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홍행 작품을 적극적으로 뮤지컬로 만드는 외국에 비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데 소극적인 한국에서 큰 도전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음악들이 트랜디했기에 판타지 로맨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면 뮤지컬은 너무너무너무도 올드해요. 그런 고민이 없으면 현재 미세스 다웃파이어나 썸씽로튼 같은 새로운 뮤지컬이 탄생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기존 ost 곡들도 뮤지컬 배우들에게 맞춰서 편곡을 이루어져도 될거 같은데, 자꾸 안맞는 옷 같네요.
이장우배우 이번에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 보구 팬됐어요!! 연기, 노래, 목소리 다 너~~~무너무 훌륭하셔서 완전 몰입해서 봤네요!! TV에서 볼때보다 100배는 잘생기시고 멋지시고 귀염상이시고 눈빛도 멋지시고ㅠㅠ 순수하고 남자다운 츤데레 리정혁을 찰떡같이 소화하시고 눈빛 카리스마연기도 넘 멋졌어요. 특히 롱코트 입은 모습이랑 노래할때 그 매력진 목소리ㅠㅠㅠㅠ 북한말도 넘 섹시하게 들리게하시는.. 끝나고 장우배우님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팬서비스도 짱짱ㅠㅠ 그 기럭지 애티튜드 어쩔♡♡ 오늘부터 장우배우님 팬클럽하려고요~♡♡ 앞으로 뮤지컬 많이많이 해주세요!! 그 인물에 뮤지컬 드라마 영화계 대스타되세요!!
최근에 보고 왔습니다 사실 리정혁이 본진이라 구승준역은 아무생각없이 본진이랑 잡히는데로 보고있는데 이이경 배우님이 하시는 구승준은 이 영상보다 훨씬 감동이였어요! 이 영상에서만 보면 잉 뭐지○_○;; 싶은데 그새 노래가 늘었는지 넘버 소화도 그렇고 (영상에서처럼 앵앵거리는 느낌도 못받음) 무엇보다 연기가.....👍🏻👍🏻👍🏻 이이경님 회차로 일부러 찾아서 한번 더 보고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뮤지컬인데 노래를 넘사로 잘해야지! 라고 한다면 할말없는 부분이긴 한데 어짜피 넘버들이 뭐.. 그냥 뭐.. 여튼 노래는 영상보다 훨씬 나았고 연기때문에 몰입도가 장난아니였어요. 뮤지컬을 보고있다는 느낌에서 순식간에 저 감정으로 나도 확 빠지는 느낌 (서단집에서 넘버 부르다 왼쪽으로 가서 헤어질때 op 왼블 중블 제외 오글 꼭 들고 봐보세요! op오블도 오글 들어야 잘보여요! 자첫때 오글 없이 오블이였는데 극이 왼쪽이라 잘 안보였음ㅠ)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넘버 부르다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지.. 저러고 다시 넘버 소화가 가능할까 했는데 가능해서 또 한번 감탄함ㅇㅇ 마지막 장면에는 내가 다 눈물날지경.. ㅠㅠㅠㅠ 누군가에겐 스포가 될수있으니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여튼 요지는 이 영상으로만 이이경씨를 평가하면 곤란하다는것 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 영상보고 아.. 이이경씨 페어는 웬만하면 피해야겠다 싶었는데 왠걸 구승준씨중에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나중에는 분량이 적은게 아쉬울정도.. 그래서 한번 더 보고싶다고 생각 들음!) 사실 노래가 늘긴 늘었어도 애초에 막 끌리는 넘버들이 아니여서 그런지 연기위주로 더 기억에 남은건 사실인데 그래도 확실히 연기짬바가 있어서 그런가 중간중간 애드립이나 대사 연결같은 부분이 구승준중에 제일 자연스럽고 실제 드라마 구승준이랑도 가깝다고 생각 들었어요. 뮤지컬로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연극에서 한번 더 뵙고싶네요! 댓글에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보이시는 분들이 많아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이이경씨가 본진이면 속상할 영상인듯.. ㅠㅠ 근데 전반적으로 이이경씨 말고도 다 영상보다 훨 나아요! 극 내려가기전에 한번쯤은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흥행이 이래서... 2연으로 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 때문에..🥲)
뀨, 임혜영, 테이, 송주희, 안세하 배우님들 조합우로 봤는데 내용은 솔직히 드라마 안 본 사람이면 조금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뭔가 너무 확확 지나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네요 ㅎㅎ,,, 그래도 배우 분들이 다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노래도 너무 잘 하셔서 거기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전 드라마를 다 챙겨본 사람이 아니라 뀨님 보러 간 거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어용
배우만이 문제가 아닌것 같은게.. 넘버도 다 별로고.. 무대는 또 왜 저런지.. 모든거 하나 하나가 조화롭지 않고 어색함.. 이걸 직접 보러 갓으면 드라마를 통해 얻은 사랑의 불시착이란 작품에 대한 좋은 감정이 망가질것 같아서 중간에 나왓을것 같은.. 처음부터 규모 작은 뮤지컬인건 알앗지만 이 작은 뮤지컬에 돈 들인 분들만 안타깝게 된...
진짜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네요. 뮤지컬로 재구성을 잘 해야하는데, 이건 그냥 드라마 명장면 짜집기하는 느낌이었네요. 넘버는 거의 다 비슷하게 올드하고, 각본은 구리고, 이게 성공하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뮤지컬 모래시계 작가랑 같다는 걸 알고나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네요. 그것도 별로였는데, 역시나 이것도 너-무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