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hansori
내 마음 어떻게 표현할까
너를 걱정하는 사랑해론 부족해
자꾸만 보고싶어 생각해요
근데 닿을 수 없어서 어쩌나
전화를 걸까
아냐 그건 급해
그럼 가사를 쓸까 노래가 있잖아
어떤 말을 써볼까 고민했어
너에게 닿을 첫 번째 말
널 사랑해 이 떨림만큼
널 사랑해 이 미소만큼
나의 노래가 너의 귓가에 사랑이라 들려오니
널 사랑해 이 떨림만큼
널 사랑해 이 미소만큼
나의 노래가 너의 얼굴에 사랑이라 비춰오니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흔한 말로는 진부해
더 멋지고 그럴 듯한 말
지금 느낌을 완벽히 전달하고파
책도 사전도 인터넷도 (서치서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고쳐쓰고 또 고쳐써봐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너에게 닿을 두 번째 말
널 사랑해 이 심장만큼
널 사랑해 이 햇살만큼
나의 노래가 너의 귓가에 사랑이라 들려오니
널 사랑해 이 심장만큼
널 사랑해 이 햇살만큼
나의 노래가 너의 얼굴에 사랑이라 비춰오니
빠른 방법이 아니야
어쩌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가며 예쁜 것들만 모아 네게 줄게
화려한 장미는 아니지만
작은 민들레 하나가 진짜 내 마음
소중한 사랑을 고르고 골라
이 가사에 담아 너에게 닿기를
27 окт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