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장면 봤을 때 명품들이 가득한 드레스룸에서 딱 시계 두는 곳에 시계를 정리하며 동은생각을 했다는게 많은 시계들 중 하나처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던가, 아니면 화려하고 비싼 명품들이 아니라 검소하고 꾸밈없이 순수한 ( 연기였지만 ) 동은의 모습에 끌리고 그런 동은을 가지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넣은 연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도영이 비서와의 쓸 데 없는 대화 후에 살짝 스트레스받은 상태에서, 시계를 내려놓으며 (바둑알을 내려놓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라) 송혜교가 떠올랐고, 이게 송혜교와의 재회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줄거라고 생각하는 하도영의 무의식에서 비롯하지 않았을까 하는 과몰입을 해봤어요 ㅎㅎ
@@user-ti1jw7bj7f 아 정말요?? 근데 비서랑 저 대화 할 때는 하도영하고 송혜교랑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을 때인데.. 하도영이 기원에서 송혜교가 갈비집 박사장 이기는 걸 사람들 속에 섞여서 멀리서만 봤을 때라… 이 장면에서 떠올리는 송혜교 모습도 갈비집 박사장이랑 대국하는 송혜교 모습이구요!! 4화 중간쯤 비서와 대화 장면이 나오고 4화 마지막에 동은이랑 하도영이 재회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운전수가 먼저 개빡치게함.. 비 완전 쏟아지는데 그냥 내리기전에 물어보던가 부시럭대면서 꺼내지말고 업체선물 들어온거 어떻게할까요? 사무실에 둘까요? 이렇게 센스있게 물어봤으면 알았다했을텐데 집에 다와놓고 들어가려는 사장님 붙잡고 우산들고있으랬다가 차에서 부시럭부시럭 힘겹게 꺼내서 업체선물입니다 이러면 바로 한숨나올듯 ㅋㅋㅋ 하... 그냥 너 먹어라 나 간다... 이건데 그걸 굳이 쳐붙잡고 괜찮다고하니까 개열받을만한데 거기서 친절하게 만원짜리 사서 먹어보라고 가이드까지하는거보면 정말 친절하긴함
핸드폰으로 업무 보는거 같은데 우산 들라고 하고, 와인 꺼내면서 기다리게 하고, 한손은 우산들고 있고 한손은 핸드폰으로 업무 보고 있는데 하도영 입장에서는 '백만원 밖에'안하는 와인까지 들고 가라고 하니 하도영 입장에서는 백만원밖에 안하는 와인 들 바에 핸드폰들고 업무 보겠다.가 더 중요한듯
"내 세상이 온통 너" 폭력 가해자에 대한 분노로 자신의 삶조차 살아가지 못 하는. 그런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 조차 느낄 수 없는 가해자. 연진이를 겨냥한 복수는 완벽했고 정말 시원했다. 그럼에도 현실은 시원하지 못한 씁슬함.. 끔찍한 분노의 삶을 사는 누군가들이, 가해자를 잊고. 분노를 비우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motionally difficult to watch, however great drama. My humble opinion. The acting is superb. Pleasantly surprised by Jung Sung II, he is new to me. Perfect in the personage of an aloof and seemingly cold man. What we see and what it is in reality, two different things. Again my humble opinion. Thank you all.
El personage de do young no se permite tener pensamientos por otra mujer y más cuando está juega también go bakm , pero parese que ella ya a encontrado puntos débiles de el , realmente demuestran sus personages una gran fuerza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 하도영은 청탁을 받지 않는 매우 깔끔한 성격 (보기에 따라서는 건방지게 보일 수 있음 = 나이스한 개**) - 그런데, 운전기사가 마루 회사 사장으로부터의 선물(=뇌물)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하도영에게 전달 - 하도영 성격상 필요도 없고, 본인 원칙에도 위배되는 뇌물일 수 있는 와인을 받을 이유가 없으니 그냥 쿨하게 기사에게 “줘 버림” 자기 스타일 모르는 눈치 없는 기사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우산 들어달라는 부탁에도 말없이 우산을 받아드는 캐릭터이지만, 내일 봅시다..라는 말과 달리 다음화부터는 본인이 운전하는 거 봐서 그만 두게 했을 가능성 높음
기사의 저 구질구질한 면이 너무 답답해요....윗사람이 지가 안먹을거라 준다는데 그냥 깔끔히 받고 끝내면 서로 깔끔하게 끝날 일을 이런 비싼 와인은 먹을줄도 모른다는둥 tmi 해가면서 자기 스스로를 구질구질하게 내리깍는 장면..살면서 굉장히 흔히 볼수있는 일인데. 그냥 감사합니다 잘마시겠습니다 하고 받으면 뭐 무슨 일 생김?? 하도영은 저 기사가 와인 마시든 가따버리든 관심도 없을건데ㅋㅋㅋㅋ 본인 인생 스스로 구질하게 만들고 살지맙시다.
자기가 경험하고 안다고 생각하는 세상을 통해서 타인을 보기 때문에 저 남자뿐만 아니라 누구든간에 타인이 어느 정도까지 바닥인지 감히 상상을 못하고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뽑기 잘못한 댓가는 니 탓 남 탓하다가 뭐 밟았다 생각하고 살거나 갈라서거나 둘 중 하나가 되는 듯.
저는 하도영이 문동은과 박연진을 돕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하도영에게 박연진의 비밀은 자신의 완벽한 가족을 연기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고 미학적으로도 아름답지 않는 에러라고 생각할것 같아요. 특히 예솔이의 비밀은 하도영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 아무리 전에 키웠던 아이라도 냉정하게 버릴것 같네요. 하지만 하도영은 자신의 뜻데로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 싫어서 문동은을 돕기보다는 자신의 방법으로 박연진을 끌어내고 그러다가 공개적으로 박연진에게 복수하려는 문동은과 뭔가 트러블이 있을것 같아요.