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로 승객 무릎 다치게 하지말란 에피 보면서... 미국 항공사들은 서비스 안 좋기로 악평이 자자한데, 미국 국내선용 기재들은 거기다 좌석도 우리보다 더 좁아요 (덩치들은 크면서 돈독이 올라서 ㅎㅎ) 좌석 2-4-2로 배치해야 할 767을 3-3-3으로 욱여넣어서 운항하기도 하는.... 거기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항공사들은 승무원분들이 다 날씬하셔서 그럴 일이 없는데, 서구 항공사들은 나이 많은 승무원 (비하의 의도가 아니라 ㅜㅜ) 분들이 많은데 세월의 힘을 이길 수는 없으니 몸집들이 KFC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많거든요. 국내선 비좁은 기재 안에서 음료나 식사 서비스하면 그분들 힙이 통로 반대쪽 손님 어깨를 툭툭 칩니다. ㅎ 진짜 헤비급 덩치의 힙이 손님 어깨빵을 팍 ㅎㅎ
역시 쁠리님과 김샘 콤비로 디테일한 비행 에피소드 이야기 넘 잼 있습니다~~ㅎㅎ 코고는 손님 깨운 이야기에서 빵 터지네용 ㅋㅋㅋ 경험 많은 베테랑들만 들려줄수 있는 이야기인지라 다른 곳에서는 들을수 없는 값진 경험담이네요~~~담 이야기 또 기다려 지네용~~~감사합니다!!!
오늘 나온 기종 중에 엠디11 말고 전부 다 타봤네요 ㅎㅎ 어릴때 엠디82 포커백 이런기종 뒷좌석 타면 창문옆에 엔진이 있는데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덮개 닫으면 소리 덜 들릴까 싶어서 꽉꽉 닫고 있었던 기억이 ㅋ 380은 시드니, 뉴욕 갈때 타는데 확실히 엔진/바람 소음이 좀 조용한게 느껴지고, 2층에 앉으면 바도 있고 왔다갔다 할곳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고 좋아요 하와이 신행 갈때 330탔었던것도 기억나네요 재밌게잘봤습니다
간만에 반갑습니다~. 380은 기존 조종사 전환으로... 일부만 수요 급증으로 재전환시키다보니 인력부족으로 상당수 주기상태랍니다. 어짜피 알려진 이유 등으로 폐기예정이고여. 그래서 박터지는 CDG도 777-300ER 그나마도 비수기인데도 중간에 한명씩 더넣는 슬리퍼 투입합니다. 스테이크가 한번 혼나고나서 직사각형 상자에서 원형 그릇으로 매우 풍성하게 나와서 만족도가 높은데... 그릇에 벽이 없다보니 세팅이 힘들어서 크루 불만이 높다는 후문입니다~~.
예전에 앵커리지 비행도 말씀하신 것 같아서...90년대 입사하신 것 같은데, 90년대 입사하셨으면 국내나 단거리 비행 때는 MD83 이나 포커100도 타보셨을 것 같네요. 포커100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운항을 했던.... 국내 여수나 진주, 포항 같은 노선에서는 많이 떴었지요. MD83이나 포커100은 3-3 배열도 아니고 2-3 배열이라 ㅎ 제트기가 아니라 프롭기 타는 느낌을 주었던....
뻗치기 노선은 말씀하신 것처럼 호주 브리스베인 노선도 그랬지만, 2010년대 중반에 노선분리 되기 전까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노선도 그랬지요. 인천->밀라노->로마->인천 순으로 운항을 했던.... 그리고 대한항공인지 아시아나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예전엔 취리히 노선도 비엔나 경유인가가 끼어있던 기억도 나구요. 아 그리고 예전엔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도 중간에 암스테르담 경유인 적도 있었지요. 더 오래전에는 카이로 노선이 중간에 방콕, 제다 경유였던가 ㅎㅎ 기재들이 신형화되고 항속거리가 늘어나고 승객이 늘면서 그런 뻗치기 노선은 없어져간 것 같네요.
@@TV-xb8rt 하와이 뻗치기는 운항편명이 무려 KE001/002 편이지요. 70년대 초반 (당시 태평양 바로 못 건너던 시절) 나리타 경유 호놀룰루 경유, LA까지... 대한항공의 첫 국제선 취항지는 아니더라도 대한항공이 성장할 때 큰 기여를 한 노선이라 그 역사성으로 아직도 노선편명 001의 위엄을... 한동안 001이 하와이 안가고 나리타에서 바로 미국으로 가던 시절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일본에서 운수권 행사하는 권리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코로나로 승객 없어졌을 때, (나중에 다시 나리타-하와이간 운수권 얻어내기 힘드니) 직항부터 운휴하고 뻗치기를 남겨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동남아 노선도 뻗치기 노선이 많았었지요. 예를 들면 김포- 제주- 타이베이, 김포- 타이베이- 홍콩. 김포- 타이베이- 방콕. 김포- 홍콩- 방콕, 김포- 방콕- 싱가포르, 김포- 싱가포르- 자카르타. 이런식으로요. 또 이런 노선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제주- 김해- 오사카- 타이베이.. 이때 당시 뻗치기 동남아 노선은 주로 A300시리즈들이 많이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직항 동남아 노선들도 거의 A300시리즈들이 많이 들어가서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동남아를 간다고 하면 A300을 탄다고 하면 거의 틀림이 없을 정도였지요. 물론 수요가 많은 노선에는 장거리 운항을 마치고 남는 시간이 있는 그때 당시 B747-300, B747-200, DC10-30등이 들어가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그때 당시 동남아를 거쳐서 중동, 유렵을 가기도 하였었는데요. 당연히 B747시리즈, DC10-30이 들어갔었지요. 제가 기억에 있는 노선은 김포- 방콕- 제다- 트리폴리 이 노선은 DC10-30으로 운항을 하였었지요. 89년에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착륙을 강행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었던 가슴 아픈일도 있었습니다. 또 미국이나 유럽을 갈때 항공기의 항속거리 문제로 주로 앵커리지를 경유해서 많이 갔었지요. 호놀룰루 (B747-200, DC10-30)와 미국 서부인 로스앤젤레스는 직항편이 있었으나 ( B747-300으로...) 뉴욕노선과 유럽노선은 앵커리지를 경유해서 갔었습니다. 기재는 B747-200 DC10-30이었지요. B747SP를 이용해서 김포- 뉴욕간 논스톱편이 있었으나 이 노선도 복편에서는 앵커리지 경유를 하였었지요. 그리고 89년 여름에 B747-400이 대한항공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B747-400을 처음으로 투입한 노선은 김포- 나리타- 로스앤젤레스 KE001, KE002편이었었지요. 어찌되었던 예전에는 경유노선이 꽤 많았었습니다. 왠만한 곳은 한번에 갈수 있게 된 B747-400의 등장과 계속적으로 신형 장거리 항공기 ( B777, B787, A330, A340, A350, A380)의 등장과 1990년 전후 냉전이 해체되면서 중국, 러시아 상공이 열리면서 직항편이 계속 늘어나면서 경유노선들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고 항공기 수의 증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노선이 늘어나기도 하였고요. 현재로서 대한항공에 경유노선으로 남아 있는 노선은 KE001, KE002 인천- 나리타- 호놀룰루 왕복노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재는 A330-300으로 운항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기종말고 대한항공 예전 기종으로 에어버스 A300-600기종과 보잉707,727 기종도 있었죠 특히 A300-600기종은 90년대 중반까지 있었던거 같은데 입사하시기 전인가요? 올해 아시아나 보잉 767 기종 퇴역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 767은 대한항공은 없던거 같구요.. 그리고 현재는 국내에서 아시아나가 운용중인 A350기종과 B787-10 기종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A350과 B787-10 도입되면 더욱 기재가 다양화 되겠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대한항공에서 도입된 A321neo hl8505 기종입니다 칵핏 유리창이 너구리처럼 선글이 끼고 있는거처럼 보이는데 이번 대한항공은 일반 유리로 도입되어 아쉽긴합니다 현재 에어부산, 아시아나에서 운항되고 있고 소음도 많이 줄고 기내가 쾌적해서 좋습니다 부산 기준 인도 델리 정도 중거리까지 갈수 있답니다
3 등이네요.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니까 Airbus 340인데 화장실이 전부 한꺼번에 지하에 있는듯 계단을 내려가야 있어서 좀 뻘쭘했던것 기억나는데 국내에는 없는 기종인것 같네요. 승무원이 아닌 승객으로 타보신 기종중에 특이하거나 한국으로 도입하면 좋을것 같은 기종은 없었나요? 오늘도 재미있는 내용 감사합니다.
MD-82로 제주도 수학여행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기장님이 기내방송으로 잼있는 추억 많이 쌓으라고 애기도 해주시고 나이 많으신 승무원분이 떠드는 애들 혼내기도 했고 ...에구 20년 전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제주도 내렸는데 뒤로 내렸었어요 ㅎㅎㅎ 예전에 있었던 애기가 재밌습니다 자주해주세요 젊은 사람들은 싫어하겠지만 나이가 드니깐 라떼애기가 재미 있더라구요 ^^
-(이태원-의 아픔)- 좁은 목 골목 안에서 힐로데이 사람넘쳐 입사사고 이태원 아수라장 타국명절 즐기다 넘어져 깔려 외치는 비명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일일구에 내가 신고하면 깔린 발에 사람들 아픔 귀를 찢기고 웃는 인파에 우는 압사자 사망자가 간이침대 위에 누어타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즐기러 오온 내 마음 힐로데이 젊은이 그리워 가면에 감춰진 얼굴을 찾으러 10만 인파에 넘어져 압사가 시작되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다국국민에 춤추는 이태원 거리 검은 흑인얼굴 얼굴색 다른 민족과 한국안에서 외국 나간 기분 드는 이태원 내 발 머무는 수많은 인파에 깔려 넘어 지고 아픔의 소리 나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구급차엔 환자 가 알 수도 없는 사망자연고 싫어 날라도 타국 명절을 즐기자고 나온이들 끔칙한 참사 외치는 소리에 울부진는 아수라장의 이태원의 아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