 알아서 잘 해결해야할 문제로만 여겨지지 않고 사회가 함께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에게 출산을 장려한다는 건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말씀 너무 속 시원하네요 ㅎㅎㅎ 전 아들맘입니다~~ 진짜 출산은 여성에게 엄청 난 충격과 변화와 적응이 필요해요.기후변화전문가 강의 통해서 구독하러 왔는데 출산문제 같은 민감한 문제도 다루시네요^^ 뼈있는 말씀이십니다~~
솔직히 지금시대 상황을 보면 도저히 낳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님. 물론 정말 지덕체+ 부자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좋겠지만 이런경우는 극극극극극극극극극소수.. 대부분의 아이들은 30대라는 독립안된 철없는 나이의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아이를 낳는다고 부모는 성숙해지고 가정은 행복한가?? 전혀~~~~(행복한 척은 할 수 있겠지만) 부부도 끼리끼리 만나듯, 자식도 다들 자기 성질대로 키운다. 현재 사회가 어떤가..청년 흉악범 증가에 아이 낳아서 성숙해졌어요, 행복해요~ 하는 부모들 요즘 학부모 갑질사건이 뉴스 사회면 대장식 하고있질 않나. 공교육 붕괴로 사교육 겁나 빡쌔고. 금쪽이 같은 육아프로그램이 흥행하고 오은영 박사가 사회에서 엄청나게 쓰임을 많이 받고 있잖어 고로 무자녀 계획은 진짜 대한민국 인류사의 현명한 선택이라고 봄. 사람들이 똑똑해져서 애 안낳는다는 말………팩트임.
눈물나게 공감합니다.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데 우리나라 교육개혁 정말 절실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당연시 되는 사교육.. 높은 대학등록금에 사학비리.. 기득권의 세습 이미 기득권을 쥔 세력들은 이 시스템이 바뀌는걸 원치 않습니다. 시스템 바뀌면 그들이 가진 기득권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자기들이 낳는 것도 아니면서 욕하는 사람들에게 논리적으로, 학문적으로 알려주시네요. 최재천 교수님의 통찰력과 옳은 소리를 말하는 용기, 책임감.. 전부 존경스러워요. 이러한 사회에서 비혼, 비출산을 말하는 것이 고등생물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당연히 욕먹어야죠. 20년 안에 대한민국 망하게 하자는 사람들인데, 망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이전 세대가 쌓아 올린 사회시스템을 이용하기만 하겠다는 건데 역적에 준한 욕을 먹어여죠. 적당히 지금의 대한민국에 기생해서 살다가 나라가 붕괴할 시기면 외국가서 살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은 국가의 정책에 입을 열 자격이 없는 겁니다. 출산이 아직도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로 봅니까? 뻔뻔한데 누가 논리를 제공하니까 기쁩니까? 이기적인 것은 이기적인 것이라고 인정하는 양심은 버리지 마셔야지.
최재천 교수님 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예전에 초등학생이 보낸 엉뚱한 메일에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강연에서 만나서 메일 보냈던 학생이라고 하니까 친절하게 웃어주시며 어린 학생이 벌써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다며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환경 보호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댓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정말 감사했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2~30대 여성인데 교수님 하신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되어서 놀랐어요. 생각과 계산이 너무 많아져서 결혼은 몰라도 아이를 낳지않겠다고 결정한 것도 맞고, 좋은 삶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은 것도 맞아요.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봐도 아이를 낳아야할 이유는 가족을 꾸린다는 기쁨 하나 뿐인데, 아이를 낳지 말아야할 이유는 너무 많은 거죠. 결혼과 부동산에 드는 비용부터 출산, 육아에 드는 내 노동력과 비용, 이 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아이들 공부시키고 각종 경험 쌓아주는 교육비, 생활과 인성 지도, 제 월급 빤하고 고만고만한데 평생 가족과 아이들 먹이고 건사하며 허리 휠 생각하면...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한숨이 나옵니다. 학창시절엔 공부만 했고 이젠 일만 하고 몇년차, 겨우 숨 돌릴 틈과 여유가 생겼는데 아이를 낳게 되면 제 여가시간, 자유 다 포기하고 모든 걸 아이 위주로 맞추며 살게 되는 것도 자신이 없어요. 한 생명을 낳아 기른다는 책임과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또 경제적/사회적 성공, 혹은 자아실현과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배우고 자라온 세대로서 정작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 못한데, 자식에게 되물림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요. 어릴 때부터 10대시절 내내 하고싶은 거 놀고싶은 거 다 포기하고 책상에 붙박여 공부만 해서 인서울 대학 갔어요. 대학 가서 또 나쁘지 않은 기업에 취업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인생이 행복하지 않았고요. 지금은 이직해서 편해졌는데도 평생 먹고사는 문제에 얽매여 노동의 굴레에 갇혀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종종 인생을 비관적으로 보게 돼요. 적어도 내 자식만큼은 하고싶은 거 다 누리고 살게 해주고싶다는 마음인데, 그럴려면 재벌이나 자산가는 되어야 하는 수준이라 이룰 수 없는 일이니까 그냥 자식을 포기하게 되죠. 사실 지금은 인류 역사상 물질적으로 가장 풍족하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으며 자아실현도 가능한 시대죠. 어떤 시대건 서민들은 평생 노동을 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삶이 당연한 건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마음껏 즐기며 사는 모습들을 접하고 볼 수 있으니, 자연히 그런 기준에 눈높이가 맞춰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제 자식 보고 싶고, 경제적 여건과 사회적인 배려만 바탕이 된다면 아이를 낳고 싶어요. 나이드신 부모님이 이제 어른인 저희 형제와 도란도란 지내시는 걸 보면서 저도 저렇게 살고싶다 생각도 들고요. 자식을 낳고 키우는 기쁨이 뭔지도 궁금하고 누리고 싶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거든요. 당신들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우리를 낳은 거라고요. 내 새끼들 입에 맛있는 밥 넣어줄 생각에 일을 하러가도 힘이 나고 기뻤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 정도일 줄은 몰라서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전 맨날 끌려가듯이 일하러 가고 직장 관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니까요.ㅎㅎ 그런데 그걸 위해 참.. 20년이 넘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내 몸과 정신을 갈아넣을 자신이 없네요. 아이 낳아서 기르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회가 점차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요즘 시대에 참 민감한 주제이고 어찌 보면 싸움만 날 수 있는 이슈인데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사람도, 낳아 기르는 사람도 모두 납득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교수님의 답변들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SD mo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대다수는 비혼주의나 자식을 안낳은 사람 중 한명이다. 자식을 낳는다고해서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없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늘의 섭리를 따르는 것도 보람된다. 다만 세상이 풍요롭지 못하니 결혼을 못하는 것이고, 이미 많은 혼족들과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결혼실패자를 통해 결혼은 뭐같다는 것에 세뇌가 되었다. 무튼 결론은 자기 자유! 마음 속 깊은 곳에 느껴지는 자신의 진심을 스스로 속이지 마시길!
사람이 아니라 출산기계인데 내가 20대후반 낙태죄 시행되고 몇달지난후 외국애들이 자기나라 남자소개시켜준다고 괴롭혀도 남자동료들 구경만 하고 조장님이 나섰지만 아무 소용없더군요 퇴사하고나서야 벗어날수 있었네요 꼭 그것말고도 많은 이유가 나와서 나같은 피해자들 많았습니다 한공장에 꼭 한명씩 당했더군요 피해자들한테 갑자기 외국인이 왜저러는지 알게 됐을때 제가 받은 충격과 모멸감은 우린 위안부이자 로마시대 노예였더군요 낮엔 일하고 밤에는 정부가 그게 가능하도록 법을 만들었다는군요 아직도 그법이 뭔지 못 알아냈어요 필리핀 애들 한테 물어보니 한국미혼여성들이 당하는걸 알더군요 하지만 거기까지만 알고 자세한건 모른답니다 아는건 가해자들이 알겠죠 국가적으로 종교적으로 달려들었으니 그걸 아는것들이 말해주겠어요
현존하는 인류는 본래의 인류가 아니라 문명에 의해 왜곡된 인류임. 우리의 조상인 원시인들은 가혹한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사회를 구성함으로서 사회적인 동물이 되었고 사회성으로인해 정치적인 동물로서 각종 권력에 지배당하는 존재자가 되었음. 출산을 강요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아니라 교육과 언론으로부터 오랜 세월동안 세뇌당한 가부장적 권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